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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볼 권리”라니…혐오에 기생하는 정치는 이제 그만!
“안 볼 권리”라니…혐오에 기생하는 정치는 이제 그만!“안 볼 권리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안 볼 권력이죠. ‘우리에겐 너를 배제할 권력이 있다’는 것. 이걸 권리의 방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게 가장 비난받아야 할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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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백인 남성’이 장악한 음악계에 구색 맞추긴 싫다
‘나이든 백인 남성’이 장악한 음악계에 구색 맞추긴 싫다겉핥기 식으로 소수자를 내세우는 토크니즘(tokenism. 소수자를 앞세워 구색을 맞추는 행위) 뒤에는 항상 나이든 백인 남성이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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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내려올 수 있어야 한다
‘옥상’에서 내려올 수 있어야 한다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없다. 아니 아주 많다. 누구 한 명의 서사에 집중하지 않고 여성, 소수자, 약자, 성차별에 주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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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성 향한 혐오범죄, ‘우연한’ 사건 아니다
아시안 여성 향한 혐오범죄, ‘우연한’ 사건 아니다이 사건을 인종적 동기나 성적인 동기, 둘 중 하나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가해자가 특별히 아시아 여성이라는 집단을 피해자로 ‘결정’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놓쳐버리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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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정치, 이분법 정치 깨트릴 새로운 얼굴들
혐오 정치, 이분법 정치 깨트릴 새로운 얼굴들“대중교통 버스값, 소상공인들의 월 임대료도 모르고. 현실을 모르고 배우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도대체 왜 정치를 하고 싶은건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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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재난 상황에서, 농인은?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재난 상황에서, 농인은?“들리지 않는 사람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부끄럽지만, 농인 자원활동가센터 같은 건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요. 고정관념이라는 건 참 무섭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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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웅크리고 있는 시간도 괜찮아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는 시간도 괜찮아수많은 텍스트에서 숭배되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화려하거나 징그럽게 그려지곤 하는 뱀이 이 책에서는 꽤 담담하게 그려진 것도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