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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틀어도 휙휙 지나가는 광고에서, 라디오를 들어도, 길을 걷다가도, 스포츠 애국주의의 전형들을 보게 된다. 특히 언론사들의 스포츠 애국주의 선동은 도를 넘어선 것 같다. 모 언론사는 자사 건물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게끔 “0000가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광고판을 설치해 전시하고 있다. 지난 한해 황우석 사태만 보더라도 언론사들이 맹목적인 ‘국익론’을 조장하며 얼마나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가져왔는지 그 성찰이 없는 것 같아, 지나칠 때마다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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