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좋은 이유]

“몸으로 전하는 이야기” 스물여덟번째

묵원 | 기사입력 2010/02/23 [06:39]

[봄이 좋은 이유]

“몸으로 전하는 이야기” 스물여덟번째

묵원 | 입력 : 2010/02/23 [06:39]
▲   [봄이 좋은 이유]    © 일다 - 묵원의 드로잉
누군가 말하더라
 
봄이 좋은 이유
짧고, 또 아쉬워서란다
 
나무 가지마다 물오른 새순의 입장이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설레고
찬란하다
 
아주 오래된 벗인지 연인이지도 모를
너 또한 봄마냥
짧고 아쉬운 행보를 남기고

꽃잎처럼 날아가는구나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 산애 2010/02/25 [21:08] 수정 | 삭제
  • 봄은
    설렘..
    편함..
    의 애인

    이젠 쌍으로 그리는 군요.

    담아가요.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