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는 동성애를 ‘긍정’한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퀴어신학자 테드 제닝스 강연회 개최

박희정 | 기사입력 2010/06/09 [09:51]

“성서는 동성애를 ‘긍정’한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퀴어신학자 테드 제닝스 강연회 개최

박희정 | 입력 : 2010/06/09 [09:51]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의 희생자는 성서 그 자체이다.”
 
이론신학(데리다와 신학)과 퀴어신학의 권위자, 시카고 신학대학 테드 제닝스(Theodore W.Jennings, Jr)는 7일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한국강연회에서 교회의 동성애혐오를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교회가 성서를 왜곡해 동성애혐오를 조장한다는 주장이다.
 
▲ 게이 커플이 등장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 SBS TV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게이 커플이 등장하는 SBS의 주말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방영되면서 일부 기독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노골적으로 동성애혐오를 드러내는 움직임들이 표출되고 있다.

 
해당 드라마 방영을 반대하며 “SBS 시청거부 및 광고안내기 운동”을 선동하고 있는 ‘동성애허용법안반대국민연합’은 최근 조선일보 1면 연속 기획광고(5월 27일, 30일, 31일, 6월 3일 등)를 내보냈다. 이 광고들은 동성애가 AIDS의 주범이며 저출산 확산에 일조하고, 동성애가 용인되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등 또다른 기독교인들은 “신앙과 성경을 폭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용서받기 어려운 범죄행위”라며 호모포비아 광고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제닝스 교수는 성서를 근거로 동성애혐오를 정당화하는 기독교인들의 행동에 대해 “교회가 성서의 좋은 복음을 사람을 때려잡는 무기로 둔갑시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경을 한 두 구절만 똑 따서 인용하지 말고 전체를 자세히 읽어”본다면 이 같은 주장은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에 ‘동성애’ 언급되지 않아
 
제닝스 교수는 소돔과 고모라의 예를 들었다. 남성간의 성적 관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소도미(sodomy)가 사용될 정도로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를 죄악시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인용되는 성서의 이야기 중 하나다.
 
그러나 제닝스 교수에 따르면 “어떤 문서에도 소돔의 죄로 동성애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성서에서 말하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교만, 폭력, 미움 등일 뿐이다.
 
고대 아랍, 그리스, 중동에서는 길을 가는 낯선 사람이 ‘하나님의 천사’라는 생각이 있었고 ‘이방인에 대한 환대’가 윤리의 기초였다고 한다. “외국인이나 여행자 또는 이주 노동자는 씨족이나 부족의 유대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이고 이스라엘 사람들 자신도 이집트 땅에서 ”외국인”이었으므로 이주민을 특별한 배려로 대하는 태도가 윤리적 행위로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제닝스 교수는 소돔의 죄가 “약한 이방인을 대상으로 집단적인 강간을 저지르려 하는 형태를 취했던 소돔의 불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것은 ”성서 윤리의 기반에 대한 극단적 위반”이기 때문에 비판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마 황제 유스티아누스 시대부터 이 성서 본문은 왜곡되어 사회의 약한 구성원들(동성애자)에 대한 폭행을 허가하는 핑계가 되었다”는 것이 제닝스 교수의 분석이다.
 
이러한 왜곡의 예는 교회가 동성애혐오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용하는 다른 성경구절에서도 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이 로마의 죄를 지적하면서 “여자들이 본성에 반해 행동한다”고 했을 때도 그것은 “섹스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한다.
 
‘황제들을 지배하고 남편, 아버지 심지어 아들을 암살하며 권력게임에 성을 사용하는 제국의 여자들을 지칭한 것’이 동성애혐오를 위해 왜곡되어 인용되었다는 것이다.
 
“황제들의 극단적인 성적 잔인성을 비난했던” 이교도나 바울이 “동의와 상호성에 의한 일반인들의 성적 관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태도를 취한 점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성서가 바라보는 동성애는 '사랑'
 
"룻과 나오미" 펜과 잉크에 의한 소묘, 1635년경
제닝스 교수는 교회가 “성서에서 지극히 적은 몇 구절만 뽑아서” 이를 왜곡해 동성애를 공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지만 “성서의 나머지 방대한 부분에는 동성애를 긍정하는 내용들이 들어 있다”고 지적한다.

 
구약성서만 보아도 “삼손과 데릴라, 다윗과 밧세바 같은 성서의 이야기가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의 주제로 사용”될 정도로 “인간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진솔”하며 “다윗과 요나단, 룻과 나오미처럼 명백한 동성애 관계”의 이야기 또한 담고 있다는 것.
 
제닝스 교수에 따르면, ‘룻과 나오미’의 이야기는 서구 문학에 최초로 등장하는 레즈비언 로맨스다. “룻과 나오미 간에 오가는 사랑의 말은 이성 간의 결혼을 축하하는 예전(예배)에서 종종 등장한다.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가부장적 세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늙은 보아스를 유혹하는 이야기다.”
 
두 사람의 동성애 관계는 마을여자들의 말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룻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룻이 보아스에게 아들을 안겼다는 말을 하지 않고, 룻이 나오미에게 아들을 안겼다’고 말한다.” 제3자인 남성을 통해 아이를 얻는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가 상기되는 대목이다.
 
성서가 동성애를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를 두려운 힘을 갖고 있는 유대인 마술사로 여기고 찾아왔던 로마 백부장의 이야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백부장은 한 소년에 대한 사랑으로 예수를 찾아왔다. 그는 이 소년을 ‘남자애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파이스’로 지칭한다.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군사적 통치권을 쥔 로마 군인이 아픈 소년 애인의 치료를 간청하기 위해 찾아온 것”을 보고 예수는 적대시하거나 혐오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꺼이 병을 고치기 위해 ‘너의 집에 가겠다’고 한다. 제닝스 교수는 “예수가 백부장의 사랑만을 보았”으며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감수하는 것, 그것이 백부장의 믿음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죄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교회에게 있어
 
제닝스 교수가 보는 교회는 고통을 받는 자를 구원하려 한다지만 오히려 성(sexuality)에 대한 억압을 통해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성에 대한 진실을 말하는데 겁에 질려있다.”
 
성서에서 죄는 “억압와 불의, 탐욕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교회가 “성서적으로 사회 지도층의 죄를 비판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죄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친밀함(intimacy)의 분야로 집어넣고 성(sexuality)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즉, ‘동성애에 대한 정죄’는 “성서가 죄라고 판정하는 것이 탐욕과 교만과 폭력이라는 것”을 잊게 하고, “부유한 자들과 권력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자들의 이익에 봉사”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제닝스 교수는 이렇게 “죄의 교리를 왜곡한 것은 우리가 예언자들의 하나님 또는 예수의 아버지가 아니라 세속적 성공이라는 맘몬을 숭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교회의 호모포비아는 십대 동성애자들을 제물로 삼고 있다. 이들의 자살이 유난히 많은 것은 “내면화된 호모포비아의 산물”이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는 동성애자들이 ‘나는 아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자라난다. 가정과 교회로부터 ‘게이인 것보다 죽는 게 낫다’ 는 메시지를 듣고 자란다. 그 결과 매해 수많은 아이들이 죽음을 택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제닝스 교수는 “사랑은 죄가 아니라 오히려 율법의 본질을 완수하게 해주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정의를 실현하는 유일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단호한 어조로 다음의 말로써 강의를 마무리 했다.
 
“동성애자라는 것은 저주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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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광등 2020/05/12 [22:18] 수정 | 삭제
  • 유다서에 소돔과 고모라는 간음하며 다른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나와있는데요.
  • 이상용 2018/11/28 [12:34] 수정 | 삭제
  • 여기서 룻과나오미. 백부장과하인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동성애 이야기라고 말하고있는데. 백부장의 믿음이야기에서 하인이 그리스어로 파이스라고 말하고 파이스라는 단어가 남자애인을 뜻한다고 되어있다고 한다. 이건 너무 억지스럽지않나? 정말 맞다면 그리스어성경에 어떤 단어로 적혀있는지 보여줬으면 좋겠고. 룻이 보아스와 나은 자식을 먼저 시어머니였던 나오미에게 안겨준것이 어떻게 레즈비언을 뜻하는 것인지 정확한 이유가 필요하다. 이건 창조과학회에서 억지주장하는것이나. 다른 이단들이 억지부리는것이나 똑같다.
  • 아이고오 2018/01/21 [00:18] 수정 | 삭제
  • 매우 안타깝네요... 이런 헛된 글에 홀리는 사람이 있다는 건 더더욱
  • ㄷㄷㄷ 2016/01/14 [19:19] 수정 | 삭제
  • 말도안되는 소리..진짜 이뭐병이다.. 동성애는 죄다.. 다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것을 믿고.. 돌이키면 구원을 얻는다.https://youtu.be/XBSfm1KJVps
  • 2012/04/02 [01:52] 수정 | 삭제
  • 거짓말하지마// 동성애가 살인보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일부로 어그로 끌려고 쓴 말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동성애자 살해하면 완전 잘했다고 천국가겠네?
  • 한국 기독교가 루저 2011/02/10 [09:17] 수정 | 삭제
  • 성서가 동성애를 부정하느니 마니 그저 목사가 신의 말인양 철썩같이 믿고 여기와서 난동 부리는 살짝 맛간 사람들이 많군요 ^_^.
    성경에서 동성애를 금기시 하는건 동성애를 우상숭배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서가 발번역이라서 오역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남창을 남색으로 번역한게 주요 문장에서만 5개가 넘습니다.
    성공회, 루터파, 자유교회등은 동성애를 포용하여 기독교 동성애 협회도 설립하고 하여 동성애자들을 사역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독교인데도 참 다르죠? 열등한 교회들은 씨가 말라야 합니다 ^_^
  • 기독교는 2011/02/07 [14:34] 수정 | 삭제
  • 사랑과 관용보다는
    배제와 지탄이 더 많다는 느낌이 드는 종교네요.
    무섭습니다. 기독교.
  • 거짓말하지마 2010/09/29 [19:16] 수정 | 삭제
  • 성서는 강력하게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오히려 간음이나 음란 살인 이런 죄들은 동성애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물론 하나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죄이지만 동성애는 죄 중에서도 정말 악질적인 죄입니다. 그리고 분명 소돔과 고모라가 강력하게 심판받은 것은 동성애가 큰 원인입니다.. 분별할 수 있는 진정한 목사님들에게 물어보십시요..절대 동성애는 하나님께 크나큰 범죄입니다..
  • ds 2010/09/08 [19:48] 수정 | 삭제
  • 중요한것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아닌가요? 저또한 동성애 찬성은아니지만.. 원인론적인 문제로 들어가보고싶습니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께 여쭤보고싶습니다.. 동성애자는.. 천국에 못가나요??? 만약에 못간다면 왜 못가나요?? 성경에 근거해서 못간다고 말씀하실껀가요?? 그렇다면 오늘도 수많은 죄를 짓고살아가는 이성애자인 여러분들은.. 천국에 가시나요???"
    제가 지금 쓴글은 동성애자를 옹호하는것은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모두 사람이고 그분앞에서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셨죠.. 태어날때부터 소경인자였나요?? 죄때문에그런게아니라 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태어난것이라구요...

    동성애자도 연구발표가 확실히나지않았지만 지금도 계속연구중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일수있다는 결과와 아니면 후천적일수있다는 결과가요.. 그리고 동물들도 5%정도가 게이들이 존재합니다.. 실제적으로요.........

    자 이렇게 전제를 깔면 여러분들은 그래도 동성애자들을 성서에 근거하여 아주 나쁜사람들로만보실껀가요??

    죄다 아니다를 얘기하지말고.. 서로 포용할수있는 포용력을 가졌으면좋겠습니다..

    정말 주안에 우리는 하나아닌가요^^ 날마다 살아가는 우리도 화이팅합니다! 아자아자!
  • 말틴 루터 2010/09/03 [16:34] 수정 | 삭제
  • 성서를 불의의 도구로 사용할 경우 주님께서 당신의 죄를 물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죄를 허용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성경에서 동성애 수간 을 금지했다. 사람에게서 도덕성과 인격이 없다면 사람으로써의 역할이 있을 수 없다. 그렇한 면에서 동성애는 동성간의 순수성을 파괴하며 서로에게 수치를 주는 행위임으로 성서에서도 분명 금하고 있다.
  • 트라이엄프 2010/08/26 [15:16] 수정 | 삭제
  • 테드 제닝스.... 처음들어보는 이름의 신학자인데..
    신학자라면서 룻과 나오미의 이야기를 어떻게 동성애에 대입할수 있는가?
    “룻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 룻이 나오미에게 아들을 안겼다’고 말한다.”
    라는 대목은 제3자인 남성을 통해 아이를 얻는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당시 시대적으로 '고엘' 이라는 사상이 있었기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자신의 아들없이 남편이 죽어 후손을 이어나갈수 없을 때 남편의 가장 가까운 친족을 통하여
    몸과 재산의 구속을 받고, 후손을 이어나가 죽은자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끊기지 않게 하기위해 있었던 제도였다.
    그것을 통해 과부는 자손과 재산을 보상받았다.
    여기서 아들을 나오미에게 안겼다는 것은, 룻의 몸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첫 아들은
    나오미의 계보 안으로 들어가야하는 의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결코ㅡㅡ 제 3자를 통하여 아이를 얻은 레즈비언 커플 얘기가 아니다
    성경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아 아님을
    저 신학자분께 아셔야할텐데.......... 신(새로울 신 新)학 인가?
  • 으이구 2010/08/19 [18:48] 수정 | 삭제
  • 성서가 뭐라고 지껄이든 무슨 상관?

    케케묵은 판타지 소설 따위 자기 내키는대로 해석하겠다는데 웬 사실확인..ㅉ
  • 거짓 기사 2010/08/03 [16:59] 수정 | 삭제
  • 기사를 잘 보았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아마 기사를 쓰신 기자님께서는 동성애에 대하여 인권의 시각으로 보시고 테드 제닝스의 의견을 인용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성경은 동성애에 관하여 꾸준히 언급하고 있으며(구약과 신약 66권 모두에서) 결코
    몇 구절만 그것을 금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님께서 인용하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역시
    테드 제닝스의 주장으론 동성애로 인한 죄라는 언급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소돔 사람들이(소돔 남성들이) 롯의 집에 찾아온 손님들(역시 남성, 천사로 해석됨)과 성관계를 맺으려 요구하는 장면이 분명히 나옵니다.

    또한 성경에는 여러 나라가 망하고 흥하는 것이 기록되는데, (하나님에 의한) 멸망을 받는 나라들의 많은 이유가 동성애로 인한 것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시대에는 동성애가 여러 이방신들(하나님 외에)을 숭배하는 도구로 제의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랑이라고 말하는 그 동성애가 당시에는 오히려 사랑이라는 포장이 없었으며 명백히 다른 신들을 숭배하기 위한 행위였습니다(동성애는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그 때문에 성경은 동성애를 더욱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테드 제닝스의 신학은 철저하게 동성애를 옹호하기 위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서, 자신의 주장대로 성경 전체를 읽어본다면, 오히려 성경이 분명히 동성애를 금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질 뿐입니다.

    기자분께서 동성애에 대한 일정한 시각을 가지고 기사를 쓰신 것에 대해서는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자분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분들의 생각이니까요. 그러나 마치 성경이 동성애를 옹호하고 있다는 듯이 글을 쓰신 것은 분명히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 기자로서의 양심에 자문해봐야 할 글인 것 같습니다.

    테드 제닝스의 의견이야말로 정통 기독교에서 벗어난 의견이며, 기자분께서 직접 성경을 읽어보신다 해도 그의 의견이 틀렸음을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기자분께서 비록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바꾸시지는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성경이 테드 제닝스가 말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 아님은 분명히 아실 것입니다.)

    기자분으로서 기사를 쓰는 일에 조금 더 신중히, 사실 확인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 근데말이죠 2010/07/26 [10:33] 수정 | 삭제
  •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좋습니다.
    이것 말고도 규약이 꽤 있지않습니까? 재혼도 금하고 있는데 재혼한 여자들에게도 너는 죄악이다 더럽다 어쩌고 얘긴 안하시면서 동성애만 물고 늘어지시는지?
    즉 시대가 바뀌면서 그 규약은 바뀌었는데 어째서 동성애는 바뀔 수 없는건지?
    정 규약이 바뀌지 않았다 생각되시면 재혼한 여자나 규약에서 지키지 않는 사람들 전부다 싸그리 잡아서 더럽다 역겹다 죄악이다 라고 하시던지
  • zz 2010/07/23 [22:37] 수정 | 삭제
  • 위에 인용하신 그놈의 레위기에는 월경 중인 여자를 가까이하지 말라는 말부터 갑각류를 먹지 말라는 말까지 나와있는데...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만큼 기독교 분들이 그걸 잘 지키고 계시는지요?
    고대에 쓰여진 구약의 하나인 레위기에는 시대에 뒤떨어진 규율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인간을 얽매이고 괴롭히던 그런 죄들을 사하고 세상에 소외된 자들에게 빛을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님이 주를 대신해 내려오신 건데... 성경도 읽으려면 제대로 읽고 인용합시다. 특히 구약의 몇몇 내용은 100%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 에휴 2010/07/23 [11:41] 수정 | 삭제
  • 동침하지 말라했지 사랑하지 말라했나요? 여자와만 합하라고했지 사랑하지 말라했나요? 예수님이 열두제자를 사랑을 했지 동성행위를 했다고 나와있나요? 사랑하면 섹스해야한다는건 남여사이에 있는 당신들 생각아닌가요? 그럼 당신들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 전에 동침 안하나요? 혼전 순결도 성경에 나와있는데 말이죠. 사랑과 섹스를 같이 보는 태도나 똑같은 죄짓는 사람들끼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내는거나 답답합니다
  • 그저 2010/07/08 [14:15] 수정 | 삭제
  • '사람' 과 '사랑'으로 볼 수는 없는 것입니까?
    정신이 병들었다는 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인지요.
    반대로 정신이 똑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그 증거를 내세우실 건지요.
    단순히 성서의 한 구절을 내세우신다면 저는 고개를 저을 수 밖에요.
    그들이 생명을 해하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남을 비하하거나, 상처를 입힌적이 있습니까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 제 일의 계명이지 않습니까..?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 박혜연 2010/06/27 [16:48] 수정 | 삭제
  • 예수님도 열두제자와 동성행위를 하였다! 그러니 예수그리스도께서도 게이아닌가?
  • 파란바다 2010/06/20 [13:30] 수정 | 삭제
  • 구약성경 레위기 18장 22절 말씀-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 이 한구절만 보아도 알겠구먼.. 도대체 눈을 뜨고 성경을 읽은건지 나원참...
    이런 인간들땜시 사회가 어지럽지...쯧
  • 파란바다 2010/06/20 [13:27] 수정 | 삭제
  • 놀구계시네요 ~~` 성경을 알려면 떽바로 알아라
  • 33 2010/06/19 [07:56] 수정 | 삭제
  • 저사람 사이비네 -- 성경좀 다시 읽어야 할듯
  • 관리자님 2010/06/18 [10:54] 수정 | 삭제
  • 관리자님 한국에서 살아가는 동성애자의 한사람 으로서 열받네 님의 동성애 관련 발언은 욕설과 다름 없을 정도로 너무 심하네요.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저런 사람의 말을 듣고 지금도 한국의 기독교신자인 동성애자들이 자살을 결심하는 것입니다...
  • 말은똑바로 2010/06/18 [10:51] 수정 | 삭제
  • 말은 똑바로 하시길.... 이 공간에서 여성은 그런식으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도 어이가 없을 따름이지만 동성애가 에이즈를 몰고 온다/ 뇌와 영혼이 병들어서 미친짓 하는게 정상이냐/ 라고 하는 그런 몰상식한 말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온 사람으로서 교수님에 대해 공부를 한거냐 히브리어는 아냐 하는 인격 비하적인 욕말고는 반박할 근거는 별로 없어 보이는데, 아프리카 운운하면서 과학적 통계적 아무런 근거없는 잡소리로 이 공간을 더럽히지 맙시다.
  • 2010/06/18 [09:10] 수정 | 삭제
  • 자// 자님. 생각해보세요. 하나만 말해보죠. 성격책 전반에 깔린 건 남성 우월주의입니다. 여자를 치켜세워줬다고는 하지만, 절대로 머리가 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시는거죠? 솔직히 말하자면, 달가워하지 않는 게 아니라 허용 자체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노예제도는 무조건 찬성이였구요(엄청나게 아이러니컬하죠?). 이런 부분들까지 짚고 넘어가다보면 그런식으로 주장할 수 있는 게 한 두가지 인가요?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여자를 남자에서 무언가 빠진 불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자님이 예로 드신 갈비뼈--- 이 이야기라서 말해봅니다.
  • 허이 2010/06/16 [10:54] 수정 | 삭제
  • 자//글자에 집착하지 말고 행간을 보도록 합시다? 저렇게 써 놓고, 있는 것 같지 않은 행간까지 파악해서 읽으라니 정말 어렵군요. 저는 절대로 자님의 말대로 읽히지 않는데요. 글은 제대로 써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겁니다.
  • 2010/06/16 [07:13] 수정 | 삭제
  • 학생//글자에 집착하지 말고 행간을 보도록 합시다.
    남자를 위해 여자가 지음받았고, 여자를 위해 남자가 지음받은 것이 원래 말하고자 했던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원래 외로운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시며 여자를 지으으며,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라고 말씀하시며 남녀가 하나되라 하셨습니다.
    만일 성경의 권위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애당초 이런 주제에 대해 말씀하실 까닭조차 없으리라 보기에 성경을 인용해 덧글달아봅니다.
  • 학생 2010/06/10 [13:09] 수정 | 삭제
  • 열받네/ "하나님이 인간이 외로울까바 만들어준 존재는 여자다" 어떻게 이 공간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스럽고 또한 걱정스럽네요. 여자라는 존재가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났다는 말(일종의 선언같은)은 증명할 수도 없는 말일 뿐더러(애초에 모든 존재는 '외롭다'는 것 또한 전제하신 것 같은데 그것 또한 증명할 수 없는, 그저 근거없는 판단으로 보이네요) 주체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이상한 논리으로 한정지어버리고 마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네요. 특정한 '도구'로 판명해 버리는, 정말 정신차려야하는 쪽은 다른 쪽이 아닐까요.
  • 동성애는 2010/06/10 [11:30] 수정 | 삭제
  • 동성애는 에이즈라는 병을 몰고 다닌다. 최초 원인은 원숭이로 부터 이지만. 이것을 널리 퍼트린건 동성애가 주범이었다. 게다가 아시아 보다 자유롭게 사고하고 무분별한 도덕의식이 난무 하는곳일 수록 동성애가 더 많다는 사실아는가? 보수적인 중국 한국 일본에 동성애가 얼마나 되는가? 이슈되기에 사실 미안할 정도로 한중일 에선 동성애 %가 매우 낮다. 반면.. 도덕적 규범자체가 마련이 안된 아프리카에서는 어떤가? 정신이 병들었으면 치료받아야지.. 그걸 어쩔수 없다고 옹호하는것도 참 웃긴거지..인류의 절반이 동성애자라고 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이나 해본적있는지? 진짜 엉망진창되지 않겠는가?인구수 뚝뚝 떨어지겠군.. 뭐 아님 여자를 임신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자는거냐? 제발 정신차려라.
  • 열받네 2010/06/10 [11:12] 수정 | 삭제
  • 그리고 백부장의 이야기에 대해 그냥 예수님이 넘어간것은 그 마음자체를 두고 넘어간거지 그것을 동성애를 옹호하는 방식으로 해석하는건 모지? 수많은 신학자들이 소돔의 죄를 괜히 동성애를 포함시키는지아나?신학자 나부랭이라면서 그정도도 모르나? 몰공부한거야?교수라며? 저거 히브리어는 알긴 하는거야? 그리고 기독교 전체적으로 '동성애' 자체를 배격하는거지 사람을 미워하거나 배격하는걸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죄 자체에 대해서 용납안하는거지. 동성애는 100%욕망의 표상이다. 동성애를 통해 새생명이 잉태되는가? 애초에 하나님이 인간이 외로울까바 만들어준 존재는 여자다. 그것을 뇌와 영혼이 병들어서 미친짓 하는게 정상인가?
  • 열받네 2010/06/10 [11:07] 수정 | 삭제
  • 저 제닝스 교수! 완전 사기꾼아니야? 성경모르는 무지한 사람들 다 속이는군. 룻과 나오미의 관계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관계인데 어이가없네.. 황당해서 진짜. 장난하나?
  • 공원 2010/06/10 [01:51] 수정 | 삭제
  • 저도 윗분처럼 이 드라마가 그저 게이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일까봐 걱정했는데, 그에 비해 실제 '인생은아름다워' 드라마 자체는 인간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게이의 독립과 커밍아웃, 커밍아웃 이후의 과정들이 꽤나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어 깜짝깜짝 놀라구요.., 비현실적이다 싶을 정도로 성숙한, 장남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태도가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효과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작가가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DNA의 문제다'라고 말하는 것은 논외로 하구요.. 이 드라마 팬인지라 얘기가 기네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기사도 한번 보셔요~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focus1
  • 드라마가 2010/06/09 [19:46] 수정 | 삭제
  • 방영될 수 있다는 것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방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소재거리로 소비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도 함께 되는 것 같아요..
  • 하마 2010/06/09 [10:38] 수정 | 삭제
  •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싶었는데 못봤어요.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의 사랑에 대해서 왜 권리 침해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조선일보 광고까지 냈다니 한숨 나오지만, 그래도 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변화한 게 아닐까요? 동성애자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드라마가 방영될 수 있다는 게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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