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현병철 위원장 사퇴운동 전국으로 번진다

인권시민단체 대책회의, ‘현병철 사퇴 시민캠페인’ 전개

일다 | 기사입력 2010/11/18 [05:08]

[단신]현병철 위원장 사퇴운동 전국으로 번진다

인권시민단체 대책회의, ‘현병철 사퇴 시민캠페인’ 전개

일다 | 입력 : 2010/11/18 [05:08]
▲ 인권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현병철 위원장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현 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일다
인권위 정상화를 위한 인권시민단체들의 활동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인권시민단체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현 위원장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가진 후 “인권위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중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책회의에는 현재 전국 660개 인권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책회의는 당장 18일부터 인권위 앞과 근처 시청광장에서 시민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사퇴촉구 서명을 받고 국가인권위 사태의 문제를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트위터와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된다. 현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인권위 게시판에 올리고, 트위터에서는 사퇴촉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사퇴촉구 서명은 온란인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11월 25일 인권위원회 창립 9주년을 맞아서는 국가인권위 앞에서 현병철 위원장 사퇴촉구 결의대회가 열린다. 저녁에는 문화제가 예정되어 있다.
 
현병철 위원장 사퇴 촉구와 더불어, 인권위의 독립성을 확보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대통령이 인권위원장 인사권을 가진 현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 9주년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인권위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이 논의된다.
 
한편 해외 국가인권기구로부터 ‘롤모델’로 칭해지던 국가인권위원회가 위기에 빠진 실상을 알리기 위한 국제적 활동도 조직될 예정이다. 인권위 정상화를 위한 인권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병철 위원장 사퇴 촉구의 목소리도 전국적 물결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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