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많은 젊은 동네, 청년 정치인이 적극적 행정을!

6.1 지방선거 만드는 청년 정치인② 서대문구의원 예비후보, 진보당 손솔

박주연 | 기사입력 2022/04/23 [08:51]

1인가구 많은 젊은 동네, 청년 정치인이 적극적 행정을!

6.1 지방선거 만드는 청년 정치인② 서대문구의원 예비후보, 진보당 손솔

박주연 | 입력 : 2022/04/23 [08:51]

서울의 대표적 ‘젊은 동네’로 꼽히는 홍대입구, 신촌. 서울시 서대문 가 선거구(천연동, 충현동, 북아현동, 신촌동) 구의원에 도전하는 손솔 진보당 예비후보의 사무실은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길 하나를 두고 이 쪽은 서대문구, 저 쪽은 마포구인 곳에 자리한 사무실 안은 생기 있는 움직임으로 가득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손솔 후보가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솔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다시 인사를 한다. 그리곤 사무실에 돌아와 회의를 하고, 내일 일정을 짜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바쁜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진보당 손솔 서대문구 구의원선거 예비후보를 선거 사무실에서 만났다. ©일다

 

1994년생 만 27살의 여성 정치인,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민중당(현 진보당) 비례후보로 출마한 것에 이어, 이번 6.1지방선거에 매진하고 있는 손솔 후보를 만났다.

 

-SNS 보니까 벌써부터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거대 양당은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니까 이 틈에 열심히 해야죠.(웃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여러모로 밀릴 수밖에 없잖아요. 지금 이름을 열심히 알려야죠.“

 

-서대문 가 선거구에 다른 진보정당들에선 후보를 내지 않았지요?

 

“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그리고 민주노총은 지난 3월 보궐선거 때처럼 진보정당 단일후보를 내고 지지하기로 합의했어요. 양당 체제를 바꾸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하니까요. 제가 출마하는 서대문구는 3인이 선출되는 지역구이기도 해서 정말 열심히 뛰어보려고요.”

 

-‘진보당의 손솔’을 정말 잘 알려야겠네요. 진보당의 이전 이름이 민중당이었잖아요, 언제부터 정당정치를 시작했나요?

 

“2016년 창당한 민중연합당 발기인이자 청년 대표였어요. 2017년에 민중연합당이 새민중정당과 합당했고, 그러면서 민중당이 창당되었죠. 당명은 2020년 6월에 진보당으로 변경했고요.”

 

-2016년이면 대학생 시절인데, 학생운동을 하다가 정당정치로까지 활동이 이어진 건가요?

 

“학생운동을 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웃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더라고요. 총학생회장이었으니까 그 때의 경험이 크긴 하죠. 대학에서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해서 반대 운동을 계속 했거든요. 근데 우리의 얘긴 전혀 듣지 않던 학교가 당시 박근혜 정부의 어떤 인사가 방문한 뒤에 ‘정부의 뜻을 따르겠다’며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걸 보면서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아무리 소리를 쳐도 결국 정치의 맥락으로 돌아가는구나’ 라고 많이 느꼈어요.

 

그 시기에 학사 구조조정 문제 때문에 학교 측과 계속 싸워야 했는데, 2016년에 미래라이프 건(이화여대 학생들이 대학 측에서 일방적으로 미래라이프 단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것에 반발해 본관 점거 시위를 벌였다. 이 일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 철회뿐 아니라, 이후 정유라 부정입학 문제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총장 사퇴로 이어졌다)이 터지는 걸 보게 되었죠. ‘이게 다 정치의 문제고, 학생들도 정치에 개입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 서대문 안산 등산길에서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는 손솔 예비후보 (출처: 진보당 손솔 예비후보 페이스북)

 

-지난 총선에 비례로 출마했었죠. 당시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

  

“20대 여성이 국회의원이 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만21세부터 정당 청년 대표도 하고 그랬는데, 대표라는 자리에 있어도 현실 정치에서 피선거권도 없어서(국회의원 총선과 지방선거의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25세에서 만18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작년 말 통과됨) 내 의견이 아무런 힘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게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출마를 결심한 것도 있었어요. 출마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겠다는 생각이었죠.

 

또 그 때가 2020년이었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잖아요. 학교가 멈춘 뒤의 대학생들 등록금, 기숙사비, 주거비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싶었어요. ‘n번방’ 이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고요. ‘기성정치가 하지 않았던 게 이런 거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총선이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정당정치 활동을 하면서 법을 바꾸고 입법을 하는 게 가장 실효성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입법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싶었죠. 근데 법이 구성이 되었더라도 그게 실현되는 곳은 지역이더라고요.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동네 상황을 완전히 바꾸고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의외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보정당의 청년 정치인으로서 ‘승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죠. 국회의원이든 기초의원이든 우리가 모여서 함께 해냈다는 경험을 만들어야 하는 때가 아닐까 싶었어요. 제가 국회의원 되는 일에 집착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웃음)”

 

-서대문구에 살고 있잖아요? 이 동네의 특징이라면 어떤 것이 있나요.

 

“서대문구가 엄청 넓어서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우리 캠프에서 인구 통계를 한번 살펴봤는데, 서대문구 전체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면 남성은 5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은데요.(2021년 10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제가 출마하는 가 선거구만 보면 여성과 남성 모두 20대 비율이 가장 높아요. 특히 20대 여성이 8,854명인데 30대 여성(6,098명), 50대 여성(5,516명), 40대 여성(5,128명)보다 훨씬 많죠. 20대 남성은 6,682명이고요. 20대 여성이 가장 높은 비율인 거에요. 인구추이도 살펴보면 신촌동은 2030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다른 동네는 그렇지 않거든요.”

 

▲ 연세대학교 청소, 경비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등을 요구하며 벌인 투쟁 현장에 참여한 손솔 예비후보 (출처: 진보당 손솔 예비후보 페이스북)

 

-아무래도 대학들이 많은 탓일까요?

  

“그 영향도 있겠지만, 사실 최근엔 코로나19 때문에 대학가에 공실이 많다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 동네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학생이 아니라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들어온대요. 그래서 신촌동은 1인가구가 무려 72%에요. 서울시 전체에선 35%라고 하잖아요.

 

근데 좀 어려운 점도 있어요. 2030 청년들은 만나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주로 2인 이상 가구가 사는 아파트단지 같은 곳은 출퇴근 시간, 장 보러 가는 시간, 이런 것들이 좀 정해져 있는데요. 1인 가구는 그렇게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출마하는 후보로서 청년들과 만나서 소개도 하고, 어떤 이야기들은 설득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출퇴근 시간 인사도 나가지만 휴대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꽂고 있는 청년들이 많아서 말 걸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 부분은 계속 고민이에요.”

 

-청년들에게 다가갈 전략이 필요하겠네요.

 

“예비 공보물부터 보내려고요. 예비 공보물은 선거구 안의 세대수 중 10%만 보낼 수 있으니까 어떤 이들에게 보낼지가 관건이잖아요. 2030대 1인가구를 중심으로 보내려고 해요. 물론 가능하다면 다른 연령대의 여성들에게도 보내고 싶고요. 내용은 ‘이 지역구는 3인 선출이 가능하다,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에 투표하셔라’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하지 않을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하겠다는 말도 담고, 여성가족부폐지 반대! 이런 것도 넣고요. 기초의원 선거에서 왜 그런 얘길 하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런 말을 하는 기초의원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보당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혹은 해 왔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몇 년간 각 지역 사회에서 진보당에서 주로 해온 일은 주민대회에요. 서울은 노원, 서대문, 구로에서 했고 부산, 창원, 광주 등에서도 주민대회를 했죠.

 

구의회나 시의회 예산을 살펴보면, 안 쓰고 남은 돈이 있어요. 순세계잉여금(예산집행잔액)이라고 하는데요. 서대문구만 해도 3년째 900억 정도가 남아있어요. 이런 돈이 남아있으면 ‘다음 해에 좀 더 써보자, 어디에 배치해 보자’ 이렇게 계획해야 되는데 그걸 관습적으로 계속 남겨두는 거에요. 개인 돈이면 통장에 계속 남겨두는 게 이자도 생기고 좋을 수 있죠. 근데 의회 예산은 그런 게 아니거든요.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더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는 거에요. 적극 행정을 하기보다 소극적으로 예산을 쓰는 거죠.

 

이런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정책 제안을 받고, 정책 투표도 하는 게 주민대회에요. 주민들이 직접 정치에 개입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서대문에서도 주민대회를 두 번 했고, 저도 주민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했는데요. 많은 주민들이 순세계잉여금이 뭔지 모르더라고요. 이름도 좀 어렵고 하니까 어떤 목적을 가진 돈인가 보다 생각하는데, 사실은 이게 남은 돈이라는 거고, 그걸 말해주고 있는 게 진보당입니다.

 

부산은 작년 주민대회에서 남은 세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했고, 지역구에 따라 지원금을 받은 곳도 있어요. (참고: 부산 주민단체들(동래·부산진·연제·영도·해운대) “남는 예산으로 재난지원금 달라” 거듭 요구, 국제신문, 2021년 10월 27일자) 서대문의 경우엔 ‘우리동네키움센터’라고 초등학생들 방과 후에 양육자가 데리러 오기 전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센터를 더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이렇게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에 예산을 더 늘리는 방식도 가능한거죠.”

 

-손솔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에게 제안할 공약들이 궁금해지네요.

 

“조금 더 세세하게 정리가 필요하긴 한데요. 일단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 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건강보험 혜택을 못 받거나, 제대로 치료를 못 받아서 어려운 경우들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 분들이 구제를 받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를 계속 쓰니까)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은 아동들이 꽤 있다고 해요. 근데 이 언어발달이 코로나 때문이라는 걸 증명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공공 차원에서 아동들의 언어발달 수준을 검사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렇게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고민 중이고요.

 

공공생리대가 비치된 서울 지역 공공기관이 266개에서 올해 286개로 더 늘어났어요. 그래서 제가 서대문구에 있는 도서관 등에 연락해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고 알려드렸거든요. 그 분들도 몰랐다며,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공공생리대 비치가 더 늘어나야 된다고 봐요. 원래 저소득 청소년에게만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있었는데, 작년에 모든 청소년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거든요. 초중고 모두에 공공생리대를 비치하고 싶어요. 여성가족부에 문의했더니, 이제 법은 만들어졌으니까 각 지역에서 예산을 배정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면 시행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강남구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고요. (참고: 강남구, 모든 초·중·고교에 생리대 무료 보급기 설치, 연합뉴스 2022년 3월 7일자)

 

▲ 손솔 예비후보가 지난 3월 서대문구청에 공공생리대 자판기 설치를 위한 민원을 제기했다. (출처: 진보당 손솔 예비후보 페이스북)

 

그리고 마포구(성산2동, 상암동)에 출마하는 정의당 김가영 예비후보가 ‘돌봄 경력 인정 조례’를 추진하는 걸로 알아요. 제 관심사이기도 해서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사소한 것일 수도 있는데, 문화센터 수업 신청이 모바일로 안 되고 컴퓨터 윈도우로만 되거든요. 전 폰이랑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걸론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수업 신청을 놓친 적이 있어서, 모바일 어플을 만들거나 모바일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1인가구를 위한 정책도 뺄 수 없겠죠.”

 

-1인가구 비율이 높은 동네니까 중요한 이슈겠네요.

 

“지금 1인가구를 위해 제공되는 ‘1인가구 안심키트’보다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 하고 싶어요. 1인가구 문제는 이들의 돌봄이 보장되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노인돌봄은 있지만 청년돌봄은 없잖아요? 이 돌봄을 어떻게 공공시스템으로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아요.

 

지역을 살펴보면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는 동네에 네트워크도 있고, 공동체도 있고, 그분들을 위한 공간도 있어요. 근데 지금 청년들의 자리는 없거든요. 지역에서도 이 청년들은 ‘잠시 머물다 갈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들을 위해 뭔가 하지 않는 거죠. 1인가구를 임시적인 존재로 보는 거에요. 설사 이 청년 1인가구들이 동네에 1년, 2년만 산다 하더라도, 사는 동안 이들의 삶 또한 지원되어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런 지원체계는 없고, 그 청년들이 1인가구가 아닌 2인가구(신혼부부)가 되었을 때에야 무언갈 지원하는 방식이죠. 아직 세부적인 정책은 고민 중이지만, 청년 1인가구를 임시적인 존재로 보는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4월 14일 저녁 서울 신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폐지반대 서대문 촛불> 현장에서 발언 중인 손솔 예비후보 (출처: 진보당 손솔 예비후보 페이스북)

 

-청년들과 더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난 14일에 ‘여성가족부 폐지에 항의하는 서대문구 사람들’ 촛불 시위를 열었는데, 그 때 대학생들을 비롯한 시민 20~30명 정도 참여했어요. 발언도 해 주시고. 서명도 같이 받았는데 지나가는 시민들이 의외로 서명운동에 많이 참여해 주시더라고요. 이런 자리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역 선거에 출마한 다른 분들 경험담을 들어보니까, 선거운동은 요령 없이 열심히 해야 한다,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일찍 일어나서 인사하고 열심히 돌아다녀야죠. 근데, 이쪽 동네들이 정말 언덕이 많거든요. 정말 힘들어요.(웃음) 아, 맞다. 그래서 전기자건거 도입 및 지원도 공약이에요. 그냥 자전거로는 언덕 넘기 너무 힘들거든요.(웃음)”

 

-당선되면 할 일이 많네요.(웃음) 어떤 구의원이 되고 싶은가요?

 

“1인가구와 여성들을 위한… 지역에서 그동안 부차적이거나, 어쩔 수 없이 시혜적으로 ‘챙겨지던’ 영역이었던 부분을 메인 역할로 삼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야기를 들으러 다니는 구의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요.”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 CMJ 2022/04/26 [03:17] 수정 | 삭제
  • 진보정당에서 지역일꾼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손솔 후보 화이팅!!
  • 우리동네 2022/04/23 [18:28] 수정 | 삭제
  • 선거 공보물 기다리겠습니당 ㅎㅎ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