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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 2004/08/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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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전시회네요.
    작품들도 세 개밖에 안 봤지만 느낌이 좋아요.
    해외입양인의 정체성을 아무나 이해 못한다고 생각해요.
    2개의 정체성을 한꺼번에 가졌지만 이방인인 사람들, 사회적 낙인 얘기가 나온 걸 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힘들게 살아가나 보네요.
    그 분들이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법이 예술을 통한 것이니까, 전시회를 통해서 해외입양인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Miou 2004/08/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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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입양인대회가 있었잖아요.
    거기서도 느낀 건데요. 해외입양인 중에 여성비율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딸인 경우 입양보내는 일들이 많았던 것인지, 아니면 딸들이 커서 모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유독 많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전자가 아닐까요?
    해외입양인전시회가 열리는 줄은 몰랐었는데 함 가봐야겠네요.
    복잡하고 답답한 정체성을 담고 있는 예술작품일 것 같아요.
  • 독자 2004/08/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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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봤어요.
    전시회 끝나기 전에 가봐야겠네요.
    해외입양은 보통 잘 사는 국가로 수출되는 거니까, 외모부터 차별을 많이 겪게된다고 합니다. 일탈 낙인 찍히기도 쉽겠죠. 모국이 기댈 수 있는 구석도 하나 없고, 오히려 많이 원망스럽겠죠. 해외입양 50주년이라니 아픈 역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에선 어떤 노력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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