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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1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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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못낳는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서라고 낳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두번쯤 세번쯤 다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수술이 너무 쉬워져서인지 애 없는 집에선 수술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꼭 아이를 낳아야만 한다는 생각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 romi 2006/03/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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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국가가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하는 건 좀...
    시험관아기 시술이 당연히 해야하는 거라는 사고방식이 깔려있는 거 아닌가?
    산부인과 로비 땜에 그렇게 된 거 아닌가? 의심스럽다.
    국가는 낳은 아이부터 책임져라.
  • 동감 2006/03/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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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돈까지 준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불임부부들이 수술을 하려고 하겠군요. 근데 그 수술은 부부가 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하죠. 여자 몸 축나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일가친척들이 수술하라고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작용을 생각해보면, 입양하는 사람들에게 국가가 도움을 주는 정책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이를 낳고 싶어서 결혼을 했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키운 정도 못지 않은데 말입니다.
  • 독자 2006/03/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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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제 주위에도 결혼은 해도 애는 낳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결혼한 커플이 두 쌍이나 있는데, 3년 못가서 집안 성화에 애 낳더군요. 그거 보니까 임신이 축하해줘야할 일인지 모르겠습디다.



  • eh 2006/03/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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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관아기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복잡합니다.
    국가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에 대해서 지원금을 준다는 건 솔직히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불임을 꼭 암환자처럼 봐야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암환자에게 지원금도 안 주지만)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건 대부분 여성쪽이 불임인 경우인데,
    아기를 원했는데 불임이란 걸 알게됐을 때 청천벽력처럼 느껴질 수 있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시험관아기 시술은 몸에 많은 탈을 불러올 수 있는 인공적인 수술인데
    다시 생각을 많이 해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시술이 너무 당연스레 이루어지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laby 2006/04/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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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간 정책.
    아이 많이 나으라고 장려하는 대책 중 하나가
    시험관아기 지원금이라뇨..

    지금 매스컴에서도 왜 출산률이 낮은지 발표하지 않았나요?
    아이는 낳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인데 말이죠.
    아이 키우는데 드는 비용, 시간, 노력 등 근본적인 원인을 줄일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이게 무슨 자다가 옆사람 다리긁는 정책인지 모르겠군요

    더 웃긴건 어제 뉴스를 보니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 민팅 2006/07/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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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구화된 여성의 몸
    현상(저출산)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없이
    현상을 없애려고 만든 미개한 대처방안 입니다.
    이것은 국가도 여성의 몸을
    재생산에 사용되어지는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사람들의 인식은 언제쯤이나 바뀔지...
    사실 저출산의 원인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성평등이 이루어지지않아 일어나는
    부작용중의 하나 입니다.
    해결책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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