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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2006/06/14 [17:06]

- 학교란 곳
- 자유로운 의견 개진도 어렵게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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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006/06/14 [18:06]

- 관점이..
- 정말 적절히 지적해주셨네요.
학교사회의 권위주의가 가장 큰 문제지만, 그에 따른 가장 큰 폐해는 학생들이 너무도 수동적으로 길들여졌다는 것인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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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6 [02:06]

- 좋은 지적입니다.
- 학교시스템과 그것에 길들여지는 학생들의 태도도 함께 봐야할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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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2006/06/18 [22:06]

- 군대문화죠.
- 우리나라를 좀먹고 있는 군대문화의 정체입니다.
찌질한 놈들이 전역하고도 안 좋은 것만 배워와서는 그대로 하니까 안 없어지는거죠.
전 중3때까지 수동적이다가 고 1,2 때 능동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으로 바뀌면서 겪은 그 엄청난 사춘기와 같은 상황 때문에 성적 엉망이 되어서 약간은 더 수동적인 상황으로 지속 되었으면 대학을 더 잘가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긴한데...
대학교 간 후에 고등학교 때랑 많이 바꼈다고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다시 만났을때 그러시더군요.
그나저나 월요일까지 연장한건 시험 더 잘 치라고 시간을 더 준거 같은데 -_-
나 학교 다닐 때도 일부러 주말을 끼워넣어서 공부할 시간을 더 줘서 시험 점수 더 잘나오게 배려해줬었는데...
스위스전이고 뭐고 난 저게 학생들을 배려하는거 같은데 그런 생각 가진 사람 아무도 없나?
스위스전을 보더라도 공부할 시간이 24시간은 더 늘어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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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0 [15:06]

- 동감합니다.
- 동감합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도 수동적인 학생이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습지만 왜 나는 반항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후회가...;;-
하지만 학생들 탓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지금껏 보고 배운게 그것밖에
없거든요. 선생들도 다 똑같습니다. 어찌보면 그들도 불쌍한 인간들이지요.
학생들에게 쓸데없이 우월감을 갖고 있는...기존의 권위주의에 물든...
저는 더이상 그들을 선생님으로 여기기를 거부하고 싶습니다.
제도권은 지들에게 말 잘듣는 인간을 키워낼 뿐... 성찰은 어림없지요.
반박도 어림없습니다. 문제는 이게 자꾸 악순환된다는...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순응해야 되잖아요?
학교라는 제도권 바깥에서의 목소리가 계속 투입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깨우친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고 저는 믿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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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종이
2006/06/29 [00:06]

- 힘들어요
- 그런 말 하는거 힘들죠
뭔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린다거나하면
바로 불려가는 상황인지라 다들 그랬던거 같아요
대답은 못해줄망정 불러서 혼내는 선생들이란 -_-
그 친구 교무실에 안 불려갔으면 글 확인이 안 될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전 교칙 좀 보여달라고 했다가 혼난 적도 있거든요 (무슨 상황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