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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10/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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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함이 전해져오네요.
    1개월 된 학교현장의 이야기라니
  • 파파 2006/10/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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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와 감옥과 공장은 동일한 구조, 즉 "감시와 처벌"의 구조를 갖고 있다는 푸코의 말이 생각납니다. 감시와 처벌은 일방이 타방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으며, 타방은 일방의 교화와 계몽을 통해서만이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근대 계몽주의 철학의 산물이죠. 남성의 여성에 대한 지배의 정당화는 바로 이러한 이분법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교사의 학생에 대한 지배 역시 다를 바 없습니다.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벌어지는 교실의 일방적 권력행사를 해소시키는 것, 그것이 오늘날의 교육이 목표로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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