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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7/11/13 [13:11]

- 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 저자들을 보게되니까 기사로서지만 마치 알고 있었던 기분이 드네요.
저자분들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공감이 가는 것은, 저도 조금 나이가 찼다는 의미일까요?
마음 통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얘기들이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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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2007/11/13 [13:11]

- 선배님들의 이야기...
- 음, 사실 책 제목이랑 표지 봤을 때는 젊은 독신 페미니스트들의 당당한 선언처럼 들려서 나랑은 거리가 먼 얘기라는 생각이 들어 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씁쓸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니 결혼한 후 제 현실에도 맞는 좋은 글들이 같이 실려있는 것 같네요. 책을 사서 읽어보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정신적인 독립, 그게 맞는 말인 것처럼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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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smary
2007/11/13 [15:11]

- 독립적 수다가 주제인가?
- 주제가 뭐야? 뭐에 대한 독립이야?
그냥 세여자의 독립적 수다가 주제인가?
도대체 뭘 찝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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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7/11/13 [16:11]

- 멋지네요.
일다에서 배우는 것은 나와 주위 여성들의 삶과 그에 대한 애정이에요.
나이에 상관없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독립이라는 말, 참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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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2007/11/13 [17:11]

- 독립의 의미?
-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여서 개별적으로 서로가 독립적이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비혼인 사람은 독립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비독립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때문입니다. 어떠한 의도에 의해서 그러한 단어를 사용했을 거라는 짐작은 가지만.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혼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자신이 판단해서 결정할 사항이고 요즘처럼 비혼과 이혼이 만연해 있는 곳에서 이혼이나 별거에 대한 담론이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혼은 결정적으로 비혼보다는 자기당착적 모순이 있습니다.
즉 평생 같이 살기로 서로가 약속을 해놓고 왜 서로 그 약속을 어기는가라는 것입니다. 즉 이혼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번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럴거면 동거 또는 계약결혼을 하지 궂이 결혼을 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교육분야에 있어서 물론 자녀 교육에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 또는 어머니의 역할이 모두 다 필요없을 수는 있어도, 둘 다 있는 것이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대한 반론으로 부부가 서로 싸울거면 차라리 한 쪽만 있는 것이 낫다고 하지만 왜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합쳤는가라는 원론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인간에게 있어서 가정 또는 가족의 존재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핵폭탄이 아닙니다.
그것은 절대적 미출산에 의한 사회 구성원의 현저한 감소입니다.
여성주의자들은 여기에 대해서 여성은 출산에 대해 강요받고 있다는 시각에 의해 비출산도 여성의 고유권리이자 선택이라는 논리를 피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공자궁 또는 시험관아기에 대한 논의를 함께 진행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없이 우리 사회를 우리 대에서 끝내자 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고지순한 가족애는 여러가지 형태로 공격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묵인도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 입니다. 이혼 또는 독립에 대한 담론 또는 미화 보다는 이제는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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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2007/11/13 [19:11]

- 나, 독립한다 책과 만나고
진솔함의 이유는 당당함이고, 당당함의 이유는 경험이며 또한 성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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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una
2007/11/13 [20:11]

- 오호호.. 멋져요~
- 중년여성의 위기가 아닌, 중년여성의 독립을 말하는 일다를 너무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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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중
2007/11/14 [20:11]

- 독립중입니다!
- 독립중입니다!
글 절절하고 눈물겹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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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
2007/11/18 [00:11]

- 나도 꿈이 있는데...
- 나도 독립이 꿈인데 지금 열심히 준비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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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2007/11/22 [00:11]

- 중년 여성의 독립
- 결혼, 이혼, 비혼 모든 여성들의 독립
각기 다 다른 삶의 이야기,
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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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2011/08/18 [22:08]

- 참 어이 없다.
독립이 무슨 멋진 목표가 될수있나?
말 그대로 독립...홀로 서기... 이게 좋나? 이게 멋져 보이나?
독립...이거 아무리 좋게 평가해도 차선에 지나지 않는거 아닌가?
남녀가 만나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것...
가족과 함께 평화롭고 유쾌하게 살아가는것...
사실..이런것들이 최고의 지향점이라고 할수있는거 아닌가?
이런것들을 개인사정상 할수없게 됐을때...
차선으로 ..어거지로..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선택할수 밖에 없는것이 독립이란거 아닐까?
누군가에게 종속 된다는건 물론 않좋지..그러나 결혼해서 함께 산다고 종속된다고 볼수는 없는거 아닌가?
부부관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종속될수도 종속시킬수도 있는것 아닌가?
독립했다는 사람들...독립해서 행복해졌다는 사람들...
과거의 불행에서 겨우 벗어날수 있었다가 솔직한것 아닐까?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 겨우 불행에서 벗어난 행복...그정도...
어리고 우매할지도 모르는 일부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본인들이 쓴 글의 영향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
빈약한 행복에 대한 과대포장 말고, 솔직히 경제적,정신적 완벽한 독립을 이루었다 해도
이러이러한 점은 채울수 없는 고통으로 남더라는 얘기도 해야하지 않을까?
당신들의 글과 얘기들을 듣다보면 이런 장면이 연상된다.
"자연의 신비를 날마다 새록새록 느끼며 살아요..." 라고 귀농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돌아서서 귀농의 불만 때문에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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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2/05/07 [16:05]

- 4050 독신 귀농 크리스챤 동호회
- http://christianconference4050.blogspot.com/2012/03/blog-post_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