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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bsk 2008/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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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백의...
    멋진 독립이야기네요. 지난 시간들도 헛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허선미기자님, 멋집니다. 힘내세요~!
  • .. 2008/01/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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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행복하다고 느껴야만 하는 분위기
    분위기로의 탈출.........
    그것이 독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lavie 2008/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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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구나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쯤 엄마는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내게 내방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도데체 이해할 수 없었죠.
    왜 갑자기 들어오셔선 텔레비전 재밌게 보고있는 날 다른방으로 내쫒는지..
    저는 소위 말 잘듣는 아이였기에 엄마에게 'TV끄고 나가? 아님 그냥 나가?'
    라고 물어보고 '끄고가라'는 엄마말에 끄고선 방을 나왔죠.

    그러면 엄만 안방문을 잠그시고 그렇게 한두시간을 있곤 하셨어요.

    이제야 그때 생각이 나네요. 엄마가 혼자의 시간이 필요했음을..
    요즘 저희엄마는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고 계시는데,
    가끔 전화통화를 할때면
    자유로워 좋다. 참 좋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엄마를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게 하는 글이었기에
    가슴이 찡합니다.
    엄마께 <나, 독립한다>를 선물해야겠어요.
  • 대님 2008/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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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잠시 제 아는 분들을 떠올리며
    반백을 지나 새출발하시는 것을 축하드리고 ..존경의 마음을 보내요~
  • pepe 2008/02/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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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멋지십니다.
    유배지 생활을 하다 진정한 자유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시는 분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자유의 호흡, 함께 지지하고 싶습니다.
  • 날개 2008/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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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느낄 때.. (2008-02-17 13:51:28)

    그럴 때가 있죠.
    주위에 제가 아는 분들 중에도
    시대를 잘못 타고 나셔서..
    저렇게 날개를 못펴고 소통을 못한 채 살아오셨구나 하는 안타까운 느낌.
    또래의 사람들과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외로운...
    허선미님도 그분들 중의 한 분인 것 같아요.
    아까운 시절을 보내시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세대를 건너서, 혹은 국경을 넘어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친구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허선미님은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네요.
    축하합니당.

  • 나른 2008/04/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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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합니다.
    읽다가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저희 엄마도 마흔 중반이 넘어서야 온전히 엄마의 공간을 가지게 되셨는데, 가족과 함께 할 때는 몰랐던 엄마의 공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화장품을 좋아하는, 옷을 좋아하는, TV를 즐겨보지 않는 엄마는 가족 안의 엄마가 아니었거든요.

    앞으로는 더 즐거운 나날들이 있을 거에요. :)
  • 회색연필 2011/04/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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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절이 좋을 때다. 라는 그 말, 얼마나 더 이상한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공감했습니다.
    저도 제 스스로가 문제인가를 생각하다 여성학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한 발을 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3333333 2011/07/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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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뭔가 만들어 낼 수 있는데,나도 뭔가 이룰수 있는데 나는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내라는 이름으로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조력자역할 밖에 할수 없는건가? 나는 누구이며 나는 어디에 있는건가? 나를 찾자..나를..최소한도 시도라도 해보자..
    좋다..멋지다..그래서 독립을 현실화 시켰다. 불굴의 투지가 끓어오른다.열정이 생긴다 ..새로운 열정,이 나이에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솟아오르는 열정이 가슴을 뛰게한다.
    찬바람 휑휑부는 허허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힘들지 않았고 자유와 독립이 주는 희열을 느끼며 그정도는 능히 감당 할 만 했다.
    그리고 시간이 또 그렇게 흘렀다.
    자유와 독립.. 자아을 찾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였을까?
    자유와 독립..그것들은 도대체 내게 왜 필요했던 것 이었을까? 무엇을 위해서 그것들을 갈구했던 것 일까?....
    멀고 먼 험한길을 돌아서 나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얻은것이 있다면 자유와 독립이 최종목적이 될 수 없다는것과 예전엔 하찮게 보였던 이자리가 그리 쉽게 얻어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앎으로서 나는 다시 미소를 머금을 줄 알게 되었다.
  • 가회동 2014/1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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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여자
    다소 깊은 하지만 쉽지않았을 고민들을 하나하나 매듭풀고 나아가시는 모습이 진정 멋지고 아름다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