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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u 2008/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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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과 남]


    어렸을 때만해도 북한에 대해서 얘기를 하거나
    분단이나 통일에 대해서 얘기를 한 적이 가끔가다 있었는데,
    크면서는 아예 관심을 갖는 이가 주위에 없어져버렸다는 느낌을 받아요.
    북한에 대해 얘기나올 때도 관광사업이나 개성공단같은 얘기인 것 같구.
    이렇게 우리 현실인데도... 오히려 이 땅밖의 재일조선인들에겐
    훨씬 더 가까운 현실처럼 분단이라는 것이 놓여있었군요.
    총련쪽 사람들 입장에서 남북한을 바라보는 일은 왠지 더 힘들었을 것 같군요.

  • 백마 2008/04/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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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뭉클
    너무 쉽게 과거를 뛰어넘지 않고 과거와 대면하기를 바란다는 대목이 가슴에 와닿네요. 재일조선인의 존재성을 잘 드러낸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pie 2008/04/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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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짠하네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사는 이의 정체성에 대해, 일부라도 공감해서 일 수도 있고,
    분단이 고통을 남기고 후유증을 남긴 것은 사실인데 굳이 그것을 망각하면서 살고 있는 한국의 모습이 느껴져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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