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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아공영권 2009/03/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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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는 피해의식이 너무 심합니다.
    고통을 '고통'이라고 명명하게 되고 하시는데, 사실 그래요. 뭐랄까 고통에 민감한 것도 필요하지만, 너무 지나치지요. 더 깨는 사실은 또 꼭 그런 부류끼리 뭉쳐서, 서로 핧아준다고나 할까요? 스스로가 지나치다는 것을 깨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옳다고 확 믿어버립니다.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다가 '고립'됩니다. 이것은 때때로 확실히 병입니다. 아니 가령 말이죠. 1km떨어진 곳에서 수다떠는 소리가 나의 귀에 들리고, 그래서 이 소음을 줄여야 한다고 소리치면 어떻게 되나요? 이것은 1km떨어진 곳에서 나는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실은 자신의 귀가 너무 민감한 것이 문제니..오히려 귀를 다소 멀게 해야 하는데..오히려 세상을 향해서..시끄럽다고 소리치고..자신의 귀는 다만 민감한 뿐이라고 말합니다. 타인들이 둔감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병적인 페미들까지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나요? 제가 볼 때 환자라면 병원을 추천하구요. 그렇게 심하지 않다면..이제 밝은 사회로 이끌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페미니즘이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것이 된다면 이 얼마나 웃지못할 일일까요?

    앞으로 글을 쓰신 분도..이런 병적인 페미를 교화하는데 힘을 써주세요.
  • 호적돌 2009/03/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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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좋은 화두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현정님 글을 좋아하는 한 독자로서, 그리고 '운동'을 고민하는 한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좋은 글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 실리 2009/03/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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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꼴은 살인의식이 너무 심합니다.
    저를 비롯한 마초꼴통들은 살인의식이 너무 심하죠.
    그래서, 전쟁을 좋아하시죠들.
    마꼴들, 정말 쪽팔린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디가 그런 의식을 반영하는 듯.
  • 대동아공영권 2009/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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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매도를 즐겨합니까?
    아이디가 대동아공영권이면 문제가 있습니까? 그리고 나의 글에 대응한답시고 하는 이야기치고는 너무 유치하군요. 무슨 살인의식과 전쟁을 좋아하는 것으로 그것이 연결됩니까?

    아무리 미개한 인간이라도 이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수준을 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인간이 되어주세요. 덧붙여서..자국의 역사서는 언제나 진실이라는 믿음을 버려주세요. 역사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니까..

    그리고 정말 부끄러운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쪽은 그 쪽이 아닌지? ^ ^
  • 푸우 2009/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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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시로 2009/03/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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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주의가 남긴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중.
    현정님 글 좋아합니다. 쉽게 조목조목 짚어주는 느낌이 들어서요.





  • 화사 2009/03/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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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공감~!!
    저는 요즘들어 페미니즘에 대한 학습이 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입장은 현정님과 같습니다..

    현정님 글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대동아공영권님은 정말 열정이 많고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 꼬깜 2009/03/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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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어요
    고이고이 잘 곱씹고 읽었습니다.
  • 매실동이 2009/04/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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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주의가 우리를 궁극적으로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과정이 항상 행복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 행복할 수 있을 런지는 몰라도.

    타협해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힘든 길이겠죠. 용기도 필요하고, "타박"도 이겨낼 강건함도 필요하니까, 세상를 바꾸려는 노력이 항상 쉬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회의 "반항"을 이겨내야 할테니까요.

    그러니까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해두고 싶네요. 힘들더라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 won 2009/04/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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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을 유지하는 도구로서의 페미니즘
    지적 방어라기보다 어찌보면 중산층 여성 중심의 여성주의가 갖는 한계 아닐까요? 이제 여성주의도 메인스트림으로 들어섰고, 페미니즘해서 교수되고 밥벌어 먹고 살 수 있다는 건 (고로 중산층을 지속 유지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의 페미니즘) 자명한 사실이잖아요. 머, 인문사회학으로 밥먹기 힘들다고 푸념할 수 있겠지만, 사실 페미니즘을 이야기 안 하는 분과는 이제 없으니까요. 유학파들도 보면, 있는집 자식들이 유학가는 경우가 더 많고,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던 유학파들도 북미에서 페미니즘을 피해갈 수 없으니까, 항상 수업시간에 주요 이론으로 사용되니까 도구적 이성에서 써 먹는 거잖아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지 몰라도, 사실 학생운동이며 사회운동에 관심 없던 사람들이 교수되고 싶어서 유학가고, 유학가서 페미니즘의 학문적 도구성을 간파해서 금방 페미니즘을 논문에 쓰고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잖아요. 페미니즘을 논문에 쓰기위해 이주노동 여성자들 따라다니며 인터뷰 하고, 논문 쓰면 이주노동자들에게 다신 가보지도 않죠. 그리고 오로지 교수 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목숨거는 시스템에 맹진하는 거죠.
  • 글쎄 2009/04/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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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주의도
    문학이나 다른 것들처럼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는 거 아닌가요
  • 꾸벅 2009/04/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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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꿈꾸는 게 더 중요해요.
    그러게요. 페미니즘을 통해 고통을 열정으로 승화시켰다고 믿었지만, 페미니즘이 삶의 고통을 줄여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현실이 많이 바뀌지 않았으니까. 이유는 거기에 있는 게 아닐까요. 나와 그녀들이 겪는 끝나지 않을 고통을 우리가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 공감은 이제 지겨워요. 그건 현실을 덜 아픈 것으로 수용하게 만드는 제스처. 그 고통을 멈추게 할 지혜와 힘이 필요해요. 함께 힘을 모을 사람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자기 상처를 상대화할 수 있는 강인함도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를 함께 꿈꾸게 할 수 있는 언어도 필요해요.
  • 여성의 적은 2012/09/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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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여성의 적은 여성!글쓴이 처럼 타당한 비판을 하는 여성들은 정말 여성주의자들에게 진지하고 도움 되는 반성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여성학, 여성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다가 이제것 역사의 주체자 역할 했던 남성들 위주로 형성된 관습 문화 사회등이 여성에게 여성이기를 교육시켰던 그 요구들을 착실히 내면화 시켜 살면서도, 그것이 곧 여성으로서 자기 자신의 전부 인줄로만 알고 사는 여성들이야말로 정말 여성주의 여성들에게 절망감을 주는 존재들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남성주심의 사회 경제구조에 의지해서 남성 없인 살 수도 없는 존재들... 그들하고는 권력욕망이 구조해낸 사회, 자본주의 모습이나 유독 약자나 여성들에게 엄하고 독하기 까지한 숫한 관습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수정해 가자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그저 그날 한 드라마의 못된 년이나 놈에 대한 욕들이나 하면 재미있어하고 끼어 드는.... 그런 여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배와 권력욕에 벌개진 사회라는 것을 보고 깨닫고 그것을 자식 양육을 통해 사람이면 살기 좋을 사회로 서서히 고쳐갈 수 있는 힘과 권력이 여성들에게 있음도 그들은 인식 못하고 오늘도 하나나 둘 뿐인 자식들 학원 하나 더 보낼라고 노심초사하고 불안해 하는 여성들로 넘쳐남니다.... 진짜로 지적인 여성주의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성에게 권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무슨 권력을 가졌는지 모르고 그래서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는 것에 여성주의 또는 여성들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지금도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과 권력이 있습니다. 깨닫고 연대해서 실행 (권력행사)을 해 나가면 됩니다. 그 세단계가 너무 어려울 뿐인거죠.
  • 자적자 2017/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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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적여는 뭐다? 자트릭스에서 생겨난 것. 여적여가 아니라 자적자가 맞는 말입니다. 자적자 서열놀이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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