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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 2009/11/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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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신님의 의견에 백번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가족법에서 규정하는 '정상' 가족에 포함되지 않는 많은 가족들이 겪는 불평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구요.ㅜ.ㅜ
    개인들이 좀 더 주체적, 독립적이 된다면 관계맺기에서도 보다 성숙함이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이성애 중심의 결혼과 혈연으로 구성된 가족 외의 다양한 가족들과 함께 더 풍부한 사회를 구성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모과 2009/11/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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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혈연과 결혼에 기반한 현재의 가족은 몹시도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관계지요. 성인이 된 지금에는 더이상 가족 내에서 정서적인 유대나 안정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불편하고 외롭게 느껴집니다.
  • 탱이 2009/11/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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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개인적으로는 참 애증의 단어이기도 합니다.
    전통적 가족의 의미가 상실되어 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하게 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희생보다는 '가족이기 때문에'느낄 수 있는 행복이 중심이 되는, 그런 관계를 형성해가는 것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족의 의미임을 기성세대들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살으리랏다 2009/1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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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전통적인 가족 관계를 꾸리고 싶은데 그 친구는 결혼 자체를 부정해서.. 그의 말도 타당하고 대안적인 가족 개념의 탄생을 환영하긴 합니다만.. 역시 같이 살든 살지 않든 당사자끼리 서로 생각이 맞고 이해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경신님의 이 글은 제 친구를 이해하게 하는데 조금 일조하는 측면이 있군요...
  • 다빛 2020/05/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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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말하는 결론은 가족이 아니라 가정이 맞겠네요 가족이라는건 그 구성원의 족보를 이루는 것이 그 의미입니다 오늘날의 가족은 그 의미가 희석되어 친구나 미혼으로 이성의 동거 그렇게 잘 맞으면 가족이라 여기고 싶겠지만 본래의 가족은 대대로 이어져오는 가족의 맥 그게 가족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그 역할을 해야할 의무가 있겠지요 본인의 생각 중요하지만 가족은 대대로 뿌리를 주시고 하늘이 내린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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