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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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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에 신사임당이라는 이름조차 얼마나 싫었던지..... 박제화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신사임당이 오늘날에 한국에서 자신이 보수적 여성이미지의 대표 주자처럼 활용되고.. 또 고액 지폐에 얼굴이 그려진 걸 알면 황당해할지도 모르겠어요.
  • 바람 2015/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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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이름으로 남아있는....
    우리 곁의 우상!!! 그것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참, 속수무책의 심정으로 그저 세월이 흘러 차츰차츰 퇴화되기만을 바라고 있다는.....
  • 지리산 2015/04/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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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임당은 시집살이를 하지 않았다...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은 친정에서 친정부모와 함께 살다가 시모가 죽은 후 시집 살림을 주관하기 위해 친정을 떠납니다. 조선전기까지는 처가살이의 기록들이 꽤 있더군요. 김종직 또한 외가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결혼해서는 처가에 가서 살았구요. 퇴계 이황도 처가살이 떠난 아들에게 쓴 편지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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