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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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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같은 사람,같은 여자라는 동등선상에서 안보시는것 같네요.엄마도 힘들었다가 아니라 엄마만 힘들었던 건 아닌가요.스물 여섯 살에 시집살이 시작한 여자가 본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때의 엄마보다 더 어른이고 더 많이 배우고 더 선택권이 많은 여자인 당신이 이 사회가 엄마세대 여자에게 어떤삶을 강요했는지 생각해보세요.치유받아야될 사람은 당신엄마인 여자입니다
  • 훌훌 2016/05/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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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어요
    저도 몇 년 전에 1년간 심리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내 모든 기질, 습관의 원인을 엄마한테 돌리면서 엄마를 내 모든 고통의 '원흉'으로 삼던 때가 있었어요^^; 그 시절의 어느 날, 엄마와 얘기하다가 어떤 사건에 대한 얘길 듣고 한꺼번에, 한순간에 엄마가 왜 나를 그렇게 키웠는지 이해하게 되었지요. 용기내어 엄마랑 얘기해 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양파 2016/05/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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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애증관계 결국 성인이 되어 자립하면 정신적 자립을 통해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일 같아요. 그래두 사랑한다는 것이 희망적인 것 아닐까,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사인이라고 저도 응원 보내고 싶네요.
  • 민들레 2016/05/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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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엄마도 아픔이 있는 여성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딸의 상처가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엄마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엄마가 왜 그렇게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가를 설명하기 때문에 나에게 분명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상처준 것이 정당화되거나 합리화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저는 엄마가 돌아가셨어서 말도 건네볼 수 없는데, 죽음 앞에서도 전혀 변하지 않던 엄마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살아계신 엄마와 소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공지영의 에세이집 '딸에게 주는 레시피'에서 '어른이란 어릴 때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것을 지금 나 자신에게 스스로 해주는 사람'이란 구절을 읽고 곱씹어 생각하다가 펑펑 울기도 했네요. 저도 그 때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 스스로 나 자신에게 해주려 합니다. 심리치료 시리즈 글 잘 읽고 있어요. 쉽지 않은 얘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마워요 2016/05/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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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제 자식에게 제가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채워주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야 원망의 마음이 좀 나아지거든요...
  • 민들레님께도 고맙습니다. 2016/05/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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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글쓴이분께도 감사드리지만 댓글 작성하신 민들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큰 위로를 받았어요. 그리고 맨 처음 댓글 작성하신 헉님께는 이 말을 드리고 싶네요. 원글 글쓴이분은 어머님의 상처를 무시한게 아니라 오히려 보듬으려 하시는데 겨우 '~도' 라는 조사 선택 하나로 글쓴이분 의도를 왜곡하려 하시네요. 또 어머님쪽에 지나치게 감정이입 하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딸도 둘 다 여성이고 치유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어느 한쪽에게만 마음이 기울어 다른 쪽의 상처는 가차없이 짓밟아버리는 잔인한 짓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댓글창에서는 더더욱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본인의 발언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받을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 -_-; 2016/05/1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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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님은 글을 제대로 읽은거 맞나요;
    그래서 이 글에서 글쓴이는 엄마에 대한 원망을 넘어서 바로 그때 그 엄마의 삶을 이해하고자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신거 맞나요? 그리고 엄마가 힘들었으면 자식도 같이 힘들어지는거지 어떻게 '엄마만'힘든 게 가능합니까? 필자 당사자가 아픔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제3자가 어떻게 그걸 아무것도 아닌걸로 만드시는지; 글쓴이는 당신이 말한대로 '더 많이 배우고 선택권이 있는 여자'가 할 수 있는 성숙한 태도로 엄마의 상처까지 이해하고 껴안으려 하고 있어요. 글에서 그게 안 읽힌다면 그건 당신 눈의 들보입니다. 누구를 왜 비난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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