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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 2017/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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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항상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중환자실 경험 이후로 늘 상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왠지 따뜻한 위로가 되네요.
  • 별이 2017/10/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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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글 단숨에 읽어내렸어요. 아.... 부모가 암으로 죽는다면 나도 이런 경험을 하겠구나 구체적으로 마치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소소 2017/10/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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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의 시기를 힘겹게 통과하고 있는 모든 비혼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 슬픔 2017/10/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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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냥 2017/10/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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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빠도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마지막으로 의식 있을 때 '우리 딸 미안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랑한다도 아니고 미안하다고.. 잊고 있었는데 글 읽다가 생각이나서 울었습니다.
  • 아자 2017/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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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긴글을 한숨에 읽었습니다. 지금 어머니께서 췌장암 말기로 고생하고 계세요.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지난 1년간 간병하며,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던 죽음. 막상 어머니 아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하늘은 견딜수 있는만큼의 시련만 주신다고 하던데,, 시련이 너무 힘듭니다. 돌아가실때 돌아가시더라고 안아프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는데,, 계속 아파하세요. 마약성 진통제로 인해서 정신도 잘못차리고 계신데,, 그래도 아프데요. 처음엔 살아보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치료해보려 하고, 제발 낫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이제는 제발 고통없이 편히 보내달라고 빌고 싶습니다.
  • 공감 2018/0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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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돼버린 아빠의 혈액검사 검진 결과 조회와 수시로 일어나는 항암 부작용 등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에 이 글을 접하게됐어요. 케이스는 조금 다르지만, 불과 몇 달전부터 제게 닥친 일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서 눈을 떼지 못하고 단번에 읽었네요. 글 쓰신 분의 맘을 너무나도 공감하고.. 이런 글을 읽으면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나요. 저희 아빠는 항암 후 수치 변화는 많이 좋아지고 계시지만, 고령이신데다 재발이 잦은 암이거든요. 이 암은 평균생존수명도 길지 않아서.. 호전되는 기쁨도 잠시, 가슴 한 구석이 늘 아파와요. 매일매일 항암일지를 쓰면서 아버지를 돌보고 있는데, 저도 비혼이라 간병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제게 다들 너밖에 없다했지만, 많이 호전되고 나서 부터는... 제가 아버지 수발하는 모습을 보는 가족들은.. 혼자 유별떤다..오버한다며 대강 좀 하라네요. 사전에 케어하지 못하고, 무관심속에 무심코 흘려버린 탓에 아빠 혼자 병을 더 키운 것 같은 죄책감에.. 지금은 아빠 회복을 돕는 것 외에 제 삶은 없습니다. 필요한 의료지식도 공부해 가며, 외래 진료 전에는 필요한 질문들과 증세 등을 정리해서 외워가서 수많은 환자들때문에 단 5분정도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조금도 놓치지 않으려고해요. 암뿐만 아니라 평생 투석까지 진단받았었는데, 이런 세심함 덕분인지 투석도 지금은 중단한 상태구요. 나중에 아빠가 조금 사시든.. 생각보다 훨씬 오래 사시든.. 언젠가는 돌아가시게 될테고.. 간병에 집중하느라 제 개인적인 삶도 다 포기하고 살고 있지만.. 이게 10년이 걸린데도 좋습니다. 아빠가 오래만 견뎌주신다면 바랄게 없습니다. 아빠한테 최선을 다하고 싶고, 훗날 아빠의 일부로 살아간 이 시간들이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 될테니 후회도 없습니다. 글 쓰신분 말대로 정말 드라마 같은.. 청천벽력 같은 일이 저희 가족에게도 일어났지만, 앞으로 또 드라마 같은 반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읽고 계신 암환자분과 간병하시는 가족분들께도 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눈물 닦고 저는 아빠가 드실 맛난 밥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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