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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22/10/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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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보조 육아를 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없다는 것에 놀라는 중입니다. 공동체성이 사라진 사회는 진짜 각자도생이구나, 그래서 누가 행복할 수 있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하늘숲 2022/10/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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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인성과 전혀 다른 바람직한 엄마를 연기하길 바란다.바람직한 엄마모델은 따로 있는데, 일단 나는 아니고, 웃기는건 그걸 요구하며 훈수두는 사람들도 가져본적 없는 세상에 없는 엄마다. 엄마도 표준 모델이 있고, 거기 못맞추면 엄마도 아닌 세상이다.
  • 정은 2022/10/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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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일하는 곳에 노패런츠존이라는 팻말이 있어요.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처음보는 문구에 가슴 한쪽이 이상하게 찝찝했어요. 노키즈존보다는 나은가?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은 아니니까. 이런 안일한 생각을 했다가 얼큰하게 취해서 고성을 지르는 아저씨를 저격하는 문구는 없다는 생각에 이 역시 차별과 혐오가 맞구나,,, 이제야 깨달았어요. 아이를 얕잡아보고 같은 시민으로서 존중하지 않기에 떳떳하게 노패런츠존이라는 팻말을 걸 수 있는거죠. 일하는 곳의 사장님도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인데 문제의식을 모르는 모습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 다사람이다 2022/10/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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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가부모님의 도움이 없이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다 병이라도 나면 반가에 연차에...만 3세이상이면 돌봄비용도 더 비싸고, 초등학생때도 돌봄의 공백이 생기면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노키즈존이 마치 우아한 곳, 조용한 곳, 격조 높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린 시절이 없었는 지, 아이들이 없는 미래세상에서 사시는 분들인지 정말 어이 없는 행태가 벌어지는 세상입니다. 노키즈존 시대에 아이들은 노페어런트존을 만들어 어른들을 소외시켜야하나요? 다 사람입니다. 다요!!! 차별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입니다. 내 돈 주고 조용한 데서, 내 손님 내가 가려받는다는 것에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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