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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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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늘’을 보낸 당신에게
가정폭력에 관해서는, 20여 년 전에 양손에 들 수 있는 만큼만 짐을 싸 들고 남편 곁을 떠났던 나 자신의 경험과 겹쳐진다. ...
사코 마사코
| 2024.01.13 10:27
그녀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때
연두색과 진녹색, 하얀색 실을 꼬아 소원팔찌를 만들었다. 내가 ‘유진솔’이란 새 이름을 짓고 새 다짐을 할 무렵이다. ...
유진솔
| 2024.01.11 18:55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한다 해도”…진심의 혁명을 말하다
“사회는 반드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남아돌 정도로 많은 선택지를 준비해줘야 한다. ‘무언가를 하는’ 길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
달리
| 2024.01.03 19:37
가난하고, 고독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나날을 나누어 갖기
나에게 있어 고야마씨의 노트를 읽고 옮겨 적는 작업은 가난하고 고독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나날을 나누어 갖는, 고야마씨와의 대화의 시간이 ...
요시다 아야코
| 2023.12.24 18:37
네가 홀로 떠나는 길을 걱정하지 않을게
운이 좋았던 나는 길 위에는 여자들이 쓴 글을 지지대 삼아 나아갈 수 있었다. 자급하는 농부들, 예술 하는 친구들이 만들어놓은 다리를 건넜다. ...
안지혜
| 2023.12.22 09:58
우리는 그녀의 노트를 태우지 않기로 했다
이곳에 홈리스들이 스스로 꾸려 온 생활이 뿌리내리고 있음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버려진 물품 등을 모아 나누는 등 서로 도우며 그럭저럭 살아가 ...
이치무라 미사코
| 2023.12.09 16:58
청년 여성의 ‘고립’을 구성하는 요소들
“오늘 또 쓰레기같이 보냈다. 앞으로 나는 어떡하지?” 여성 고립 청년들은 고립의 일상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달리
| 2023.12.08 17:25
당신을 발견해주는 친구
간결한 그림과 아기자기한 리듬감이 넘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초록빛 아이의 눈동자에 붉은빛 아이가 가득 담겨 있는 페이지이다. ...
안지혜
| 2023.11.24 11:54
어느 홈리스 여성이 남긴 기록, ‘쓸모 없어 빛나는’ 세계
고야마씨가 소중하게 지켜온 수십 권의 작은 노트는 비나 공원 습기에 손상되지 않도록 비닐로 겹겹이 싸여 있어서, 마치 누군가에게 언젠가 읽히기를 ...
신지영
| 2023.11.16 11:20
‘좋은 엄마’들이 사는 세상은 유토피아일까?
왜 ‘나르시시즘’일까. 엄마의 자기애는 ‘병증’으로 보기 때문이다. 자아가 ‘있’으면 욕망을 가진다. 욕망하는 엄마는 이기적이다. ...
달리
| 2023.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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