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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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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선언한 엄마와 네 딸들
보통은 딸의 ‘커밍아웃’을 주제로 하는데, 이 영화에선 엄마의 ‘이혼’이 주제죠. 또 요즘 흔치 않은 네 자매라는 설정도 재미있고요. ...
박주연
| 2022.07.21 09:50
연시내가 살아있다
영화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후지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다시 질문한다. 당신의 생각이 진정 맞는지, 언어를 재규정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도 ...
신승은
| 2022.06.29 12:19
달콤살벌한 사랑과 우정, ‘프라이드’ 가득한 영화/드라마
이제는 어떤 작품 속 퀴어 캐릭터를 퀴어로 정체화한, 그러니까 커밍아웃한 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는 건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
박주연
| 2022.06.25 15:30
자본주의는 말을 걸지 않는다
카메라는 이리스의 삶을 아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표현하는 듯싶다. 우리는 자본주의의 현실과 그 그림자의 가려진 노동자의 삶을 꾸준히 지켜봐야 ...
신승은
| 2022.06.04 11:53
톰보이는 금쪽이인가요?
정말 아빠와 관계가 안 좋으면 화장하기 좋아하고 치마 입기 좋아하는 남아가 될 수 있고, 역으로 엄마와 관계가 안 좋으면 톰보이가 되는 것일까? ...
신승은
| 2022.05.05 12:46
웃는 여자? 아니 웃기는 여자!
웃게 하는 사람은 남자고 웃는 사람은 여자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자의 웃음을 원했다. 그러나 정작 웃기는 여자는 비호감으로 일축되었다. ...
신승은
| 2022.04.05 11:11
아파트가 철거되고 나면 고양이들은 어디로 가나요?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들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영문도 모른채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 ...
박주연
| 2022.03.19 10:08
하이틴은 가볍지 않다
는 장르적 공식을 충분히 따르면서도 완벽히 새로운 영화다. 주인공의 갈등은 사랑과 우정도 있지만, 주된 갈등은 바로 교내 성차별이다. ...
신승은
| 2022.03.07 17:30
‘기지촌엔 도깨비가 산다’ 어떤 죽음들의 이야기
사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인순 언니가 반복적으로 그려온 것들의 짬뽕이에요. 인순 언니 그림을 보면, 뭐든 임신을 시켜버리거든요. 새든 나무든 뭐 ...
박주연
| 2022.02.19 17:28
“같이,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는 시대다. 맞다 혼자는 편하다. 하지만 온전히 혼자인 것이 불가능한 시대이기도 하다. ...
신승은
| 2022.02.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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