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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듯 나도 하루를 흘러간다
서울에 있는 어떤 친구들은 ‘너는 왜 사서 고생하러 가냐’고 말한다. 맞다. 나는 사서 고생하러 여기에 왔다. ...
김가윤
| 2012.01.02 12:57
일곱 달 '나모'의 우리동네 이야기
제가 세상에 나왔더니 도시에 사시는 외할머니께서는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왜 이 시골로 와서 이러고 ...
이주야
| 2011.12.26 16:50
힘들고 불편한 것 너머에
이렇게 겨울을 보내면 난 올해만큼 밖에 내 몸을 쓰지 못할 거야. 그럼 아마 가을쯤에 적은 수확물을 보면서 실망하겠지. ...
김모은
| 2011.12.19 09:33
당신의 겨울은 어떤 시간인가요
겨울이 춥다고는 하지만 정작 추운 건 겨울을 넘어가고 오는 문턱이지요. ...
배요섭
| 2011.12.13 12:50
“거기, 당신에게”
여기, 이곳엔 눈이 내렸습니다. ...
황혜란
| 2011.12.05 03:55
진화하는 성폭력 생존자들의 ‘말하기’
‘작품을 보고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면 그것이 꼭 같은 아픔은 아니더라도 그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획자의 말처 ...
이충열
| 2011.12.02 05:56
유쾌한 <십이야> 소통의 힘을 보여주다
극단 ‘여행자’의 남자 배우들은 여성의 역할을 맡았지만 여성의 몸짓을 과장되게 따라 하지 않는다. 어색하게 과장된 여성성으로, 관객이 극에 몰입 ...
전강희
| 2011.11.18 22:04
'여성이 하는' 미술과 '여성주의 미술'
이 전시를 보면서 떠오른 비교되는 전시가 있었다. 2003년 겨울 젊은 여성작가들이 열었던 ‘안티 아라키 전시’가 그것이다. 2002년 말 한국에서 있었던 ...
이충열
| 2011.03.11 14:21
"세상과의 관계를 스스로 창조하라"
“그림이 마법으로 가득 차 있다면, 행복을 느끼게 한다면, 웃거나 울도록 자극한다면, 뭔가 감동을 준다면, 한 송이 꽃이나 한 그루 나무처럼, 자연처럼 ...
강물하
| 2010.12.21 13:24
대한민국의 현실에 질문을 던지다
“받들어, 총!”을 한 빨간 제복의 군인들이 꽃잎이 날리는 도시 한복판의 거리를 행진해오고, 검정 썬글라스를 쓰고 커다란 파이프를 입에 문 이의 위 ...
이충열
| 2010.1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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