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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대비는 왜 안 줘?”
기업의 집단 성매매 문화 ‘여전’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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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말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회사들의 영업에서 종종 있어왔던 소위 ‘2차 접대’ 부분은 이제 확실한 범법행위로 취급돼, 회사의 영업을 떠나서 개인의 인생에 막대한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 이 법의 시행으로 한국 기업의 접대문화가 바뀔 수 있으리라는 개인적인 기대도 있었다. 그렇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보면 법 시행 1년이 훨씬 넘은 지금에도 변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안 걸리면 되지요. 그리고 단속 나오면 우리가 미리 알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 유흥업소 측 영업담당들이 이처럼 자신 있게 말한다. 그리고 회식비용 “50만원 이상” 부분에 대한 처리도 걱정하지 말라며 손님들을 안심시킨다. 50만원 이상 회사에서 비용처리를 하게 되면 상세내역을 제출해야 하므로 미리 상품권이나 소위 ‘카드깡’을 통해 접대비용을 마련하거나, 유흥업소에서 알아서 시간차 결재나, 다중 사업자 등록을 통해 50만원 미만으로 처리하는 술수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2차 접대부분도 007영화를 방불케 하는 엄호 및 위장행세 등으로 예전과 동일하게 행해지고 있다.

영업 업무, ‘성 접대’는 기본?

7여 년 동안 IT 업계에서 엔지니어로 일해온 필자는 올해부터 영업업무를 병행하라는 인사명령을 받았다. 평소에 준비하고 있던 부분이라서 별로 부담은 되지 않았지만, 지난 회사생활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머리 속에 떠올리자면 그리 유쾌하고 즐거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작년에 있었던 일이다. 몇 년 동안 꾸준히 거래를 해온 업체 담당자가 아침부터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전날 밤에 있었던 회식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았다. 내가 바로 그 전날 밤에 업체 담당자를 만나 일 얘기를 한 터라 귀가 쫑긋해질 수밖에 없었다.

내용은 다름 아닌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후, 여성 접대부와의 2차 비용을 왜 주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사장은 다른 방법으로 그 비용에 대한 처리를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통화를 마칠 수 있었다. 사장은 향후 발생한 영업 건에 차질이라도 생길까 하는 우려에서 그렇게 처리한 듯했다. 업체담당자가 불법적인 상황임을 뻔히 알면서도 2차 접대 운운하며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기업이 한국에서 내 놓으라 하는 굴지의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2차 접대, 다시 말해 성 접대 문화는 이렇게 만연해있다. 사실 이런 유사한 일들은 회사 생활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것이라, 그리 놀랍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안 되는 게 어딨어요. 다 아시면서…”
“남자는 같은 일을 저질러야 친해진다.”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 회사 성격상 대부분의 업무는 고객과 상대하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고객과 같이 술자리를 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소위 ‘여성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 단란주점, 룸 살롱 등에도 가끔 가게 된다. 영업대표인 경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도중에 가끔씩 영업에 영향력이 있는 고객사의 직원들과 함께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찾게 된다. 이곳에서 술을 마시고 같이 짝을 이루고 있던 접대부와 소위 ‘2차’(성매매)를 가는 것이 보통이다. 지금까지 보거나 들은 내용을 통틀어서, 여성 접대부와 2차에 대한 제의에 말로 거절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결코 완전히 거절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신입사원 시절 여성 접대부와의 2차에서는 빠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상사로부터 별로 좋지 않은 말들과 압력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열외는 없다’라는 근시대적 군대용어 한 마디로 그 날 접대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미니 승합차에 탑승을 하고, 인근 모텔로 이동한다. 각각 짝을 지은 남녀가 모두 각기 방으로 들어간 이후에야 개인의 의지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직원은 여자친구랑 유흥업소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어서 회식자리에 동참을 거부했으나, 이 또한 무시당한 채 끝내 참석한 경우도 있었다.

공정한 기업문화 자리잡아야

이것이 좋지 않은 관행인 줄을 모두가 다 알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이상하게도 이러한 경험(성 접대)을 고객사 직원과 함께 공유하게 되면, 평소 업무진행 과정에서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가졌던 불평들이 모두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놀라운 효과(?)를 얻다 보니, 고객과의 회식 및 여성 접대부를 동반한 접대문화는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효력이 있는 영업방식의 하나로 자기 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사의 위치에 따라 프로젝트 별로 아예 전담 유흥업소를 지정해서 영업을 하기도 한다.

단편적으로 소개한 현실들 속에서, 필자는 그 동안 잃어버렸던 기본적인 권리들을 되새겨 본다. 회사를 벗어난 다른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다수 의견’에 밀려서 버려지는 소수의 목소리와 함께, 조금씩 개인의 인권이 짓밟히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또한 남성직원들끼리 범법 행위를 공유하는 이러한 관행들은 여성직원들을 회사 전반적인 문화에서 배제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업무상 문제해결 방식과 영업방식이 원칙적이면서도 발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술과 접대, 심지어 ‘성매매’라는 범법행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은, 한국 기업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와 운영을 전면적으로 막고 있다는 점에서도 문제를 삼아야 할 일이다. 지금 기업문화는 ‘회사에 가면 죽는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병폐들이 산적해 있다. 자기를 실현하는 노동을 할 때 사람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기업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선 기업의 접대문화부터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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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14 [21:58]  최종편집: ⓒ 일다
 
체리7 05/11/15 [02:32] 수정 삭제  
  많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쿠당.
룸살롱 업주들이 성매매 안하겠다고 큰소리 친 거 다 뻥이었구나.
1412 05/11/15 [10:41] 수정 삭제  
  성접대를 공유하면 불평이 사라진다...........단적인 적나라한 표현이군요.
happyend 05/11/15 [17:50] 수정 삭제  
  2차, 2차, 쉽게들 말하죠. 그런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방석집, 꽃집, 이런 식의 말도 문제고요. 직장생활 하면서 2차, 3차가 결국 성매매한다는 얘긴데 창피하거나 뭔가 꺼림직한 것도 목구멍에 안 걸리는지 편하게 쉽게들 말합니다.
일다에서 기업의 집단 성매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자꾸만 건드려서 고발해주세요. 먼저 지치면 안됩니다. 계속 그러다보면 조금씩 변하는게 세상 아닙니까.
happyend 05/11/15 [17:51] 수정 삭제  
  고발하세요.

푸후 05/11/16 [00:52] 수정 삭제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에 눈이 가네요. 그렇게 해서 푼 '갈등'과 그렇게 해서 뭉쳐진 '팀웍'이 얼마나 갈까요. 그렇게도 중요한 ;화합'을 최저질의 방법으로 해치우는데 과연 정말로 화합을 원하기나 할는지. 아직도 기본 대화가 안 되나 보죠? 하기사 막혀있겠죠? 벌레처럼 몸뚱이로 뭉그리며 열심히 화합하세요.
.. 05/11/16 [11:36] 수정 삭제  
  몸뚱이 굴려가면서 저질로 화합해라. 한심하고 구차한 것들.
제이 05/11/16 [14:19] 수정 삭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 문제는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남자는 같은 일을 저질러야 친해진다.라니..
같이 교육받고 커왔는데 남자들 문화는 어쩌다 저렇게 되는 건지..
내 옆의 남자친구들도 그럴지 사회가 무섭습니다.
웃기지마 05/11/16 [20:02] 수정 삭제  
  아 남이사 성매매르 하면서 친밀해지던 말던 당신들이 도대체 무슨 권리로 남의 아랫도리에 간섭하시는 거요? 더군다나 집창촌은 또 혹시나 감금하고 성윤락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라고는 하지만 룸싸롱, 단란주점같은데는 여자들도 제발로 자기가 돈벌려고 찾아들어간곳인데 제3자가 뭔 권리로 자꾸 간섭하시는 거요? 신이 당신들한테 어떤 초월적 권한이라도 위임했는가 보지?

글구 자꾸 이런 류의 기사 쓰면서 한국남자, 한국남자 하는데 참 가관이더이다. 어느 포탈게시판에 한국여자는 이렇다 저렇다 하고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안그런 여자도 많다는둥, 니 엄마는 한국여자 아니냐는둥 하면서 한국남자들 일부가 저지른 잘못엔 왜 자꾸 한국남자, 한국남자 하는거요? 제발 '일부' 라는 단어라도 넣는게 그렇게 힘드는 거요? 이 기사만 해도 그렇소. 한국기업이라고 명시한 그 속내에는 평생 룸싸롱이라곤 구경도 못하는 평범한 남성들까지도 포함하는 뉘앙스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오? 또한 기업들이 모두 그렇게 한다는 명확한 근거라도 잇으시오? 통계라도 제대로 내보셨는지 궁금하구려. 그냥 막연히 주변에 룸싸롱이 많다는 것과 당신이 경험한 몇몇 사례만 가지고 모든 한국기업, 나아가서 그런 한국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한국남성을 겨냥한 것이 과연 옳다고 보시오?

또 백번양보하여 모든 한국남성이 성매매를 한다고 칩시다. 자유민주주의와 천부인권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왜 자꾸 성매매를 걸고 넘어지는지 참 이해를 못하것소. 협박, 강요, 감금등이 수반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돈받고 성매매를 하는 여성과 이런 여성과 섹스하는 남성이 왜 잘못인거요? 제발 속시원히 이에 대해 답변좀 해주시길 바라오. 이게 왜 잘못인거요?
insane 05/11/16 [21:17] 수정 삭제  
  인간의 몸은 자본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할 겁니다. 성매매는 인신매매 범죄에 속합니다. 그것만으론 한국만의 특수성을 당할 길이 없어 '성매매특별법'이라는 구체적 항목까지 제정되었죠?. '왜 안되는 거냐'고 묻는 당신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러 왔음을 자수하는 겁니까? 그렇담 경찰에 넘기면 되겠군요.
문제는 아직도 성매매를 관행이나 의식쯤으로 알고 윤리성에 기대면 되는 줄 아는 의식수준이죠. 이제는 명백한 범죄자 그룹에 속하고 빨간줄 그어지는 것임을 같은 대한민국에 살면서 왜 모르지요? 개인이 그럴진대, 이러한 '범죄'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들이 숨어서 연쇄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겁니다. 한 익명 군중인 당신 스스로도 범죄를 자인하고 나서는데, 기업의 접대문화 관련한 수사를 하고자 들면 그 따위 '증거'가 없을까요.






웃기지마 05/11/16 [22:38] 수정 삭제  
  내글 어디에 내가 성매매를 했다는 소리 있소? 성매매 옹호한것이 과연 성매매의 근거가 된다는 거요? 윤리 좋아하는 당신의 발언이야 말로 최소한의 논리성도 결여된 인신모독과 명예훼손이란것만 알아두시구려...

글구 몸이 자본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면 모든 노동도 금지하시구려... 글구 솔직히 인간의 몸뚱이 가지고 자본거래안하는 인간이 어딨소? 오늘도 이쁘고, 잘생긴 몸뚱이 하나로 먹고사는 연예인도 지들 몸으로 자본거래하고 있으며, 하다못해 결혼도 자본거래의 한 유형이란건 모두가 다 아는 비밀아닌 비밀 아니겠소?

어느 인류학자가 모든 선진적인 문명을 누리는 사회 및 원시부족의 사회까지 다 조사를 해봤다 하오... 그랬더니 결혼대상으로서 가장 인기있는 남성은 결국 경제력있는 남성이었다고 하더이다. 그럼 이건 자본거래의 대상에서 예외인거요? 경제력가진 남자와 이를 쫓는 예쁜 여성과의 결합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몸을 통한 자본거래아니겠소?

사실 인간의 삶 근본을 따지자면 자본거래 아닌게 어딨겠소? 모두가 자신의 유전자를 더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남기기 위해 속으로 상대방의 외모와 건강, 경제력, 성격등등을 '계산'하여 짝짓기를 하는 마당에 돈을 주고받은 것은 범죄, 멋진 외모와 달콤한 말빨같은 것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받은것은 합법이라고 누가 규정할 수 있겠소?

한국은 분명 천부인권이란 것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또한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의사에 의해 자발적으로 돈을 받고 섹스를 했다면 그것은 분명 정당한 것이며, 국민의 아랫도리에 국가가 관여하는 것은 명백한 천부인권의 침해란 말이오.. 이는 국가권력의 정당성에 심히 의문을 던질수 있는 사항이므로 심각히 고려해야 할 문제인것인데, 단지 여성들의 남자 단속하려는 소유욕때문에 이런 법을 만든것은 엄연히 권력의 남용이요, 윤리를 빙자한 횡포라는 것만 알아두시기 바라오...

그리고 '한국남자', '한국기업' 이란 말좀 그만 하라 이말이오. 도대체 한국남자 얼마나가 외국나가서 그렇게 성매매를 했다고 한국남자를 다 싸잡아서 '한국남자 성매매 심각'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한국기업 성매매심각'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내보내느냐 말이오. 요즘 각 포탈게시판마다 한국여자들 아주 난타를 당하고 있더이다. 근데 그럴때마다 여자들의 반론이란게 참 우습더이다. '니들 엄마는 한국여자 아니냐?' '모든 한국여자가 그런다고 생각하냐?' '나두 한국여잔데 나는 안그러거덩...' 까지....

정말 우습다고 생각하지 않소? 나도 그런 기사를 쓴 일다 기자한테 그렇게 똑같이 말하고 싶소이다. 일다기자 당신 아버지는 한국남자 아니요? 한국남자중에 과연 얼마나 그렇게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시오? 솔직히 백인남자보다 많겠소? 이왕이면 좀 형평성에 맞게 백인남자도 조금만 같이 욕해주시면 안되겠소? 글구 난 한국남잔데 동남아 여자한텐 별로 성적매력느껴지지도 않는 나같은 한국남자는 그런말 들으면 심히 기분이 불쾌하오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있을것 같소이다.

글구 한국기업 욕한것도 그렇소이다. 일부 대기업과 이에 하청하는 일부 중소기업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안그런 기업도 많고, 또 대다수의 평범한 사원들은 회사접대차원에서 단란,룸싸롱은 구경도 못해보는 사람이 대부분일거요.. 그걸 마치 한국기업, 나아가서 전체 한국남자가 그러는양 이런식으로 제목을 달아버린다면 대다수의 그러지 않는 한국인은 도대체 뭐란 말이오? 기자에게도 최소한의 기자로서의 양심이란게 있어야 하지 않겠소? 근본적으로 남성에 대한 혐오와 열등감을 가지고서 막연한 짐작으로 한국남자들은 다 이럴것이다라고 규정지어버린다음에 그에 맞춰 사회현상을 관찰하고 타겟삼아 기사를 쓰는것이 과연 기자로서의 양심인가 묻고싶소이다...
... 05/11/16 [23:43] 수정 삭제  
  천부인권을 갖고 성매매한다? ... 성매매로 빠지는 여성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권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보아야 하는 것이죠. 성매매는 피해측과 가해측의 특성상 여타의 노동 거래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까. 피해자의 취약성을 이용하여 자행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발을 들여놓게 되는 그 구조를 과연 자발적이라 볼 수 있습니까.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업주나 조직망과 맞물려 비단 성매매 특별법뿐 아니라 형.민법의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서 줄줄이 걸리는 법망을 피해 지속적으로 고리를 늘리고 피해자의 올무를 강화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것을 성구매 범죄자가 그 여성이 돈 받고 자발적으로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대단히 표면적이고 위험한 관찰입니다.
웃기지마 05/11/17 [01:14] 수정 삭제  
  일반 노동거래도 노동자가 취약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발 들여놓걸랑요... 노동 안하면 밥굶어 죽겠으니깐 노동일에 종사하는거랑 성매매안하면 밥 굶어죽겠으니깐 성매매에 들어서는거랑 도대체 어떤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는 겁니까?

일반 노동자도 경제적 문제라는 취약성이 없으면 아무도 일 안하걸랑요. 몇몇 유럽의 복지가 아주 잘 된 선진국에서 바로 이런 문제가 일어난다고 하죠. 일을 안해도 아무런 경제적 문제가 없으니 노동을 안하는 거죠.

밥먹고 살기 위해서든, 명품을 갖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무슨일을 하던간에 그것을 모두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고, 그런 경제적,가족부양,소비욕구등을 성매매여성의 취약성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과연 그곳에 있는 여성들 중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데도 국가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해, 혹은 정말 실력이 있는데 받아주는 회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성매매에 발을 들여놓은 여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더군다나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아 남녀모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 취업하기 힘들다고 성매매에 발을 들여놓는 것을 무조건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몰아붙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쪽을 선택하건 그건 말 그대로 직업선택의 자유에 불과한 겁니다.

성매매에 발을 들여놓는 여성이 어떤 취약성을 가진다는 것인지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일반적인 실례를 밝혀주셨으면 합니다.(또 어쩌다 몇몇의 극단적인 사례말고요. 꼭 이런거에 대한 실례를 들라고 하면 아주 극단적인 몇몇 일부의 예를 들어 일반화시키시더군요.)

그리고 업주나 조직망과 맞물려 억압받는다고 하셨는데요... 글쎄요... 그렇게 억압받고 감금당하고 하는데 성매매여성들이 대규모로 자발적으로 시위까지 하는건 도대체 무슨이유일까요? 여성부에선 그런 여성들이 처음에 시위할땐 업주가 뒤에서 조작한다고 하던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깐 여성부의 그런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이란게 요즘 속속 들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오히려 성매매 상담하는 여성이 성매매여성한테 귀싸대기까지 맞고 다니던데요. 요즘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돈과 권력이면 정보까지도 조작이 가능한 세상이니까요. 여성부... 한해 예산이 몇천억은 된다면서요?

물론 일부 열악한 집창촌 등지에선 감금과 폭행, 성매매강요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서 단속을 해야지 왜 성매매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걸까요?
이는 마치 자동차사고가 일어나니깐 아예 자동차를 전부 없애버리자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발적인 성매매는 보장하되 비자발적, 강요받는 성매매는 근절해야 하는것이 이치에 맞는게 아닐까요?

결국 여성계에서 성매매를 근절하는 것은 성매매여성들의 인권과 생존권이란 고상한 가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껏 자기 남편될 사람, 그리고 현재 자기 남편의 아랫도리를 단속하기 위한 천박한 소유욕에 기인한 것이란 결론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성매폐지를 주장한 여성계에서 그런 성매매여성들의 생존을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것이 그 증거가 되겠습니다.
- 05/11/17 [02:11] 수정 삭제  
  최소한 성매매 관련 다른 기사라도 읽었으면 당신이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이 기사를 보는 네티즌들이 당신 하나의 악의적인 무식함에 대해 일일이 떠먹여주듯 강의를 해줘야 합니까..-_- 그렇게 궁금하면 남이 커버해주길 바라지 말고 저 위에 걸려있는 관련 기사라도 먼저 읽고 사태 파악을 해 보세요. 얼마나 지겹도록 반복된 논의이며 대답들이 나와있는지 좀 보란 말입니다. 그 속에서 당신의 그 전형적인 꼴통같은 생각이 처한 위치를 확인해 보라구요!!
웃기지마 05/11/17 [02:23] 수정 삭제  
  요즘 기사중에 진짜 객관적인 사실을 얘기하는 기사가 어딨소? 다들 어떤 사실에 대해 주관적인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걸... 말과 글이란게 '아' 틀리고 '어'틀린 법이라오.
말 한마디를 해도 한국남자 성매매추태... 추한 한국남자 이런식으로 벌써 악의적인 남성혐오관을 바탕으로 결론지어 버리고 어떤 객관적인 사실을 그에 끼워맞추는 기사가 과연 진정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할 수 있겠소? 안그래도 일다에서 보도하고 있는 성매매관련 기사는 다 봤소이다. 뭐 그렇게 객관적인 기사는 별로 없던데...

100명중에 한명이 감금, 억압당하면 그걸 크게 보도해서 그게 전부의 일인양 보도하고, 일부 한국남성의 비행을 마치 전체한국남성이 그러는양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단어인 추한 한국남자란 말로 매도하고, 카바라신가 뭔가도 그렇더라고.. 인터뷰한 카라바시성매매 여자들 자기들은 즐기기도 하고 돈도 벌어서 좋다고 하는데 거기에 뭔 권리로 한국남성을 죽일놈으로 만드는지... 그래도 그 한국남자들은 애 생기면 정기적으로 가서 돈이라도 줬지... 과거 7,80년대 주한미군들은 다 나몰라라 미국으로 날라버렸잖어... 하도 전세계 여기저기서 씨뿌려놓고 나몰라라 날라서 국제여론이 악화되니깐 어쩔수없이 그런 혼혈아들 다 받아는 줬지만... 그에 비하면 미국인보단 훨씬 낫지 않냐? 근데도 왜 추한미국인이란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꼭 추한 한국남자라는 말만 나오는 걸까?

또 얼마전 이런 사건도 있었더만.. 일본관광객이 한국에서 한국여자들 치마속 몰래카메라로 찍다 걸린거... 아마 이런 사건 일어났으면 또 일다에선 이러겠지? 추한한국남자 해외에서 또 추태부리다... 참 힘없는 한국남자만 봉인것 같애... 뭘해도 다 한국남자가 잘못한거고, 한국남자 전부가 잘못되있고, 한국남자 전부가 다 반성하고, 한국남자 전부가 다 욕먹고 처벌받아야 한다네...이런 한국의 언론(일다를 포함한)이 얼마나 객관적이겠냐?

" 05/11/17 [02:49] 수정 삭제  
  높으신 분들이 더 출입하는 룸살롱은 집창촌이나 티켓다방과 또 다르죠. 포주 조폭과의 연결, 노동자와 사용자와의 계약을 맺고 끊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없어왔기에 법적 장치가 마련된 것이 아닌가요. 노동자 개인의 능력과 생계문제 때문에 (그것은 알아서 할일이죠) 성매매여성을 피해자 규정하고 구매자 남성을 범죄자로 규정한다는 겁니까.--; 무엇이든 '범죄'로 규정할 때는 합법적인 피해여부를 확인하지 않습니까. 성산업이 유지되고 여성들이 유입되는 구조에는 사기, 협박등 한국에서는 강력계열로 다뤄지는 형법상의 문제가 늘 걸립니다. '웃기지마'님은 단순 계약관계처럼 이해하시지만, 성매매 여성이 그 계약을 혼자서는 절대로 끊어낼 수 없게끔 끔 되어있구요. 그것도 자기 몸을 담보하게 하는 데 말입니다. 공권력의 개입이 필요했고 이제 미약하나마 시행되고 있는 거지요. 비단 산업으로서의 성매매가 민,형사상의 각종 항목들에 위배되는 것뿐아니라 성매매 그 자체도 한 사람의 몸을 타인이 강제한다는 점에서 가장 기본적인 헌법에도 위배되는게 아닙니까. '성매매'라고 할 때 그 범주가 얼마나 다양합니까. 여성부나 법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각처와 관련된 거대한 성산업의 문제로 봐야 한단 말입니다.!!
웃기지마 05/11/18 [01:10] 수정 삭제  
  밑에분님! 아따, 자꾸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게 만드시네들... 그렇게 독해력들이 없으신건지...
아예 하나하나 찍어서 반박해드리죠...



지금 현행 성매매는 분명 집창촌, 룸싸롱, 티켓등등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모든 성매매는 불법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위에 쓴 님은 룸살롱은 집창촌같은곳과 다르다고 하시는걸 보니깐 자발적인 성매매는 괜찮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럼 집창촌,티켓만 단속할 것이지 왜 그 범위를 모든 성매매로 확대시켜놓느냐 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집창촌이 조폭, 사용자와 노동자와의 계약을 맺고 끊는 것만으로 해결될수 없다니요... 얼마전 각 언론등에서 집창촌 여성들이 인터뷰한것을 보니 요즘엔 그런거 거의 없다고 자신들이 직접 말하더군요. 억압과 감금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했는데도 그렇게 성매매여성들이 대규모로 길거리로 나오고 여성부장관이랑 담판하자고 하고, 성매매여성들이 성매매상담원들 귀싸대기를 날리겠습니까? 정말 성매매상담원과 여성부가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이라면 그런 자발적인 성매매를 금지할 것이 아니라 비자발적인 성매매를 단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조직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집창촌에서 자꾸 여성들이 성매매를 강요받는것은 그것이 음성화되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음성화 되어있고 성매매여성들도 처벌을 받으니 그것을 쉽게 고발하거나 국가로부터 최소한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차라리 이것을 양성화하여 국가가 이들을 직접 관리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진정한 인권보호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이런곳을 양성화하는 방안은 분명 많이 있을것입니다. 공창제같은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고, 이 외에도 머리를 맞대면 자발적인 성매매는 보장하되 비자발적인 성매매는 철저히 근절하는- 마치 회사에서 사업주와 이를 고용하는 근로자의 관계처럼- 형태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최소한 지금 여성부와 몇몇 여성들이 성매매를 아예 뿌리뽑겠다는 열정과 성의면 말이에요... 여성부 한해 예산이 몇천억이라고 하죠? 그거 어디다 쓰는지 잘 알지도 못한다면서요? 국감에서 그 사용출처와 내역을 묻는자리에서 기껏 여성부장관께선 '우리가 여자라고 무시하냐!'라고 말했다면서요?

그 많은 여성부예산 조금만 돌리면 제가 말했던 정책들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군요...

그리고 성매매 그 자체가 한 사람의 몸을 타인이 강제한다고 했는데요. 인생이 다 그렇지 않나요? 결혼을 해도 아내가 남편을 구속하고, 남편이 아내를 구속하고... 솔직히 지금 여성들이 성매매에 그렇게 길길이 날뛰는것도 속내는 기껏 자기 남편들 단속하려는 소유욕에 불과한거 아닌가요? 한번 자신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내가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을 위해서그러는 건지.. 아니면 남편단속이나 할려고 그러는 건지... 그리고 일반 기업체에서도 타인이 한 사람의 몸을 강제하거던요... 사업주가 어느 한 사람을 돈으로 고용하여 그 사람의 시간을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타인이 또 다른 타인을 강제하는게 아닌가요? 이것을 인권침해라고 보는 사람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거든요.. 문제는 이 노동자가 그만두고 싶을때 언제라도 이것을 그만둘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만약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지 못한다면 이게 바로 노예인거고 인권침해가 된다는 겁니다. 성매매여성도 이런 관점에서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건 전혀 인권침해가 아니지만 만약 그만두고 싶은데 조폭같은 놈들이 협박, 강요해서 그일을 그만두지 못한다면 그게 인권침해가 되는것이고, 우리가 단속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이점이란 말입니다.

지금 현행의 성매매는 자신이 하는 일을 그만두고 싶을때, 힘있는 사업주가 그 사람을 그만두지 못하게 노예식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하여 모든 노동을 다 없애버리자는 식과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과거 유럽등에서 자본주의초기시절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했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국가가 개입하여 노동자측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주고 사업주를 처벌하는 등의 방향으로 나갔지 어떤나라에서도 모든 노동을 다 없애버리는 식의 '꼴통' 정책을 편 나라는 없다는것만 알아두세요....
Ari 06/02/15 [18:30] 수정 삭제  
  성산업을 육성하는 쓰레기같은 기업문화..
우리사회 수준을 가늠하게 한다.

웃어봐 09/04/15 [13:27] 수정 삭제  
  성매매는 성인 남녀가 정당한 거래로 성을 사고 판다면 그 자체로 문제는 없을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그 기회는 동등해야 하는데 남성은 누구나 돈만 주면 쉽게 골라가며 성을 살 수 있지만 여성은 돈이 있어도 자신의 입맛에 맛는 성을 사기가 힘들고, 또한 그렇게 성을 사서 성욕을 해결하고 즐긴다면 날아오는 화살은 남성 구매자와 비교도 안되는 엄청한 것이라서 문제 아닐까?
G 09/07/30 [06:07] 수정 삭제  
  성매매금지법이 제대로 되어서 성매매 근절되면 실업자 수가 배로 늘겠구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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