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화들을 보면 커플들을 뜨거운 눈빛을 교환한 후 열정적인 몸짓으로 뒤엉킨다. 그리고 어떤 빈틈도 없는 듯 서로의 몸을 탐닉한 후 절정에 이르는 섹스를 한다. 여성은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를 흘린다. 하지만 실제 여성들의 섹스 경험담은 조금 다르다.
섹스를 할 때 많은 여성들은 종종 ‘또 다른 자신’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섹스 하는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되거나 전혀 다른 상념에 빠지곤 하는 것이다. “그건 영화일 뿐이야” 식의 체념으로 시작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각양각색이다. 스스로 다양한 분석을 해보기도 한다. 오래된 관계, 식상한 상대 때문? 아니면 초보자? 원래 그런가? 너무 보수적이어서? 아니면 불감증? 여성들의 경험에서 돌출될 수많은 질문과 대답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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