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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는 개인의 선택? 사회적 책임 외면 말라
헌재로 간 성매매처벌법, 당사자 여성들 목소리 내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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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9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을 앞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위헌법률심판은 성매매처벌법 중 21조 1항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科料)에 처한다’는 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헌재 공개변론 앞두고 <뭉치> 회원들 입장 발표

 

▲  4월 2일,  성매매처벌법 위헌소송에 대한 ‘성매매 경험 당사자 네트워크’ <뭉치> 입장발표 기자 간담회.  © 뭉치

이번 심판은 2012년 9월, 성매매 행위로 기소된 여성이 신청한 것을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북부지법)이 제청 결정을 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북부지법은 ‘착취나 강요가 아닌 성인간의 성행위는 개인의 자기 결정권에 맡겨야 하고 국가는 형벌권 행사로써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요지의 위헌심판제청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북부지법이 위헌심판을 제청한 것은 자발적 성매매 여성에 대한 처벌에 국한해서이다. 상대방인 성매수 남성을 처벌하는 것도 위헌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어떤 근거로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정책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 공개 변론을 앞두고, 성매매 경험이 있는 당사자 여성들이 모여 목소리를 냈다. 4월 2일, 여성미래센터에서는 이번 위헌소송에 대한 ‘성매매 경험 당사자 네트워크’ <뭉치>의 입장발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뭉치 회원 30여명이 모여 의견을 내었다.

 

<뭉치>는 성매매를 개인 간의 성행위로 보아서는 안 되며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기존 성매매특별법의 필요성을 밝혔으며, 그러나 현재의 법이 자발적, 비자발적 성매매를 구분하여 자발적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은 반대하며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쟁점① 개인 간의 성행위, 사생활의 영역인가

 

“여성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그 대상이 되는 여성을 함부로 하게 만드는 건지, 우리가 경험한 그 시간들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4월 2일, 성매매 경험 당사자 네트워크 뭉치에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의견서 중에서)

 

<뭉치> 회원들은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개념을 통해, 성매매가 개인 간의 성행위와 같은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부지법은 위헌심판제청 결정문에서 “비록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대가로써 수수하기는 하나, 성교 행위 등은 사생활의 내밀 영역에 속하는 것인바, 착취나 강요가 없는 상태의 성인 간 성매매 행위가 어떠한 법익, 예컨대 성풍속에 대한 중대한 위험을 명백하게 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사건 법률 조항은 국가형벌권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 그쳐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는지 의문”이라고 적시했다.

 

이에 대해 <뭉치> 회원 ‘짤’씨는 돈을 주고 성을 사는 성매매 행위는 “여성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폭력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업소에 있을 때 준비하고 나가서 앉아있으면 ‘오늘은 어떤 진상이 올까?’ 늘 불안했다. 맨 정신에 오는 게 아니라 2,3차 거쳐서 오는 사람들이 여성을 매너 있게 대접해줄 것이라고 보는가?”

 

<뭉치> 대표인 ‘지음’씨도 “존중 받는 성매매가 있을 수 있나? 돈 많이 주는 것? 한번만 사정하고 집에 가는 것?”이라고 반문하며, “성매매는 섹스가 아닙니다. 섹스였으면 그거 즐기고 있지 왜 여기 있습니까? 섹스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사람들은 ‘성행위’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구매자는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요. 별별 진상이 다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2012년 창원에서 성 구매자에 의해 살해된 여성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여한 <뭉치> 회원들.  © 뭉치

 

쟁점② 생계형 vs 비생계형 성매매의 구분

 

이번 헌재의 공개 변론에 패널로 나서 ‘위헌’ 주장을 할 것으로 알려진 김강자 전 종암경찰서장은 3월 17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서 출연해 ‘집결지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여성들이고, 집결지를 찾는 성 구매자도 가난한 성적 소외자들이기에 집결지 성매매는 합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달리 ‘음성형, 비생계형 성매매는 명품백을 사기 위해서, 성매매를 안 해도 되는 여성들이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이들은 단속을 당하면 수치스러워하기 때문에 제대로 단속하면 근절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생계형 성매매와 비생계형 성매매를 구분하여 집결지와 그 이외의 곳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도, <뭉치> 회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봄날’씨는 “먹고 살기 위해서 성매매를 하는데 생계형, 비생계형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은 돈 벌어서 차도 사고 밥도 사먹고 여행도 가지 않나. 성매매 여성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성매매 여성의 소비에 대해서만 ‘명품백’ 운운하며 비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꼬집었다.

 

한편, 기자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신박진영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성매매가 생계의 문제라면 합법화할 것이 아니라 더더욱 사회에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쟁점③ 자발적 성매매 여성만 처벌하라?

 

현행 성매매처벌법은 ‘자발이냐 강제냐’를 구분하여, 강제적인 성매매의 경우에만 피해자로 판단해 처벌하지 않고 있다. 뭉치 회원들은 무엇보다도 자발적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에 반대하며,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를 요구하고 있다.

 

“자발과 비자발은 나눌 수 없어요. 10대에 성매매 시작하면 피해자고, 20대에 카드 빚 갚으려고 시작하면 자발인가요?”

 

‘지음’씨는 성매매 여성에 대해 ‘자발이냐 강제냐’를 묻는 사회에 대해 이렇게 호소했다.

 

“탈성매매하고 나서야 내가 당한 게 폭력이라는 걸 알았어요. 현장에 있을 땐 폭력을 당하는 것도 당연했고 내가 선택해서 하는 일이라고 합리화하는 게 편했어요. 그 안에 있으면 ‘괜찮다, 할 수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괜찮다, 할 수 있다’는 말을 두고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한다고 보는 거죠.”

 

15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하다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성매매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봄날’씨는 “이런 나에게 ‘자발적인 성매매’를 했다고 한다. 성매매로 내모는 상황은 보지 않고, 개인이 선택했다면서 낙인 찍는다”고 털어놓았다.

 

‘봄날’씨의 이야기대로, 경찰 단속에 걸렸을 때 자신이 강제적으로 성매매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기는 매우 힘들다. 경찰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게 될 확률이 높고, 벌금형을 받게 되면 업자들에게 갚아야 할 선불금만 늘어나게 된다. 결국, 성매매에서 벗어나기는 더 어려워진다.

 

<뭉치>는 이러한 정황을 잘 살펴줄 것을 요구하면서, 헌재에 보낸 의견서에 “경찰 단속을 싫어하는 것이 성매매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기술했다.

 

쟁점④ 성매매 합법화의 효과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성매매를 합법화하는 방안이 제기된다. 성매매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면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침해를 막고, 합법화된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에 대한 낙인도 사라질 것이라는 견해이다.

 

<뭉치> 회원들은 성매매가 합법화된다고 해서 성매매 여성에 대한 낙인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엠케이’씨는 “취업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너 능력 안 되면 성매매라도 해서 돈 벌어. 그거라도 해볼 순 없겠니’ 하고 말하게 될 것 같다”며, 성매매 여성에 대한 사회적 비하는 여전한 채 성매매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음’씨도 “독일이 성매매를 합법화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성매매 비용이 더 싸져서 외국에서도 성구매자들이 구매하러 오는 상황”이라며, 합법화가 가져올 여파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성매매가 합법화된 세상이 너무나 끔찍합니다. 알선자들이 사업가로 무한대로 자본을 늘리고, 성매수자가 손님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할 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경험했던 우리는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4월 2일, 성매매처벌법 위헌소송에 대한 뭉치 의견서 중에서)

 

▲  2010년,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10주기에 성매매 알선업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에 나온 <뭉치>  © 뭉치

 

<뭉치>는 성매매가 할 만한 어떤 ‘일’로 여겨지고, 여성을 상품처럼 파는 알선업주들이 관리자가 되고, 성 매수자는 소비자가 되는 구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성매매 알선자와 매수자에 대해서는 단속과 처벌을 하지만 성매매 여성은 처벌하지 않고 보호하는, 대표적인 스웨덴의 성매매 관련 법률과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성매매 문제, 국가의 개입과 보호 필요해

 

“이 사회가 성매매 경험 당사자인 우리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성매매를 ‘개인 간의 성적 거래’라고 말하는 목소리만 듣는다. 자신들의 이해 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 아니냐.”

 

<뭉치>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성노동’이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개념을 환영하면서 <뭉치>에서 제기하는 목소리를 불편해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토로하였다.

 

<뭉치>는 성매매를 개인 간의 성행위나 혹은 상거래쯤으로 취급해선 안 되며, 국가의 개입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성매매 여성들에게 ‘그 공간에 계속 있으라’고 해선 안 된다는 것.

 

“성매매특별법은 최소한 선택의 기회를 줬어요. 그 전에는 무조건 빚을 까기 전까지는 여기서 못 벗어날 거라고 생각했다면, 성매매특별법이 생긴 후에 ‘그래도 여기서 벗어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엠케이’씨는 성매매특별법으로 인해 성매매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뭉치>는 지난 2일 헌법재판소에 보낸 의견서에서 “성매매를 개인의 선택으로 보고 우리 사회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면, 뭉치 회원 중 많은 이들이 여전히 자신의 선택이라 여기며 성매매 현장의 우울과 두려움 속에 남겨져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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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7 [15:36]  최종편집: ⓒ 일다
 
saram 15/04/08 [09:56] 수정 삭제  
  성매매가 개인 간의 성행위라니 구조는 보지 않고 자유주의적인 발상이네요. 약자는 간과되어버리고.. 여성들 불처벌로 결정났음 좋겠는데 말이죠.
남성민우회 15/04/08 [10:12] 수정 삭제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왜 사회탓을 하는가. 남자탓은 왜 하는가. 남자가 100억을 줘도 여자가 거절하면 그만 아닌가.
몰라도되 15/04/08 [12:48] 수정 삭제  
  왜 사회탓을하냐고? 잘사는 사람은 밑도끝도 없이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정말 지지리복도없이 못산다 그런 우리들이 뭘 할수있을거같니 열심히 12~15시간 일했는데 고작 받는돈은 150만원뿐이라 공과금에 동생학비에 부모님빚에 여러가지 이유들로 장남장녀 나무랄것없이 줄줄이 알바를해도 먹고살길이 머나먼데 큰돈벌이유가 성매매밖에 더있었겠니 여자가 성을 팔아서 남자가 득실거린게 아니라 남자가 성을 파는 여자를 찾기때문에 늘어나는거다 이 병신들아 너네 한번이라도 아가씨들 입장이 되보지않았으면 말하지마 난 업소에서 6년동안 지내봤지만 세상 별에별 미친남자들많이봤어 세상에 밑바닥을 보니까 정말 살기싫더라 넌 돈에 안흔들릴 자신있니 지금 눈앞에 컵라면에 길바닥 박스깔고 자야할 상황이라면 누가 너에게 섹스한번하자고 얼마를 쥐어준다고 하면 넌 싫다고 할거니
..... 15/04/09 [11:14] 수정 삭제  
  또한 성매매 여성들의 양극화 문제도 있다. 소위 권력자들을 상대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과 싸구려 수컷들을 상대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은 차이가 있다. 이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성매매 여성 문제에 일반 여성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 여성들 조차도 성매매 여성을 무시하는 게 현실이다. 여성의 권리는 결국 여성이 찾을 수 밖에 없다. 언제까지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남성의 입만 쳐다볼텐가?
THIS 15/04/10 [21:26] 수정 삭제  
  한국에 업소들 난립하고 성매매가 이렇게까지 성행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 아닙니까? 개인의 거래 문제로 보는 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tacc 15/04/11 [06:55] 수정 삭제  
  어차피 세상의 모든 갑과 을의 관계는 죄다 돈을 주고 무언가를 시키고 시키는 대로 하는 관계다. 왜 성매매 여성만 피해자가 되어야 하나? 세상의 모든 을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무언가를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라고 할 수는 없잖아? 성매매 여성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합법화되고 노동조합을 만들어라.
지리산 15/04/13 [13:25] 수정 삭제  
  성매매. 여성의 성 상품화, 여성의 성을 물건처럼 거래하는 성매매에서 여성이 항상 약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반대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걸 최근에 읽은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성에 있어서 사회에서는 여성이 남자에 비해 약자다. 하지만 생물학적 권력은 여성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남성의 성에 비해 여성의 성은 욕구의 강렬함이나 빈도에서 차이가 난다. 그 차이를 메꾸기 위해 남자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돈으로, 선물로, 둥지를 꾸미는 일로. 마릴린 먼로는 배역을 맡기 위해 헐리웃의 유력자들과 잠자리를 했다고 한다. 그 더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몇시간씩 샤워를 했지만. 여성은 자신의 성을 남자에게 어떤 대가나 선물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건 생물학적 불평등에 기인한다. 욕구나 빈도에서 차이가 나고 생명 탄생에 차지하는 기여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상대 성에 대한 욕구의 차이, 임신과 출생, 양육 등에서 여성의 공이 남자에 비해 지대하기 때문이다. 욕구의 강도나 빈도의 차이로 여성의 성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여성의 성은 유형 무형의 거래 대상이 되는데 사회적 힘의 차이에서 그것이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을 한다. 여성은 자신이 남자에 요구에 응하는, 섹스를 곧 선물이라 여긴다고 한다.(책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중에서)
페미충 15/04/13 [19:14] 수정 삭제  
  페미들 주도로 만들어진 성특법으로 인해 부작용 (해외원정성판매 한국여성 12만명)이 심각하고 성매매여성들이 성매매특별법으로 인해 생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오히려 불법이어서 자기들 권리를 주장할수없게 되었다 이래도 성매매틀별법이 옳은가? 자기결정권의 핵심은 무엇인가 성적인 노동을 거래하고 받는재화가 어떻게 해서 불법인가? 또한 손님중에 진상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어떤 노동현장도 편한 곳은 없다는 점에서 전혀 다를바가 없는 노동현장의 평범한 일상적인 현상일 뿐이다 동사무소에 가봐도 불만을 품고 칼을 들고 공무원을 죽이려고 드는 민원인들이 있다 이들의 행위는 무엇인가 여러직장에서 더욱이 서비스직종에서 온갖 진상이 있는 것은 어쩔수없는 것이고 그들이 싫다면 안 받으면 되는 것이다 백화점의 감정노동자와 다를바가 없는데 왜 성매매현장만 유독 특별하다는 식이 어거지를 부리는 것인가? 독일은 적어도 성매매가 합법이 되었고 이로 인해 자기주장을 법에 호소할있음으로서 인권이 법적으로 보장받게 되었다 여기서 독일여성이 아닌 독일밖에서 들어온 성매매여성들 대부분이 불법성매매를 일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면허없이 허가되지 않은 구역에서 성매매를 일삼았고 이들이 기존의 합법성매매여성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화대를 스스로 낮춘것이다 즉 이문제는 독일성매매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독일밖에서 온 성매매여성들이 문제란 점이다 독일이 잘못한게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성매매가 합법화된다 하더라도 성매매하는사람들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노동강도가 높고 사회적으로 시선이 않좋은 일에 뛰어들 사람들은 많지 않은 소수이며 결국은 성매매여성 대부분이 가난한 계층이 주로 하게 되어있어서 이 인력자체가 한정적이므로 성매매가 합법이 되어도 폭증하는게 아니라 몇년간 순증하다가 (음성형 성매매가 양성으로 바뀌어 통계에 잡히게 되어서 드러남)결국은 정체상태로 안정상태를 맞이한다 호주 뉴질랜드의성매매여성수가 항상 일정한것을 보라 어디에도 합법화의 폐해가 없다 여성단체가 주장하는 것은 성매매자체를 싫어하고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에 일부러 매춘확산이라는 공포를 심어주어서 성매매합법화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를 내포한 허무맹랑한 근거없는 선전(프로파간다)에불과 하다 페미들아 이쯤되면 거짓말과 날조그만해라 정말 역겁다 뭉치야 거짓말 그만해라 너그들은 페미들에 포섭된 자들에 불과하다 왜냐면 성매매여성이 처한 팩트를 말하는게 아니라 페미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그대로 대변 발설하고 있기때문이다 즉 뭉치라는 집단엔 전혀 자기 생각이나 논리가 없이 페미의 논리만이 횡행하고 있기때문이다 너그들 스스로도 부끄러운줄 알아야해 그만 이용당해란 말이다
남자페미니스트 15/04/14 [01:52] 수정 삭제  
  성매매 얘기가 나오면 항상 따라 나오는 단골 메뉴 같은 주장들이 있다. "성매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다.." "성매매는 절대로 근절될 수 없고, 막으면 막는 만큼 풍선효과로 부작용만 더 커진다..반대로 합법화하면 많은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 "성매매가 과거처럼 인신매매 등에 의해 억압적으로만 이뤄지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매매에 나서는 경우도 많아진 만큼 여성의 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도 보장해줘야 한다.." 이 모든 주장이 간과하고 있는 단 한 가지 기본적인 관점, 철학은... 섹스는 노동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섹스는 상호간에 이해와 존중을 전제로 이뤄지는 과정이다. 금전을 대가로 한쪽이 제공하고 한쪽이 소비하는 관계의 섹스는 즉 한마디로 말해서 인간의 육체를, 그 육체에 깃든 인간성을 부인하고 철저히 대상화 도구화하는 인간성 말살 행위일 뿐이다. (굳이 덧붙이자면, 성폭력과의 차이는 인간성을 팔아넘기는 계약에 대한 합의의 유무일 뿐이다...) 어떤 이유로든 인간에 대한 대상화, 상품화를 합법화..즉 국민 일반이 동의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그런 수준의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공허하고 왜곡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__- 인권과 민주주의는 항상 그 사회 구성원들의 평균적 인식보다 한 발짝 앞선 수준의 기준을 선언하고 맞춰 나가야 한다. 구성원들이 그런 원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에만, 발전의 희망이 있다. 성매매 합법화 주장에는 아무런 인간에 대한 문제의식도 이해도 없고, 단지 현상적이고 기능적인 대처방법에 대한 고민뿐이다. 당연히,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조차 없다..-__- 그런 실용 우선주의적 인식이, 지금 우리 사회를 괴물로 만들었다..고 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__-;;;
jef 15/04/14 [11:50] 수정 삭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이란 논리보다는 피해자라는 입장에서 우기고 강요하기에만 바쁜 모습이다. 독일의 상황이 EU의 국경 개방으로 인해 동유럽의 범죄집단이 납치와 인신매매등을 통해 "확보"한 여성들을 협박과 강압으로 성매매에 처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과 그에 대한 소극적 대처가 빚어낸 상황이란 것을 왜 애써 무시하려는 걸까. 그리고 왜 독일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정작 뉴질랜드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뉴질랜드의 성관련 산업 합법화에 대한 사례보고는 수도 없이 많으니 직접 찾아봐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성매매는 항상 범죄였고, 성매매 특별법 및 그 요란한 단속 등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근절은 커녕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고 현행법의 허점을 파고드는 변태 영업들이 계속 파생되었던 것을 부정하고 싶은건지? 정말 합법화를 막고 더더욱 강력한 단속이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는건지? 물론 독일의 경우처럼 얼치기 합법화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부족하면 상황이 더더욱 악화되기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순 있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지속적 범죄화 및 단속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지 않나? 덧붙여 사람마다 당연히 생각이 다르지만 섹스를 무조건 신성한 존재마냥 취급하는 것 역시 그저 (종교와 그 신자들처럼) 특정 집단의 가치관에 지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시길. 같은 논리라면 포르노그래피가 가져오는 성의 상품화와 그에 종사하는 배우들의 인간성 말살은 왜 논하지 않을까. 과연 소비자가 직접 섹스라는 행위에 참여하지 않고 그것을 영상으로 소비하기에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learner 15/08/10 [15:05] 수정 삭제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반페미니즘 진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페미니즘 진영에 귀를 기울이는 일도 모두 다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서 있고 내가 옳다고 믿는 공간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아주 잠시라도 경청으로 답하는 일만 제대로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일이 보다 수월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피해자라 하고 누군가는 범죄자라 하고 누군가는 생존자라 하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외치는 것이 인간세상이라면 그런 불균형 쯤은 서로가 인정하고 다만 어떤 진영이 어떤 목소리를 낼 때 그것을 단 일 분이라도 가치 판단 없이 들어주는 태도를 가진다면 어떨까요? 댓글에서 무섭게 싸우는 사람들이나 시위 현장에서 욕설을 남발하며 다투는 사람들을 보면 늘 하는 생각이라 이렇게 짧고 무의미하게나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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