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사태는 언제쯤 끝날까

미디어에 난무하는 성차별, 왜곡되는 페미니즘

블럭 | 기사입력 2015/05/31 [14:56]

여성혐오 사태는 언제쯤 끝날까

미디어에 난무하는 성차별, 왜곡되는 페미니즘

블럭 | 입력 : 2015/05/31 [14:56]

하루가 멀다 하고 여성혐오 관련 이슈가 터지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성혐오 발언이 만연하다. 매일 항의 대자보나 성명을 써도 시원찮을 판에, 여러 차원 여러 공간에서 ‘솔직하게 말한다’는 미명하에 여성혐오를 더욱 폭력적으로 드러낸다.

 

문제가 된 미디어 속 여성혐오 발언들과 관련하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블로그에서 정리해놓은 포스트를 소개한다. (더 지니어스: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http://blog.amnesty.or.kr/9952) 사실 이슈가 된 내용들 외에도, 각 TV 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성차별 발언이 등장하고 있어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잘 몰라도 비난할 수 있는 ‘페미니즘’?

 

최근에 페미니즘의 뜻을 모르면서 ‘페미니즘이 싫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페미니즘이 뭔지 설명하려고 노력해봤다. 그러나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여성혐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자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듣지 않는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나는 그대로 모르는 채 지나가는 것, 다른 하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혐오를 둘러싼 최근의 현상을 보면 또 다른 선택지가 있는 것 같다. 바로 무지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이 없는 상태를 비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무지 자체는 잘못이 아니니까. 무언가를 모른다면, 알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식의 유입을 봉쇄해버리고서 ‘난 그건 모르겠고, 어쨌든 너희는 싫다’는 식으로 나오면, 논의는 전혀 진전되지 않고 멈추어 버린다.

 

미셸 푸코는 지식이 담론화되고 담론이 곧 권력이라고 하였다는데, 여성혐오와 관련한 지금 우리의 현실은 ‘무지의 담론’이라는 역설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놀라운 실험의 장이 아닐 수 없다.

 

▲  UN WOMEN의 캠페인 광고. 여성들을 침묵시키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메시지.  ©UN WOMEN 

 

페미니즘에 대한 무지를 해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배워야 한다, 식의 순진한 이야기 외에 다른 전략을 짜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게다가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이 ‘남을 가르치려는 태도’라고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것과 같은 차별적인 전제를 벗어나서, 평등하게 정보를 소통하려면 결국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그러한 성찰의 가장 좋은 토대이자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페미니즘 그 자체든, 대화와 정보 전달의 방법으로서의 페미니즘 방법론이든 간에, 무지를 선택하는 집단들과 대치되는 상황 속에서 엄청난 딜레마를 안게 된 것 같다. 한술 더 떠서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는 사람들도 많다. ‘페미니즘은 그런 거 아냐?’ 식의 반응도 고질적인 여성혐오의 패턴이다.

 

재미를 위한 양념 정도로 인식되는 여성비하

 

요즘엔 솔직함을 가장하여 여성차별적이고 혐오적인 표현을 하면서, 농담의 차원으로 환원하는 경우가 잦다. 타인에게 모멸감을 주거나 여성을 열등한 집단으로 묘사하면서도, 자신의 발언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분위기를 망친다’며 되려 화를 낸다.

 

페미니즘은 제3의 물결을 맞이하는 등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뻗어나가며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을 보면 페미니즘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다시 쌓아야 할 판이다. 여성이 타자화되는 정도가 과거보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여성혐오가 하나의 재미로 자리잡아 누군가가 즐기는 주제가 되었다면, 상황이 심각한 것이다.

 

팟캐스트 방송에서 욕설에 가까운 여성혐오 발언으로 인해 청취자들에게 공영방송 퇴출 요구를 받았던 개그트리오 ‘옹달샘’의 장동민은,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고 셀프 디스를 하며 자신의 잘못을 하나의 코믹한 에피소드로 둔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옹달샘’의 또 다른 멤버 유세윤이 진행자로 있는 JTBC “비정상회담”은 ‘혐오주의로 인한 불매운동은 정당한가’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식으로, 논란을 비껴가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여성비하와 여성혐오가 재미와 흥미로 읽히는 경우는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뷰티풀 군바리”, “외모지상주의” 등의 웹툰을 보아도 그렇고, 남성 패널들로만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을 보아도 그렇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다. 브로(Bro)라는 가수가 낸 “그런 남자”에 이은 “고백했는데”, 얼마 전 자게이스라는 듀오가 낸 “아몰랑”, ‘일베’를 상징하는 ‘베츙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곡들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런 곡들이 버젓이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고 늘어나고 있다.

 

대중음악 안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는 되풀이되는 중이다. 장현승의 이번 솔로앨범에는 소유 대상으로서의 여성만이 존재한다. 현실의 여성이 아닌 ‘남성의 판타지’를 대변하는 여성가수의 노래도 빈번히 찾아볼 수 있다. 김예림의 “Awoo”(또 꼬리를 치나/ 남잔 다 관심 없다 말해놓고/ 그리고 너 딱 봐도 티 나/ 손발만 남기고 다 고쳐놓고)나 CLC의 “Eighteen”(난 아직 어리지만/ 더는 못 참을 것 같아…예쁜 신데렐라 꿈꾸며) 등도 그러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사실 대중음악에서는 여성의 타자화, 객체화가 아무 거리낌 없이 연애 관계나 이성에 대한 흥미로운 표현으로 등장해왔다. 빅뱅의 “Bae Bae”만 해도 “넌 시들지 마 이기적인 날 위해/ 그 모습 그대로 넌 그대로여야만 해”와 같은 가사가 등장하지 않은가.

 

여성혐오가 용인되는 사회는 여성들을 위협한다

 

순진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결국 여성혐오적인 사회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 여성혐오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로, 혹은 농담처럼 보일지라도, 결코 가벼운 장난으로 치부해버릴 수 없는 문제이다. 사회에 만연한 혐오 분위기가 여성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예로, 일베 회원들이 최근 새벽에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칼, 스패너를 들고 찾아가며 생중계를 벌인 사건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지겹고 불편한 반응을 듣게 되더라도, 여성혐오에 대해 혹은 페미니즘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고, 배우고, 문제 제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글이 올라가는 이 시간에도 어쩌면 새로운 여성혐오 발언과 이슈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무지’의 담론이 권력화되고 여성혐오가 재미 혹은 농담처럼 둔갑하더라도, 세상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인간이 동등하게 대우받길 원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가부장제 질서에 질문을 던지고 또 던져 균열을 내어갈 것이다.

 

※ 필자 블럭(bluc) 소개: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한다. 주로 음악에 관한 글을 쓰고, 가끔 영화 이야기도 한다. [weiv]를 포함한 몇 웹진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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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냐 2015/09/11 [23:19] 수정 | 삭제
  • 뭐여 김치년들 여기 다모여서 정신승리하고있네어짜피 김치년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모두 남자이므로니네들이 자위질 해봤자 바뀌는것없다
  • d 2015/07/16 [22:19] 수정 | 삭제
  • 개인적으로 여성혐오 광고나 연예인에 대한 퇴출서명, 적극적인 보이콧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ㅋㅋ 2015/07/16 [22:07] 수정 | 삭제
  • 저 위에 'ㅇㅇ 15/06/16 [20:45]'은 페미니즘 관련 기사마다 나타나서 헛소리로 깽판치는 아주 전형적인 씹치남이네. 꼭 본문에 대해서는 어떤 반박도 일언반구도 없이 대뜸 '아 ~이것도 없고 이 기사는 논점부터가 틀려먹었고~ 논의할 가치가 없고~ 아주 어이없는 기사네!'하며 정신승리 하고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입맛대로 떠먹여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이 기사는 논의할 가치도 없는 그런 글이 되어버리는ㅎㅎ 이 '일다'라는 곳 전체가 페미니즘을 아주 원하시는 대로 구구절절 설명한 곳입니다만. 글에서 말하는 남자의 전형대로 페미니즘이 뭔지 들으려고도 안 하고 읽으려고도 안 하면서 그저 정곡을 찔리니까 고까워서는 꼬투리 잡아가지고 '~~하니까 이 기사는 가치도 없다' 이러고 사라지심.
  • ㅎㅎ 2015/07/16 [21:58] 수정 | 삭제
  • 저 위에 '아쉬움'님의 발언 상당히 당황스러운데요. 트위터에서 페미니즘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페미니스트들, 단체들 엄청 많이 팔로우하고 대화하고있는데 저런 경향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본인이 겪으셨다는 그 외모 관련 배척 트윗이나 경향을 하나라도 보여주시거나 그런 발언 하는 사람 좀 알려주세요. 오히려 말씀하신 내용에 적혀있는 정형화된 외모 틀로부터 탈피하고 코르셋 벗자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얼굴 까고 활동하시는 분도 많은데 본인이 말씀하신 그런 현상의 대상에도 못 끼는데요. 거참...어떤 사회적인 여성성에서 탈락한 분이 페미니스트라는 '여성들의 모임'에 그걸 투영해서 자괴감을 표출하고 계신 건지, 아니면 페미니즘을 지능적으로 까려는 남성분이신지 참 궁금합니다.
  • 인간이되어라 2015/07/16 [18:24] 수정 | 삭제
  • 이게뭐?ㅋㅋ// 더치페이를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지. 쪼잔다하다고 말 할 사람이면 안 만나면 되는데 왜 상대가 먼저 배려해주기 바라나요?몇몇의 개념없는 여성이 있는게 사실이다? 사실이죠. 근데 '여성' 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문제죠. 그게 바로 일반화라는 거에요. "우리나라 살인 강간범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다. 남자들 다 폭력적이네. "이렇게 '성별'을 붙여 말하는게 바로 '이성혐오'에요 아셨나요? 여성혐오 없다구요? 님이 바로 여성혐오적 말을 하고 있네요.
  • 이게뭐?ㅋㅋ 2015/07/09 [20:36] 수정 | 삭제
  • 현재 사회상황을 보면 여성의 권리를 위해 남성의 권리를 무시하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있습니다. 또한 예를 들어 더치페이를 할때 남성이 먼저 더치페이를 하자하면 찌질하고 쪼잔한 남성으로 보이지만 여성이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하면 개념녀(::)가 되는 상황이죠. 이게 여성혐오라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몇몇의 인간도 안된 여성분들이 많이 계신것도 사실이죠
  • 여성일자리 2015/06/25 [00:34] 수정 | 삭제
  • 이마트도 홈플도 110 120
    여성들이 무슨 0.5인생들인지 보조인생인가
    저것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라고
    여성들 일자리가 태반이 비정규직인데
    이나란 나라가 아니오
    거기다대고 미친 개소리하는 좆벌레들도 인간이 아니네
  • 추적60 2015/06/25 [00:28] 수정 | 삭제
  • 에휴~~애낳지마세요 경제력 안되면
    나라는 절대 도움이 안되요
    경제적인것도 도와주는것은 코딱지만큼이요
    고생하지 마시고
    연애해도 피임은 절대적인것
    결혼해도 경제적인것 안됨 애낳지 마세요
  • 일베충들 2015/06/25 [00:23] 수정 | 삭제
  • 지랄이 풍년이야
    그 많은 권리와 혜택들을 누리면서 지랄도 참
  • 뭐라는거여 2015/06/24 [12:24] 수정 | 삭제
  • 본인이 지향하는 가치가 비판과 비난을 받는게 상대의 무지함 때문이라고만 생각을 하시나?ㅉㅉ 이 양반은 페미니즘이 절대선인줄 알어ㅋㅋㅋ
  • 아쉬움 2015/06/19 [22:29] 수정 | 삭제
  • 키 작거나 광대뼈가 나왔다거나 팔다리가 짧다거나 얼굴이 못났다거나 그렇게 '여자답지 않은 외모'를가진 여자들에게 미개인이라고 손가락질 하지 말아주세요. 어쩌면 그녀들은 극단적인 남성적 시선에 의한 피해자일지도 모릅니다. 꾸미지 않은 츄리닝 차림에 유행지난 옷을 입고 화장하지 않는 여자들, 꾸미기나 여성스러움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을 괜히 '여자 마초'로 몰아가지 말아주세요. 성 역할을 타파하겠다면서 왜 많은 사람들에게 '여성성'을 요구하나요. 애교가 없으면, 꾸미지 않으면, 예쁘지 않고 날씬하지 않으면 외면받고 차별받아도 상관없다는 것인가요?
  • 아쉬움 2015/06/19 [22:25] 수정 | 삭제
  • 저는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페미니스트들을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제게 가까운 듯 하면서도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왜나하면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여성은 일단 예쁘고, 매력있고, 날씬하면서도 S라인에 사랑받음을 아는 '여성성'을 갖춘 여자들이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저는 예쁘기는 커녕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정도로 못생기고, 가슴도 절벽이어서 여성성이란 쥐뿔도 없습니다. 이렇게 '생물학적으로 여자로 태어났지만 너무 못생겨서 자격 미달인 사람'도 어찌 보면 성역할 편견에 대한 피해자가 아닌지요?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트위터에서도 제가 페미니즘을 말하려 하면 다른 여성분들은 제가 '페미니스트는 못생겼단 편견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배척하더군요. 예쁜 여성, 자격있는 여성만 권리를 누릴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한국의 페미니스트 여러분, 세상에는 예쁘고 키크고 날씬하고 사랑스럽고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그런 여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못생기고 키작고 뚱뚱하고 매력없는 여자도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 견자 2015/06/19 [19:48] 수정 | 삭제
  • 이야 좋은공부되씁니다.쉐미니즘 음음
  • ㅇㅇ 2015/06/16 [20:45] 수정 | 삭제
  • 이 글의 요점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한 몰이해인데 정작 글쓴이는 페미니즘이란 무엇이고 남성이 그 중 어떤면에서 몰이해를 하고있고 이에따라 어떤문제가 야기되는지 일언반구도 없다. 그냥 '남자는 페미니즘을 몰랑!' 이거하고 뭐가다른지? 논쟁할 가치도 없는글이다. 자신의 주장에대한 기본적인 뒷받침조차도 못하면서 무슨 합리적인 토론을 바라나? 글쓴이는 그저 자신만의 이상적인 적을 설정해놓고 그 적을 까내리기에 급급하다. 정반합의 원리라고 알까모르겠다. 두가지 이상의 의견이 부딪혔을때 정답에 가장 근접한 의견, 합으로 모든 의견이 통일된다는 토론의 가장 이상적인 결과다. '난 그건 모르겠고, 어쨌든 너희는 싫다' 같은 자세는 이 정반합의 원리에 가장 위배되는 행위중 하나이기에 글쓴이말처럼 논의에 진전이 없을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작 글쓴이는 어떤가? 자신의 주장에대한 근거도 설명도 불충분하면서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이해하기만을 바라고있다. 이러면서 '무지의 담론'이니 뭐니 하는데 어이가없어 헛웃음만나온다.
  • 그리고 2015/06/14 [10:38] 수정 | 삭제
  • 남자들만 떼거지로 나오는 그런 티비프로들은 비판을 가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그걸 왜 봅니까
    여성아이들 그룹말고 현실의 여자들이 나와 현실적인 애기를 하는
    그런 컨텐츠들을 만들도록 아박을 가해야합니다
    도대체 티비프로들보면 다 남자들이야
    여자들은 도대체 어디서 밥벌어먹고 살란건지
  • 2015/06/14 [10:35] 수정 | 삭제
  • 경제력이 문제지요
    남성의 반도 안되지 싶네요
    육아 아이낳기 전업주부 이런것해도 알아주지 않지요
    도리어 비하하지 않나요
    남자들도 점점 결혼과 가족을 책임질수 없는 그런 사회구조로 가고있습니다.
    보일러 자동차 정비 인테리어 목수 이런분야도 여성들이 개척했음 합니다.
    애본공은 없으니 아이낳고 육아 하기보단 남성들과 같이 야근하고 일합시다
  • 내일의유머 2015/06/12 [15:55] 수정 | 삭제
  • 여성시대 같은데에서는 남혐 존나 많이하던데..? 여자가 하면 정당한 비난이고 남자가 하면 여혐 쓰레기? 이중잣대 쩌네ㅋㅋ
  • 페미니스트 2015/06/10 [20:13] 수정 | 삭제
  • 전 페미니즘 싫어합니다 라는 말에 당신 남성우월주의자에요? 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하겠지요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양성평등인데 말입니다
  • 1 2015/06/06 [11:56] 수정 | 삭제
  • 오랜만에 개념글 잘 봤습니다. 게다가 링크해 주신 글, 아주 소중한 글이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남자들을 보면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래도 사소한 데서부터 조금씩 변화해 가면 좋겠습니다.
  • 1 2015/06/05 [16:31] 수정 | 삭제
  • 여성이 스스로 소비되는 여성의 이미지를 노래하는 것이 더 씁쓸하네요 가인 피어나처럼 대중문화계에 여성이 주체가 된 여성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미디어에서 여성이 외모로만 소비되는 레파토리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ㅠㅠ 저도 여성혐오가 자존감 없는 사람들의 배설구? 그들이 최후로 밟고 올라설 공간으로 소모되는 현상인 것 같아요
  • 레 미제라블 2015/06/05 [14:16] 수정 | 삭제
  • 좋은 글 잘봤습니다. 속이 시원해집니다. 그런데 '여성혐오' 등의 단어만 검색해서 불쌍한 댓글에 열폭공감(?) 추천하는 현상 종종 보게되는군요. 문제는 방역책임기관 실제론 없는 메르스사태처럼 한국은 현실공간도 희망이 희박해지고있다는거겠죠. 현실살이가 힘들어지면 또 노예계층인 여성을 탓할테고요. 자존감 없는 사람들의 악순환의 장으로만 전락해가는것을 끊으려면 일단 정권부터 바꿔야겠습니다.
  • ㅉㅉ 2015/06/01 [19:03] 수정 | 삭제
  • 열폭남성은 페니스파시즘 요람에 누워 민주주의에도 화들짝 놀라 응애응애...
    일본극우꼴통들은 재일조선인(다른 민족) 한국인(다른 국가)에게 열폭이라지만,
    한국열폭남은 자기나라 어머니성별한테밖에 땡깡부릴데가 없어서그런다곤해도... 나라꼴 참,,
  • 옐로 2015/06/01 [16:50] 수정 | 삭제
  • 정말 대놓고 여성혐오 드러내는 사람들은 방송에 노출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학습 효과가 있으니까요.
  • ㅇㅇ 2015/06/01 [14:47] 수정 | 삭제
  • 기사는 정당한 페미니즘에 대해 서술하는 듯 했지만 결론은 쉐미니즘에 대한 기사였군요. 실망스러운 기사입니다. 정말로 여성의 권리를 위한 페미니즘을 추구하신다면 본인이 말하시는대로 페미니즘에 대한 무지 , 아니 눈속임부터 하지않는게 먼저아닐까요? 설마 쉐미니즘이 먼지도 모르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일상의 회복 2015/06/01 [05:38] 수정 | 삭제
  • 기사 감사합니다.

    김예림.. 늘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뮤지션이 되면 좋겠는데요.

    정치적 지도자의 평등선언 + 부모 동등성(호칭,명절 등) + 한국남성 왕병,왕자병(=열등성,열폭성)의 치료와 교육이
    함께하지않고서는 정권에 의해 허용돼버린 현 상황은 지속될듯합니다.

    열폭심리는 상대적으로 을인 사람들을 계속 씹기 마련인듯하고요.
    비정상적인 지배세력을 해체하지못한 결과 특히 남자(애)들 상식교육이 요원하네요...

    정치 경제 상황보다 남성인구 증가가 최악의 재앙이라고도 하던데요.
    전문가들이 경고한 인도처럼 한국도 여성에 대한 남성범죄가 더욱 증가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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