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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리 벌린 남자
그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여성주의 저널 일다> 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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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맞은편에 앉은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무척 대조적으로 보인다. 남자가 신문을 이리저리 넘길 때마다 부딪히는 손과 팔을 피해, 또 지나치게 벌린 다리를 피해 여자는 점점 몸을 틀어 불편한 자세로 앉게 된다. 서서 가는 것보다 앉아 있는 모습이 더 불편해 보인다.
 
 
7명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하철 의자에 여자들끼리 앉으면 9명까지 끼어 앉지만 남자들은 7명이 앉기도 힘들다. 남자들이 여자보다 뚱뚱해서가 아니다.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남자들이 많아서다. 최근 미디어나 각종 캠페인의 영향으로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다리를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남자들을 볼 수 있다. 옆에 사람이 있어도 남의 불편을 생각하지 않고 다리를 벌리는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남자들은 신체구조상 자연스레 다리가 벌어진다고 반박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은 여자들에게도 편한 자세다. 다만 남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남자다운 것인 반면,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정숙하지 못하다는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사뭇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또 남자들에게 직접 물어보아도, 옆 사람의 몸이 부딪힐 정도로 다리를 벌리는 것은 예의가 없는 행위인 거지, 어쩔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는 남자가 내 앞에 있으면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 지 난감하고 불편하다. 더 이상 지하철 좌석에서 신문을 펼쳐 보고 있거나 다리를 벌리고 있는 남자들을 보지 않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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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0/12 [18:04]  최종편집: ⓒ www.ildaro.com
 
그렇네여.. 자본주의 03/10/12 [18:31] 수정 삭제
  사진을 보니 그렇군여.. 좋은 지적입니다..공공장소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 좋은데 거기에 왜 또 남성에대한 비판적 의식이 숨어 있나여?? 좋은 글임에도 그것때문에 그냥 그런 글이 돼어버렸네여..

다리벌린게 어떻게 남성다움입니까?? 그리고 여성다움은 또 뭡니까??

님의 글로 인해 앞으로는 지하철안에서 남성에게 양해를 구하는 여성들 더 많아질거라 생각되고 남성들도 당연히 양보,배려 하게 될것입니다.. 반발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한거지여... 그리고 다리 벌리는건 남자나 여자나 다 편하다는거 알지만 여성자신들 부터 그런행위 않하는 거져.. 혹시 다리 벌리실거라면 바지입고 벌리세여.. 그리고 만일 그렇게 하면 남성들이 어쩌구 한다라는 식으로 하실거면 말을 말던가여.. 여성입장이나 남성입장이나 똑같은 겁니다.. 만일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하다는 인식을 여성스스로가 가지고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왜 여잔 다리 벌리면 안돼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사람 전 아직 못봤습니다.. 다시말해서 누군가 지적해주기를 원하시면 평등?? 포기하십시요..포기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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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모습이었죠. 차별실타 03/10/12 [19:59] 수정 삭제
  몸이 움츠러든 불편한 모습.
언제까지 지하철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될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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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공중 예절 꿜리 03/10/12 [22:40] 수정 삭제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와 남자를 떠나서 우리집 안방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예의를 갖춰야 하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어릴적부터 인지를 시켜줘야죠.

혹시 댁의 가정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신발을 신고 의자 위를 뛰어다니는 것을 그냥 놓아두지는 않았는지, 술에 취해서 의자에 길게 드러눕지는 않았는지, 큰 소리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일 수록 상대를 배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좁은 공간에 개체수가 증가할수록 불쾌지수는 높아가고, 그 와중에서도 나라는 존재가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자기를 더 찾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예절에서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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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하지 마쇼. 사진을 보면 모두 치마 입은 여성입니다. 오바 03/10/12 [23:02] 수정 삭제
 
우선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리벌려 앉아서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분명 좋지 못한 행동이다.

하지만 "남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남자다운 것인 반면,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정숙하지 못하다는 사회적인 통념" 이라고
해석하는 오바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모두 젊은 여성들이고 치마를 입었다.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은 아줌마들을 보라.
거의 모든 아줌마들이 치마보단 바지를 즐겨잆고
남자만큼 다리 벌려 앉는다.

바지를 입은 젊은 여성들도 적당히 다리 벌려
앉는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여성에 대한 편견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치마"라는 여성만의 의류 문화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본다.

다리 벌려 앉는 아줌마들도 치마 입으면
많이들-_-; 다리 모으고 앉는다.

다리 벌리고 앉는것 자체가 예의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지와 속옷이 보일 수 있는 치마는 좀 다르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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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이 나아진 거에요. sora 03/10/13 [02:28] 수정 삭제
 
몇년 새 지하철에서 남자들 태도가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예전엔 아저씨들 정말 너무 심했어요.

신문지 펴면서 옆사람 건들고, 다리는 있는대로 다 벌리고....

젊은 남자들은 잘 안 그러죠.

TV에서도 꼴불견이라고 꼬집고, 그래서 달라졌나 봅니다.

아직도 저런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망신을 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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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같은 남자지만 심하다 싶을때 많음.=.=;; redArrow 03/10/13 [05:37] 수정 삭제
  전 남잔데도(흠, 왠지 성차별적인 발언이..쿨럭..) 성질머리가 드러버서 그런지 몰라두 남이 비비적 대는거 싫어하는데말이죠..
그게 설사 여자라고 해도 말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타다보면 가랑이가 찟어져라 다리 벌리고 앉는 어르신(?)들 무척 많습니다. 슬슬 피해도 보지만 그럴수록 더 벌려대는군요.
열이 뻗쳐서 분은 다리로 확 밀어제껴야 그제야 뜨끔한지 조금 수그러듭니다.
같은 남자니깐 그럴수라도 있지..여자분들 정말 난감한 일일겁니다.

제발 쫌..타인의 공간도 생각해주라굽쇼..ㅡ,.ㅡ++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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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건 치마 때문아닌가요...? 발큐리아 03/10/13 [06:39] 수정 삭제
  사회적인 통념이 사뭇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고 해석하는 건 약간 오바인듯...

여자 남자 다 바지를 입은 사진이라면 모를까

여성분들 다리 모으는게 불편하다면 바지 입고 적당히 벌려 앉으시길

누구 하나 뭐라 하기는 커녕 신경조차 쓰지 않을테니까

아... 물론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입니다

괜히 남녀의 사회적 통념을 끼워넣어 글 전체를 묘하게 비틀었는데

여자가 치마를 입고 다리를 모으는게 남녀차별이라는 건지

지하철에서 다리 벌려서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게 꼴불견이라는 건지 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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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군요 03/10/13 [10:58] 수정 삭제
  치마때문 아니냐는 그런 의견글이나 나오다니
참 눈은 어디다 쓰는건지
궁금한건, 같은 남자끼리 붙어앉았을때
옆에서 쩍 벌리고 앉으면 주로 어떻게 하시는지..
서로 누가 많이 벌리나 내기하시는지..

밑에 어떤분이 같은 남자래도 닿으면 싫다고 하셨는데
보통 남자들은 닿아도 싫지 않은가보죠?
아니면 여자가 옆에 앉을때만 벌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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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례한 우리 나라 남자들 프리버드 03/10/13 [11:00] 수정 삭제
  아니죠..
치마입고 안입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영국에 여행갔을 때 버스를 탄 적이 있습니다.
그곳 남자들은 버스를 타면
안쪽에 가서 몸을 최대한 수축시키고
다리는 당연히 모으고 앉습니다.
최대한 남을 배려하는 예의를 지키는 거죠.
그렇게 자기 편한대로 앉아서 행동하는 것은
우리 나라 남자들(물론 무례한 여자들도 많지만)은
다른 사람(여자를 포함한)에 대한 예의가(혹은 배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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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무례한 사람들 감자수프 03/10/13 [11:54] 수정 삭제
  1. 다리 쫘악 벌리고 앉는 사람들
2. 좁은 공간에 비집고 앉아 어깨를 쫘악 펴는 사람들
3. 타인의 뒤통수에 신문 기대놓고 보는 사람들
4. 자기 옆에 빈자리 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불러 "여기 앉아" 소리치는 사람들
5. 큰 소리 내는 사람들 (휴대폰, 껌씹는 소리...)
6. 출퇴근시간에 다리 꼬고 앉는 사람들
7. 문 앞에 서서 내리지 않고 안 비키는 사람들

출퇴근 하다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런 사람들 봅니다. 머리를 한대 쥐어박고 싶어집니다. "다리벌린남자 - 그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이건 여성을 무시한다기보다 자기 자신외에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 못된 습성이겠죠. 무례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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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휘나 03/10/13 [16:09] 수정 삭제
 
기분좋고 날씨 좋은 날에는 치마를 즐겹입는데요
그 좋던 기분이 옆에 어떤 남자가 앉아서 저러고 앉으면
기분 확~ 상합니다
바지 입을땐 저도 편안히 앉는데 치마 입으면 그럴수 없잖아요
그렇다고 저런 사람들 처럼 쩍~벌려 앉진 않습니다;

최소한의 자신의 공간은 확보되야 하는데
특히 두명만 앉는 버스의 좌석 같은겨우에는
한쪽이 반 이상을 차지해버리는때도 종종 있기에
정말 짜증납니다
한번은 뚱뚱한 남자가 옆에 앉았는데 아무리 뚱뚱하다해도
전 완젼 쯔그러져 있다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꾸 살도 부딪치고 팔이며 다리며 딱 붙어서는
더이상 앉아있을수 없어서 일어난던 경험이 있습니다

쩍벌려 남들!!!!!!!!!!!
우리라고 뭐 편히 앉고 싶지 않는줄 알니까!!!
남 생각해서 앉는건데
댁들은 뭐요!!!
다리 오무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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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을 때 정말 03/10/13 [17:01] 수정 삭제
  전철을 탔는데, 남성들이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서 모두 다리를 모으고 앉아있는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남을 위해 좀 더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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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입어도... 지니어스 03/10/13 [17:08] 수정 삭제
  전철에서 솔직히 다리 벌리는 것 좀 그렇죠...
남자들 다리 또는 몸이 닿을때 느끼는 그 불쾌함!
말도 못합니다..
여자들이 구석으로 치이거나 말거나 남자들 자신의 공간은 절대 양보 안 하더군요.
또 버스탈때 남자들이 ..특히 아저씨들이 옆에 탈 때가 있는데..
버스자리가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저씨 다리가 계속 벌어지고.. 제 자리의 반을 차지한 적도 있었어요..이건 특수한 경우였지만 ..덕분에 저는 창가에 얼굴을 돌린채 정말 불편했어요... 최대한 아저씨와 몸이 닿게하지 않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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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불평등구조로 왜곡시키고자 오바한 글 발큐리아 03/10/13 [19:25] 수정 삭제
  여자들이 다리를 모으는게 남을 배려하기 때문이라는 건지
아니면 사회적 통념때문에 억지로 다리를 모은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려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예의없는 행동이다
그러지 말자."
여기서 끝냈어야 했습니다
거기에 괜히 사회적 통념이 어쩌구
여자도 다리를 벌리는게 편하다는 둥 어쩐다는 둥 쓸데없는 멘트를 집어넣어서
지하철예의에 대한 글내용을 묘하게 남녀불평등구조로 왜곡시켰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혹시 다리를 모으는게 불만이신거라면
벌려도 뭐라하는 사람없습니다... 벌리십시오!!
아 여기서 무뇌아틱하게 '지하철에서 맘대루 쩍쩍 벌리자는 말이냐?' 이렇게 태클거는 분이 계신데
오바하지 마시길. 전 아래글에서도 분명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라고 얘기했습니다
아래 어떤분이 얘기하셨듯이 어깨 넓이정도가 좋겠지요

단지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여자들이 다리를 모으는 행위를
단순히 사회통념때문이라고 싸잡아 오바해석해서 남녀불평등으로 몰아가지 말라는 겁니다
여자분들이 다리를 오므리는 것은 사회적 통념때문도 있지만 스스로 치마를 입었기 때문일 경우가 더 큽니다
요즘 여자 대학생분들은 거의 다 바지입으시던데 바지입으신분들은 다 편하게 앉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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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글이다. 너구리 03/10/13 [20:09] 수정 삭제
 
남자가 다리를 벌리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여자도 다리를 벌리면 될 것이다.

여자는 다소곳해야 하고 다리를 오무려 앉아야 하고
이런 관습들을 타파하기 위해선 남자가 다리를 오무리는 것이 아닌
여자가 바지를 입고 다리를 벌리면 된다.

사실 다리 벌리는 것이 오무리는 것 보다 편하다.

여자가 다리를 오무리는 것이 일반화됐다고
남자가 다리 벌리는 것을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

서로 다리를 오무리는 것 보단
서로 다리를 벌리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다리 벌린 모습을 쳐다보는 것이 불쾌하다면 그 생각을 바꾸자.
따지고보면 그런 수치심 역시 이 사회가 만들어낸 허울일 뿐이다.
남녀평등을 외치려면.. 부셔야 할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벽을 허물어야지..
통념이나 관습에 굴복한채.. 되려 남자가 변해라. 라고 공격 하는 것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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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러는 사람들도 있어여 정인희 03/10/13 [22:08] 수정 삭제
  일부러 그러는 남자도 있었다..
고등학교때 일이다..
학교를 가려고 마을버스를 타서 앉았다..
내 옆에 어떤 마른 아저씨가 탔다..
맨처음에 그냥 앉았는데 계속 이 아저씨가 다리를 쩍쩍 벌리고 앉아서
나는 허벅지가 닿지 않으려 계속 자리를 좁혀갔다..
근데 낭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내 종아리 를 자기 다리에다 대려고 했다..
나는 내가 과민반응이라 생각하고 피했다..
정말 기분이 나빴다..

그 담날 나는 또 그 시간대에 마을버스에 타서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근데 그 전날 그 아저씨가 내 옆에 앉았다.
나는 이번엔 그냥 내 자세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계속해서 그 아저씨가
다리를 쩍쩍 벌리고 앉았다..
정말 어린나이에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면 챙피하기도 해서 계속 피했다..
마을버스에 내렸는데 그 아저씨가 나를 보며 웃었다..
그 아저씨는 일부러 그렇게 한것이다..
나는 그 다음날 부터 옷핀을 가지고 다녀야 했다..

자기 편하자고 그렇게 앉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앉아서 여자의 허벅지를
닿으며 만족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신문 넘기는 척 하면 팔꿈치로 여자의 가슴에 닿으려고 한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자들은 지하철에서 앉지도 말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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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03/10/14 [17:29] 수정 삭제
  다리 너무 벌리고 앉아있으면 맞은편에서 보기가 상당히 민망시럽다. -_-

자신이 편하게 하되 남에게 피해주지 말자는 거.. 상식 아닌가?

상식을 망각한 '남자'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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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기억 하나.. 비비빅 03/10/14 [18:06] 수정 삭제
  학교써클에서 동기 하나가 앞에 나가 뭘 발표를 하는 자리였는데...
저는 눈치 못 챘지만 고 녀석이 다리를 오므리고 있었는데...
선배들이 사내자식이 다리를 왜 오므리고 있냐고 기집애냐고 호통을 쳐서..
그 녀석뿐 아니라 나도 모르게 다리를 벌렸던 기억이 납니다.
반대로 여학생이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면 기집애가 다리를 벌리냐고 혼이 났겠죠.
그런 학습화 과정이 몸에 배이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지하철에서든 어디서든 다리 필요이상으로 벌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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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남성들 대부분이 가랑이에 습진이있습니다. 피부병 03/10/16 [21:01] 수정 삭제
  남성들이 무의식적으로 가랑이에 손을 갖다대거나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은 결코 성적 고정관념이나 성희롱의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30~40대 남성들의 대부분이 가랑이에 습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군대를 갔다 온 사람들은 열에 여덟은 가랑이에 피부병이 있고
그렇지 않아도 40~50대 남성들 중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다 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든 노인들은 할머니들 처럼 골반 근육이 약해져서
다리를 오무리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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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주 03/10/19 [01:02] 수정 삭제
  그래.나도 피부병있는데,ㅡ저렇게 앉았다가 x라 혼났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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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goqudeoakstp 03/10/19 [16:49] 수정 삭제
  전철에서 다리쫙벌리고앉아있는 매너없는 아저씨들 되게 싫던데

제생각엔 다리벌리고앉은 남자 대 다리 못벌리고 앉아있는 여자 라기보다는

매너없는 아저씨(여러 아줌마들도 포함되겠죠) 대 기타 승객들(물론 남자도 포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요건 남녀차별같은거랑은 조금 다르지않나요? 핀트가 조금 안맞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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