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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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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윤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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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여전히 농담이 아닌 우리들
내가 퀴어인 것이 두려운 게 아니었다.아무도 내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들어주지 않는 그런 세상이 두려웠다.어른이 곁에 좀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24.03.27 18:21
전서아
“아무것도 없을 거”라던 아리타에 있는 네 가지
아리타는 90% 주민이 도자기 관련 일을 하는 마을이다. 도자기를 빚는 사람, 굽는 사람, 그림 그리는 사람, 파는 사람 등 분업이 철저해, 예술가보다는 직업인에 가깝다...
2024.03.23 17:19
이내
세상을 전쟁터가 아닌 “놀이터”로 만드는 것
작가는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진짜로 좋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2024.03.19 09:50
안지혜
AI가 발달한 미래,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맺을까
아무리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이더라도, 진정한 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상대의 완성도가 아니라 이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2024.03.14 21:29
강현주
친구의 친구는 친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
두 사람은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쭉 친구로 지내고 있다. 자기 나이만큼의 시간을 사귄 친구라니, 상상이 잘 안 되는 관계다. 쌍둥이 자매 같은 감각일까....
2024.03.09 19:05
이내
추워도, 더워도, 배고플 때도 그녀들은 춤춘다
눈에 띄게 도움되는 일, 돈이 되는 것을 하면 어떨까 라는 시선이 끊임없이 몰려오고, 그런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제멋대로’라고 여겨져, 낙오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2024.03.05 10:00
하나사키 세츠
차별은 디자인된 것이다
‘우리 동네에는 안전하고 사람들이 모일만한 공공장소가 없어. 우리 동네에 와줬으면 좋겠어’...
2024.02.26 11:14
한승아
바다 위 기억들, 배 타고 떠나는 여행의 맛
최초의 기억은 엄마랑 둘이서 통통배를 타고 부산 근교 가덕도로 가는 길. 하늘도 바다도, 굽이굽이 작은 바위섬의 해안을 따라가는 모든 장면이 눈부셨다....
2024.02.24 21:02
이내
동물원 푸바오, 사육농장 반달곰, 그리고 인간의 자리
곰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고 글이 따라온다. 이 어긋남에서 독자는 물을 수밖에 없게 된다....
2024.02.17 15:47
안지혜
배웅하는 사람의 마음
자기 힘으로 움직일 수도,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동생을 돌보며 어느 날 생각했다고 한다. 다양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동생에게 세상을 보여줄 수 있지...
2024.02.11 10:38
이내
나 지금 쓰고 있어, 나 지금 살아 있어!
그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고야마씨는 그저 ‘쓰는 것’이 필요했던 것이다. 쓰여진 내용에서 누가 어떤 의미나 가치를 발견하든 발견하지 못하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2024.02.09 10:19
후지모토 나호코
성차별이 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친다고요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장갑은 작은 내 손에는 큰 편이었다. 그래서 헐렁한 장갑을 손가락 사이를 꾹꾹 눌러가면서 일했다....
2024.02.05 19:18
김경민
백래시로 침체됐던 페미니즘 미술, 부활시켜야죠
미술관의 학예연구사 중에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부신 변화입니다....
2024.02.03 11:22
이토 하루나
영화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영화는 진실과 거짓이 서로 반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매체다. 연출된 진실. 그것을 나는 가짜라고 부를 수 없다....
2024.01.27 20:20
신승은
‘페미니스트라는 걸 밝히기 어렵지 않았나요?’
자살을 비극적인 개인의 선택이라고 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를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이 책을 따라 친구의 죽음을 ‘혼맹’으로 부름으로써 조금 다르게...
2024.01.24 14:21
김고은
삶을 믿는 실험, 시작은 작은 날갯짓이었다
여행자가 오면 여행자의 행운도 같이 와서 일상의 공간이 다르게 느껴진다. 먹고 마시고 걷고 이야기하는 모든 과정에 새로움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2024.01.20 10:11
이내
“생의 맛”을 맛보게 해준 할머니의 디저트
꿀에 절인 밤, 갓 구운 아몬드와 헤이즐넛, 설탕이 솔솔 뿌려진 쿠키, 바삭하고 고소한 누가와 찰다(cialda), 따스한 핫초코의 냄새와 온도도 글에 담겨있다....
2024.01.18 10:04
안지혜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늘’을 보낸 당신에게
가정폭력에 관해서는, 20여 년 전에 양손에 들 수 있는 만큼만 짐을 싸 들고 남편 곁을 떠났던 나 자신의 경험과 겹쳐진다....
2024.01.13 10:27
사코 마사코
그녀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때
연두색과 진녹색, 하얀색 실을 꼬아 소원팔찌를 만들었다. 내가 ‘유진솔’이란 새 이름을 짓고 새 다짐을 할 무렵이다....
2024.01.11 18:55
유진솔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린 모두에게
유정희와 김민영 그리고 수산나는 청주여자고등학교의 삼행시 클럽 해체를 위해 모였다. 학업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2024.01.08 18:24
신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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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투쟁으로 “사랑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에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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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치고 수선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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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하사를 보내고 남겨진 숙제, 이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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