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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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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김현주
(
14
건)
박스형
요약형
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가’되기
‘다큐멘터리 사진은 피사체와 거리를 두면 안 된다. 거리가 없어질 때 다큐멘터리 사진다워진다. 두리반을 찍는 동안 그는 분노 안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다. 그는...
2016.02.18 13:03
김현주
우리 얘기가 녹아든, 문턱 없는 사진들
오십을 넘기시며 사진을 처음 배우고 다루기 시작한 김지연 선생은 전국을 돌며 잊혀지거나 무너져가는 정미소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이후 전북 진안군 계남의 정미...
2015.07.28 12:03
김현주
낮은 눈 뜨거운 심장, 세상을 아우르는
40세가 넘어 작가의 세계에 입문한 윤석남은 1982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어머니라는 존재로부터 출발하여 그녀의 작품 세계는 점차 여인들, 강아지, 물고기, 연꽃과 같...
2015.05.19 11:37
김현주
아이의 방, 아이의 얼굴, 아이의 물건
여기, 한 아이, 한 아이의 방이 있다. 그 바다, 한 배에서 죽었지만 아이들이라고 부르지 말고 한 아이 또 한 아이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사진은 한 아이의 방을...
2015.04.13 16:35
김현주
전쟁, 빈곤, 슬픔에 움직인 마음을 따라서…
“슬픔은 사회적인 불행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개인의 삶에 드리우는 빈곤과 억압을 표현하고 널리 알리려고 했던 콜비츠에게, 유화나 수채화와 같...
2015.03.16 11:45
김현주
관음증의 대상이 된 로마 소년들
사실 동성애로 더 유명한 곳은 아테네였는데 아테네의 미소년들은 쉽게 이미지화가 되질 않아요. 아무래도 털북숭이 철학자 할아버지들의 말상대를 하고 있을 아테네...
2005.03.14 18:25
김현주
살아있는 시체들을 위한 음악
고딕 음악의 성격이 규정되어가면서 팬들도 점차 고딕적인 취향에 탐닉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 초기에는 순수하게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모여들었던 고딕 팬들은 점점...
2005.02.07 17:49
김현주
고딕문학과 전복적 힘
18살의 나이에 고딕 소설이자 최초의 SF소설로 평가 받는 <프랑켄슈타인>을 창조해낸 메리 셀리는 1831년 개정판 서문에서 스스로에게 거의 동일한 질문을 하고 있다. “...
2005.01.31 16:15
김현주
욕망 속에서 미끄러지는 기형인간들
‘고딕 소설’이란 18세기 후반, 서양에서 중세 고딕 문화와 인간의 상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긴 낭만주의 문학의 한 사조다. 고딕 소설은 주로 중세의 사원...
2005.01.17 20:01
김현주
여성들의 새로운 실험공간, SF
‘페미니스트 SF’. 얼핏보면 어울리지 않은 두 단어의 조합 같지만, SF라는 문학 형식을 통해 페미니즘과 관련된 문제 속으로 파고드는 ‘페미니스트 SF'는 이제 SF 용어...
2004.08.23 07:23
김현주
사이키델릭 음악을 취하라
사이키델릭이 단순한 음악적 형식이 아니라 히피들의 태도, 그 자체였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밴드는 수십 톤의 거대한 음향장비를 끌고 다니며 자유분방한 즉흥...
2004.08.01 17:50
김현주
히피운동의 여성주의적 한계
“결국 그녀(그루피)들의 대부분은 사무직 노동자나 공장 노동자 같은 평범한 남자들과 결혼하겠지. 남자들은 화려한 성적모험을 거친 (성적으로) 기술이 뛰어난 소녀...
2004.07.25 23:33
김현주
LSD를 선택한 히피족
1960년대 중반 샌프란시스코는 머리에 꽃을 단 히피들의 낙원처럼 보였다. 덥수룩하게 늘어뜨린 머리칼과 수염, 인디언처럼 총 천연색의 복장에 장신구를 하고, 느릿느...
2004.07.18 20:14
김현주
여성의 욕망이 ‘스릴러’다
애초에 <인 더 컷>의 주인공으로 예상되었던 니콜 키드먼이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자, 그 대안으로 선택된 인물이 맥 라이언이다. 독특하고도 격한 기존의...
2004.03.28 15:22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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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치고 수선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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