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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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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이정숙
(
9
건)
박스형
요약형
[기고] 아내는 애타게 변화를 바라는데…
최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날, 친구의 여자친구였던(지금은 아내인) 그녀와 만났다. 예전에 겨울이 올라치면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던 곳이었다. 새삼 시간을...
2007.11.13 09:38
이정숙
[기고] 마을공동 작업장이 있다면 좋겠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어느 날 버스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다가, 가로수 전지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 순간, 정류장에서 내려 그 쪽으로 다가가 담당...
2007.09.07 03:45
이정숙
[기고] 작은 나무 간판을 거는 날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남은 나무 판자 조각을 버리기 아까워서 뭘 할까 궁리하다가, 사무실 간판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문방구에 가서 조각칼을 사왔다....
2007.08.31 06:26
이정숙
[기고] 택시 기사의 경제론과 나의 개똥철학
그러면서 얼마전 자신이 필리핀 어느 해변가로 관광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필리핀에 갔더니 구걸하는 아이들이 많다, 필리핀은 가난한 나라다, 식의 이야기들...
2007.07.06 09:21
이정숙
[기고] 도시락 이야기
직장에서 한 동료가 ‘도시락’을 혼자 싸다닐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가난한 형편에 식대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 월급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
2007.06.26 04:26
이정숙
[기고] ‘아이 구타’가 일상적인 사회
며칠 전 저녁,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어린이집에서 막 나왔는지 ‘00어린이집’이라고 적힌 가방을 멘 대여섯 살 여자아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 좁은 골목을 빠져나가고...
2007.06.05 02:56
이정숙
‘떠난다’는 것의 의미
14살 중학생이 되던 해 겨울, 이제는 어른이 된다는 생각에 어느 기간동안 몹시도 들떠있었다. 그런 흥분으로 어른들의 흉내를 내며 독립적인 인간으로 대접 받고 싶었...
2007.02.20 14:42
이정숙
여자아이는 자위를 하면 안된다?
얼마 전 큰오빠네에 들러 오랜만에 조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큰애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고, 작은애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여자아이다. 거실에서 놀던 큰...
2006.12.20 05:01
이정숙
장난감 총도 약자를 겨눈다
아이들 장난감에는 전쟁무기들을 본딴 것들이 꽤 된다. 탱크, 아파치 헬기, 전투기, 총, 칼 등. 사실 텔레비전만 틀어도 실제 무기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요즘 만화...
2006.09.06 06:09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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