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이라고 해봐야 이 사실을 비웃듯 거리에서 버젓이 성매매에 관련된 광고를 접하게 된다. 성매매가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업소들 주위로 만연해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법이 없어도, 문화가 성숙하면서 배려나 존중, 인권의식이라는 것이 욕망만큼이나 또 다른 문화의 한 양상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법이 있어도 성매매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이상한 사회다. 길거리를 걷는데, 사탕봉지가 발길에 차였다. ‘남자들에게만 나눠주는’ 사탕봉지가 길거리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었다. 어떤 다수의 집단 사람들에게는 정나미 떨어지는 심란한 사회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일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성구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