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성정체성 혼란 부추겨

청소년 동성애자 올바른 정보와 상담 필요

정이은 | 기사입력 2005/11/01 [02:36]

교과서가 성정체성 혼란 부추겨

청소년 동성애자 올바른 정보와 상담 필요

정이은 | 입력 : 2005/11/01 [02:36]
“학교에서는 동성친구와 스킨십이 있기만 해도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받고 반성문을 써야 한다.” (동성애자인권연대 정욜 활동가)

10월 29일,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주최한 토론회 <청소년 동성애자의 오늘-담론, 정책, 기획>에서 십대 동성애자들이 처한 교육현실과 교육당국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동성애자인권연대 정욜씨는 십대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줄 수 있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십대의 자살 요인 중 30% 정도(매년 50만명 이상)가 성정체성이이며 이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또래 친구들의 폭력이 두렵고, 어른들이 갖고 있는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욜씨는 “십대 성소수자들이 겪게 되는 폭력, 자살의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Gay-Straight Alliances와 같은 지지그룹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곽이경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상담과 성교육은 성소수자의 문제를 배제시키고, 교과서는 이성애와 결혼의 가치를 교육하며, 동성애를 에이즈의 원인이나 퇴폐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이 이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를 학생들에게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곽이경 위원은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8월, 9월에 걸쳐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학교교육과정 상의 문제와 학교 밖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과 상담, 쉼터, 등에 대해 검토하고 질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는 “성소수자라는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주노동자처럼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대답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곽 위원은 ‘급진적인 자유주의자는 사랑이 없어도 자발적인 동의만 있으면 동성애, 성매매, 근친상간 등 어떤 유형의 성관계도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써있는 2000년도에 개정된 시민윤리 교과서의 내용을 지적하며, “동성애자의 총체적인 삶의 모습과 정체성의 문제를 성관계로 대체해 버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성매매, 포르노그라피와 동성애는 다른 윤리적 판단을 기초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육교과서에 “감염자와의 성행위, 동성애, 소독하지 않은 주사기에 의한 투약 등”으로 기술된 에이즈의 감염경로에 대한 왜곡된 설명도 교육부에 질의된 내용 중 하나다. 곽이경 위원은 “에이즈는 성병이라기보다는 혈액을 매개로 전염되는 전염병이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랜스젠더를 성역할 장애로 기술하여 이상 성행동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를 성심리 발달을 설명하는 부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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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줴 2009/05/17 [00:40] 수정 | 삭제
  • 동성애가 비정상이라니...
    진짜 충격적이다
    당췌 이성애와 동성애가 구분된다는 발상 자체가 신기하다..ㅋㅋㅋ
    당신들은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이성애자라 확신하나요?
  • d.o 2005/11/07 [23:07] 수정 | 삭제
  • 동성애자들을 죽도록 혐오하고 싫어하고 인정하기 싫다는데 어쩌겟습니까
    사람마음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그걸 억지로 강요할순 없는거 아닙니까
    그냥 님들끼리 조용히 사세요
    제발 이성애자들한테 동성애자들을 인정해달라고 주장하지 마십쇼
  • 푸른유리 2005/11/07 [15:36] 수정 | 삭제
  • 동성애자나 성소수자들은 이성애자를 비정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타고날 수 있는 성애의 한 부분이라 인정하지요.

    대부분의 이성애자들 만이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수가 많기 때문에 정상이라 함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GMO 작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그것은 정상적인 식품이 될 수 있는지요?

    단지, 그 작물로 만든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GMO가 정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겁니다.


    GMO는 분명 비정상적인 것인데,

    단지 수가 많다고 한다면, 말이 그렇게 흘러가게 되는겁니다.

    성애의 부분에서만 그렇게 작용되는 것이라 심술 부리신다면, 그것은 억지이지..

    주장은 아니게 되는것이지요.

    모든 부분에 있어서 동일하게 공통적으로 작용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그 수가 많고 적음에 대한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 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수가 적기 때문에 비정상이라는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

    긍정할 수 없으며, 수가 많아졌다고 하여서 정상이라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류와 비주류의 구분이겠지요.


    이성애자가 주류인 사회로, 그 머리에 앞장서서 사회를 이끌어 왔으나,

    사회를 바로잡아 가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하고, 방종하여...

    편협한 자세로 비주류의 사람의 인권에 대해 무관심하니

    그대로 놔둘수야 있겠는지요.

    비주류에 있는 사회 소수자들도 마땅히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이므로, 스스로의 권리와 인권을 지킬 권한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이성애자가 다수라고 하여

    (애초부터..)

    그들의 권리를 왈가왈부할 이유도 권한도

    없습니다. 그런데 억지를 부리는 형상이 우스꽝스럽지요.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반대 운동은, 첨단 과학기술에 맞서 생명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무수한 자본주의화 되어가는 것에 대한 반대라고도 생각합니다.

    인간의 생명윤리에 반하는 것, 여성의 과배란으로 인해 폐경을 일찍 유도하는 저질 괴물연구에 대한 반대는 단지 여성을 난자 제공 기계정도로 인식하게 만드는 황우석 교수의 저질 생명논리를 강력하게 거부하는 것이며,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이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것은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고, 생명이 생명다울 수 있는 근본을 지키고자 함입니다.


    성소수자와 사회 소수자들의 인권찾기 운동은 그런 의미에서,

    인간이 인간 다울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인간 답게 살 권리를 소수라고 하여 포기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의를 갖추고 있다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도, 트렌스젠더도, 여성, 흑인, 장애우.... 모두가 인간다울 수 있게

    노력하자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 정상이라.. 비정상이라 왈가왈부-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지요..

    인간이 인간으로서 어떠한 조건 아래에도,

    인권과 권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가..

    잘못된 것인지요?
  • -_- 2005/11/07 [12:53] 수정 | 삭제
  • '대세가 될 수 없다=비정상'이라는 건 이상합니다.

    밑에 분 말씀대로 동성애는, 존재해 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즉, 지금껏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거라 예상되는 사람들이라구요.
    아주 자연스럽지요. 대체 어디가 비정상입니까.
    소수라서 비정상입니까?
    주류/비주류와 정상/비정상을 혼돈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동성애는 확산되지 않습니다.
    확산되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설득이나 제한에 의해서 성정체성이 바뀌는 거라면,
    동성애자 살기 힘든 이 세상에서 누가 동성애자가 되겠습니까.
    이성애자 하고 말지..-_-
    마찬가지로, 이성애자가 제한 설득에 의해
    동성애자가 된다는 것도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동성애자를 그냥 가만히 놔두면
    전염병 옮기듯이-_- 동성애를 퍼뜨릴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확산에 대한 우려 따위는 그야말로 포비아, 추상적인 공포에 불과하니 안심하시고,
    좀 편안히 살고 싶다는 사람들
    그냥 편할 수 있게 가만히 둬 주시면 좋겠습니다.
  • 가리온 2005/11/06 [18:39] 수정 | 삭제
  • 분명 동성애가 인정받지못하는 지금의 현실이니 동성애를 정상으로 볼수없다.
    만약 동성애를 정상으로 받는 사회가오면 당연히 이러한 논의도 없겟지.
    하지만 지금현실은 그렇지않다.

    동성애를 시러하고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난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람들에게는 비정상이다. 마찬가지로 니들이 이성애를 비정상으로 생각하면 니들한테는 이성애가 비정상으로 되는것이다.

    니들 말대로 동성애는 아주 극소수의 성적소수자로만 존재해왓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절대 대세는 될수없지.
  • 허허 2005/11/06 [18:20] 수정 | 삭제
  • '분명 정상이 아니다' 라는 확신은 무엇때문에 생겼는가?

    이성애자가 더 많기 때문에?
    당신이 동성애자가 아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이 사회적으로 해가 되기 때문에?
    무섭거나 징그럽기때문에?

    위의 네가지 경우에 모두 속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결코 동성애가 '비정상'이라고 확신할 근거는 되지 못한다.

    우선,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따르는 성향이라고 해서 '정상'
    그렇지 않으면 '비정상'이라고 간주할 순 없다.
    그것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다양성'에 전적으로 반하는 오류이자 폭력이다.

    또한, 개인적 선호도의 차이가 정상,비정상의 차이는 아니다.즉,
    난 그가 싫어,무서워,징그러워. -> 그래서 그는 비정상이야.
    라는 논리는 있을 수 없다.

    사회적 해악의 측면은 대부분 이성애자들이 그릇된 편견을 통해
    악의적으로 왜곡한것이 대부분이며, 그러기에 입증조차 되지 않은 것들이다.
    게다가 이성애자들의 동성애에 대한 연구도 이미 의학적인 범주에서
    벗어나고 있다. 결코 '정신질환'이 아니란 얘기다.

    동성애자는 오래전부터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적 소수자로서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따라서 동성애는 그저 타인의 성적 취향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세계적 추세다.
    아마 몇십년 뒤에는 동성애자에게 정상,비정상 운운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비정상'으로 간주될 것이다.
  • 가리온 2005/11/06 [09:11] 수정 | 삭제
  • 동성애 분명 정상은 아니다.
    그건 인정해라. 동성애자들을 차별받지않도록 해달라고 주장하는건 신경안쓰겟으나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하고 정상적인거라고 주장하진 말아라.
    동물중에서도 동성애를 하는 동물도 거의없는데...하물며 인간이 동성애가 바람직한 행위라고 떠받쳐야할 필요는없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을 인권보호차원에서 접근하는건 별말 안하겟다.
  • 푸른유리 2005/11/05 [19:45] 수정 | 삭제
  • 제 말이 부드러워지고, 님 아래로 수그러들 길 바라십니까?

    정말 동성애가 궁금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정말 궁금해 하는 사람이면, "동성애자들도 사랑을 합니까?"

    "이성애자가 될 수 있는데, 일부러 동성애를 하는것 아닙니까?"

    라는 식으로 묻습니다. 저런 질문이면 양반 축에 속합니다.

    님께서 동성애와 관련된 문헌자료를 1권이라도 필독하셨다면,

    인정해주면 안된다느니, 그러한 말씀은 못하십니다.


    님과 같은 그런 혐오스런 감정들을 가지고 있는 이성애자들이

    제 친구도 때려 죽이고, 잡아 죽이고, 몰아 죽이고...

    그렇게들 합니다.

    동성애자라고 해서 학교 전교회장도 출마 못하는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그리도 차갑고 냉소적이게 말한겁니다.

    아는 것 없이도 대화가 가능하던지요.

    아니면, 모르는 것에 있어서 알려고는 하셨는지요.

    그러한 노력없이 "난 무조건 안돼" 라고 하시는데,

    제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 하시는데,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이 나가겠는지요.
  • 푸른유리 2005/11/05 [19:31] 수정 | 삭제
  • 말씀하신 그대로, 모르는 일입니다.

    동성애가 단지 혐오스러워서 출산률이 어쩌고... 성경이 어쩌고...

    불필요한 근거를 주워다 붙이는건지..

    아니면 정말 그런 것들하고 동성애가 연관이 있는지 ..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다수의 안전과 다수의 가치관에 혐오를 불러일으킨다면...어쩔수없이 소수가 욕을먹고 희생해야겟지..]

    이 말은 님이 하신겁니다. 혐오를 불러 일으킨다면서요.

    사람이 사람을 보고 혐오를 불러 일으킨다니요. 님이 먼저 선을 넘으셨습니다.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면 안된다면서요.

    전 그럼, 유령입니까?


    그리고 타인의 인권을 지켜주는건 어쩔수없이 해야하는게 아니라,

    꼭 필요한 일입니다.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몇몇의 사람의 인권을 죽일 순 없습니다.

    혐오하고 싫어하는 것 까진, 감정이니 태클 안걸겠습니다.

    그런데 그런것들의 감정을 누그러트리지 못하고 어린애 처럼 안된다는 말은 마십시요.

    당신이 안된다고 해서, 사회 소수자들의 인권이 안 지켜지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묘사가 아니라, 님이 말씀하시는 문장 사이사이 마다 스며들어있는

    권위 의식과 관용 베풀듯하는 위선의 향기가 물씬 풍겨올라 그리 말을 한것이니

    사실이지 묘사가 아닙니다.


    강 건너 불구경인 사람들이 다른 이, 집에 불난 사정을 어찌 알겠는지요.

    이해하거나 인정하려는 조금의 태도도 없으니,

    제 말도 차갑게 굳어갈 밖에요.
  • 212 2005/11/05 [16:32] 수정 | 삭제
  • 동성애가 지구상에 존재햇을떄 부터 잇엇는지는 알수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건 소수의 인간들이죠.
    그리고 출산율이 저조한데 동성애까지 표면으로 부각시켜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꺼처럼 오바한다고 햇는데, 그건 모르는 일이죠. 정말로 동성애가 확산되 50프로만 되더라도 아마 인류는 큰 혼란을 겪게될것입니다.
    그리고 제도권안에 법을 만들기 위해선 대다수의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상태에서 무조건 소수의 인권을 따져서 법을 만들수는 없는일이죠.
    그리고 전 동성애자에 대해서 최소한 위선자라든지 혐오스럽다던지 협박범으로 묘사하진 않앗습니다. 소수의 희생이라고만 하였을뿐이죠. 그것도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 희생이라고 표현한것이죠. 그거에 비하면 푸른유리님이 저한테 표현한 언행은 님이 말햇던 지적수준을 의심케하죠. 소수의 희생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기분이 나쁘셧다면 사과드리겟으나. 전 그것떄문에 제가 님한테 협박범이나.위선자.혐오스러운 사람이라는 말까지 들을말한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야만스럽게 대놓고 말을 하라고 하셧는데..전 야만인이 아니라서요 ^^
    부디 님이 열심히 이성애자들을 설득시켜서 원하시는대로 동성애자를 정상으로 보는 사회가 오도록 한번 힘써보세요. 하지만 님에 이런식 발언이나 행위로는 이성애자들을 설득시키기엔 힘들꺼으로 보여지네요.
  • 푸른유리 2005/11/05 [13:12] 수정 | 삭제
  •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칠 수 있는건데..

    그 주장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의 삶이 위축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되겠죠.

    동성애가 두꺼운 이성애 아래 가려졌다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갑자기 늘어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지.

    분명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며, 이성애가 지구상에 존재했을 때부터

    함께 존재해온 성애의 한 부분인데,

    이런 것을 모두 무시하시고 발언하시는 것을 올바른 주장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출산률이 저조 한데 동성애까지 표면으로 부각되어서 마치 사회적인

    대 혼란이 생길것인양 이야기 하시는건 타당한 주장으로 볼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제도권 안에 법제도가 없으면 만들어서, 그동안 핍박받은 사람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려는 태도는 없으시고, 그져 안된다고만 하셨기 떄문에

    저는 그리 말한겁니다.

    [fdfr]님은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 시킬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 크게 반대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사회가 나아가려는 방향에 훼방을 놓는 주장이시기에

    시대적으로도 맞질 않으며, 비인권적인 발언으로 타인의 인격을 존중한 발언이

    아니시기에 올바른 자기 주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제가 님에게 말이 심한 것은 "심하다" 하시면서,

    어떻게 님이 동성애자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인권을 짓밟는 언행에 대해서는

    "심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그리고, 저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동성애자에 대한 시선이 나빠질것 같다는

    그 말도 '공갈 협박' 으로 들릴 뿐,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은 사회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를 요구하는 것인데,

    님의 시각이 달라졌다 해서, 제가 님을 어루고 달래서라도

    제 권리를 되찾으려 한다면, 그것이 분명한 '제 권리 찾기' 이겠는지요.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한테 어떠한 사회적인 법제도를 마련해 '주는' 것이

    마치 관용이고 베푸는 것이라도 되는양 우쭐하는데,

    그 것이 곳 착각이고 위선이 아니면 무엇이겠는지요.

    "곱게 굴지 않으면 국물도 없어" 라는 말인지,

    "그렇게 나오면, 니네 권리고 뭐고 없는 줄 알어"

    인지 당신의 말 속에 든 진심이 어떤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러한 구닥다리 식의 협박이라면 저에겐 안 통합니다.

    좀 더 솔직하고 야만스럽게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문을 닫도록 힘을 쓸꺼야"

    라는 둥의 협박이라면 모를까 말입니다.

    또는, "황우석 교수 한테 일러서, 동성애자를 박멸하는 유전자를 만들어 내던지.."

    그런 것쯤이면 제가 움찔- 하지 않겠는지요?
  • 김태한 2005/11/05 [09:49] 수정 | 삭제
  • 지적 수준이 열등한 푸른유리~!

    내 욕만 하지 말고 내 주장의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써봐요!

    (1) 동성에 속한 구성원이 맺는 어떠한 성적 행위도 보완의 육체적 연합이 될 수 없다.----->이 주장에 문제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비판해봐요!

    (2) 출산이 없는 동성연애는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대표할 수 없다. 출산이 성적 연합을 위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이유때문에 출산이 하찮은 것도 아니다.----->이 주장에 문제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비판해봐요!

    (3) 당신은 "생식적인 목적을 이룰수 없는 '불임' 이성애자들의 섹스는 변태행위인가? 아닌가?"라고 썼는데, 이걸 말이라고 하나요? 이성끼리의 성교(부부간의 성교)는 당연히 정상입니다. 오케이?----->왜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이 없나요?
  • fdfr 2005/11/04 [21:25] 수정 | 삭제
  • 제가 언제 출산율 저조한게 동성애 떄문이라고 햇습니까?
    가뜩이나 출산율이 저조한데 동성애자가 많아지면 더욱더 출산율이 떨어질꺼란 말입니다. 글의 이해좀 똑바로 하시고 글좀 남겨주세요.
    소수의 인권이 중요하지만 어쩔수없이 다수를 위해선 희생되어질수 밖에 없다라는 말을 한것입니다.제도권안에 법과 규칙이 아예 없는 사회에선 살수없지 않습니까?
    왜이리 말트집을 잡으시는지...그리고 말이 너무심하시네요...
    위선자?혐오스러운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세요 푸른유리님...
    서로 다른주장을 펼칠수 있는건데,,그런 말투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더욱 반감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 푸른유리 2005/11/04 [12:46] 수정 | 삭제
  • 동성애가 무슨 물감인가..

    퍼지긴 뭘 퍼져..-_- 나참..ㅋ

    출산율 저조한게 동성애 탓인가.. 저들이 싫다고 안 낳는거지..

    ㄹㄹㄴㅇ 님은 세상에 동성애가 퍼지면 동성애자가 될 수 있으시려나..허허..

    소수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소수이기 때문에 욕먹는건 희생해야 한다니..

    그거 너무 위선이잖아..

    다수의 안전이라.. 동성애자가 무슨 히틀러인가..

    가치관에 혐오라? 이분법 좋아하는 자들처럼 혐오스런 자들도 없지..


    김태한 당신은 이곳에서 어떤 타협점을 바라는게 아닌것 같소..

    개신교로 돌아가시고..

    쓸때없이 소비적인 논쟁은 하지 맙시다.

    지금까지 지켜보아왔는데..

    당신과 나 사이에 논쟁의 틈은 적지 않을 만큼 큰 것 같으니..


    그리고 당신도 립-서비스는 형편없으며..

    오만과 편견에 휩싸인- 열등한 인간이오..

    센스를 갖추시오.ㅋㅋ
  • ㄹㄹㄴㅇ 2005/11/04 [00:58] 수정 | 삭제
  • 왜 동성애자가 정상이될수 없냐면...
    아니 그보다 왜 정상으로 인정해주면 안대냐면이 더 맞는말인거같다.
    왜냐면..동성애자를 정상으로 인정해주면...물론 많은 시간이 걸리겟지만..동성애는 급속도록 퍼져나갈것이고...가뜩이나 출산율도 저조한데...ㅋㅋㅋ
    결국 동성애로 가득찬 사회는 멸망하는건 사실이자나.
    물론 소수의 인권이 중요하지만...다수의 안전과 다수의 가치관에 혐오를 불러일으킨다면...어쩔수없이 소수가 욕을먹고 희생해야겟지..
  • 김태한 2005/11/03 [19:36] 수정 | 삭제
  • 여전히 지적 수준이 열등하군요...

    동성연애는 비정상입니다.

    이유는
    (1) 동성에 속한 구성원이 맺는 어떠한 성적 행위도 보완의 육체적 연합이 될 수 없다.

    (2) 출산이 없는 동성연애는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대표할 수 없다. 출산이 성적 연합을 위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이유때문에 출산이 하찮은 것도 아니다.

    당신은 "생식적인 목적을 이룰수 없는 '불임' 이성애자들의 섹스는 변태행위인가? 아닌가?"라고 썼는데, 이걸 말이라고 하나요? 이성끼리의 성교(부부간의 성교)는 당연히 정상입니다. 오케이?
  • 푸른유리 2005/11/03 [12:44] 수정 | 삭제
  • 출산의 생식적인 목적을 비하한 것은 아니다.

    이성애자들의 섹스가 모든 합당한 섹스로 꼬릿말을 달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작자들은

    언제나 출산의 목적인 생식적인 목적을 들어 이성애는 '정상' 생식적 목적을 갖을 수

    없는 동성애자들의 섹스는 '비정상' 이라 이분화 하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출산의 목적을 이룰 수 없는 동성애자의 섹스는 생식적 이지 않기 떄문이라는 이유로 변태로 몰아가도 되는가.

    생식적인 목적을 이룰수 없는 '불임' 이성애자들의 섹스는 변태행위인가? 아닌가?


    좁은 사상으로 비춰지기도 하겠으나,

    단지 출산의 이유를 들어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몰아가는 몰지식한 이성애자들은

    언제나 자격지심에 허리를 세우고 어깨에 힘주지 않는가.



    하등종족이라니,, 몰지각하다.

    인간이면 같은 가치를 지닌 생명체인데..

    동성애자라고 하여 하등종족이라 폄하해서야 되겠는가.

    그러는 자가 좁은 사상이니 하는 말을 입에 담을 수나 있는가.


    백인이 월등한 존재이고, 흑인은 미천한 존재라 말하는

    무뇌충 서양인과 다를바가 무엇인가.

    인권 폄하의 그 자세 웃긴다.
  • 1111 2005/11/03 [03:54] 수정 | 삭제
  •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로인해 생겨나는 것이니.

    이성애자보단 하등종족이다.

    그리고 단지 출산한다는 이유로 이성애자가 정상?? 단지??
    출산을해서 한 생명을 잉태하는게 고작 '단지'라는 말과 함께 생식적인 기능으로만 보는 푸른유리님의 좁은사상의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 푸른유리 2005/11/02 [22:01] 수정 | 삭제
  • 이성연애, 혹은 이성간의 성관계가 '정상' 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단지' 출산이 가능하다는 생식적인 기능이 있어서 라는 말도 되겠군요?

    인류 공동체의 모델... 이라.. 김태한씨는 이성애자 인것이 자랑스러우신가 보군요.
    불필요한 자격지심으로 성소수자를 견주려는 모습은 여전하시구요.
  • 르네 2005/11/02 [21:52] 수정 | 삭제
  • 기사 내용이 좀 아쉬웠는데 아래 의견이 달린 걸 보니까 황당해서요.
    '누가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대표하고 싶댔나.'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대표하는 사람이 이성연애를 하고 출산을 하나요?
    내 주위 이성애자들은 그런 거 상관없이 살던데 하여튼 참 특이한 발언이라서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한 마디하고 갑니다.
  • 김태한 2005/11/02 [19:02] 수정 | 삭제
  • 동성에 속한 구성원이 맺는 어떠한 성적 행위도 보완의 육체적 연합이 될 수 없다.
    출산이 없는 동성연애는 인류공동체의 모델을 대표할 수 없다.
    출산이 성적 연합을 위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이유때문에 출산이 하찮은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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