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구직자들은 전공이나 학력을 막론하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로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의 일자리가 생기면 이직할 준비가 된 사람들도 많다.
그만큼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시기. 지하철에 탔다가 인력을 “급구”한다는 쪽지가 광고 창에 끼어있는 것을 보았다. “내일처럼 성실하게 근무하실 분을 찾는다”는데, 어떤 조건인가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하는 일은 “물류관리”, “대리점관리”, “인사관리”, “사무보조”라고 되어있고, 나이는 “35~65세”, “주5일, 8시 출근, 15시 퇴근”이고 “교우환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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