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영화가 아닌 돌봄에 관한 영화였다 사랑 영화가 아닌 돌봄에 관한 영화였다질병과 장애를 가진 여성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방식에 대해 수많은 고민거리를 던지는 영화다. 그리고 묻고 싶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사랑을 원하는가. ...
- 지하철 타기 시위, ‘시민은 무엇인가요?’ 지하철 타기 시위, ‘시민은 무엇인가요?’출근길이 막힌다는 것, 불편한 일이다. 혼란의 현장을 보는 것 또한 마음 편치 않다. 하지만 저 말들을 천천히 곱씹어 보고 질문할 필요가 있다. 시민이란 무엇인가? ...
- OTT 드라마, 폭력씬이 이렇게 많았어? OTT 드라마, 폭력씬이 이렇게 많았어?“비교적 입체적 성격을 지녔던 여성 캐릭터들이 후반부로 가면서 ‘모성’이라는 동일한 기제로 묶이고, 자신을 희생해서 자녀를 지키려는 모성이 부각되는 점은 한계로 볼 수 있다” ...
- 재일조선인 서사를 2개의 언어에 담아서… 재일조선인 서사를 2개의 언어에 담아서…“일본 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 어려운 재일조선인 젊은이들에게 ‘밤길을 비추는 달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극단 이름(달오름)을 지었습니다.” ...
- 욕실의 플라스틱, 수요 넘어서는 공급 욕실의 플라스틱, 수요 넘어서는 공급사회적 미의 기준에 길들여진 탓인지, 여드름 없는 피부는 포기하지 못하겠다. 아마 올해 한 번쯤은 더 클렌징폼을 살 것 같다. ...
- 침묵을 깨고 교문을 넘어, 그리하여 친구가 되는 여자들 침묵을 깨고 교문을 넘어, 그리하여 친구가 되는 여자들“왜 그냥공방에 오게 됐어?”라고 청소년들에게 물으면, 돈이 필요해서 왔다는 대답이 먼저 돌아온다. 어쩌면 그 이상의 극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는 것이 이상한 게 아닐까? ...
- 재난 상황에서 나의 역할은? 재난 상황에서 나의 역할은?“가치의 방향으로 걸어간다는 것은 좋은 느낌을 느끼는 것(feeling good)이 아니라, 좋은 삶을 사는 것(living good)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