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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낯선 길을 떠나는 것이야
사랑은 낯선 길을 떠나는 것이야이 책은 곰과 새를 방해하는 악인이 없이도, 이렇게 조마조마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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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오는 관광객 수를 줄여야 한다
제주도에 오는 관광객 수를 줄여야 한다내가 살아가는 형태가 이전엔 ‘똥돼지, 귤, 사투리’로 소비되었다면 지금은 ‘돌담과 살아가는 힙스터, 덜 노동하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제주인’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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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최승자라는 우주
내가 만난 최승자라는 우주돌아보면 당시 처음 페미니즘 수업을 듣고 여성주의 활동을 시작한 내가 여성 시인들과 도서관에서 내밀하게 만났던 시간들은 삶의 동시성을 보여주는 장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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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페미니즘, 우리에겐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
AI와 페미니즘, 우리에겐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과 대결을 해서 이겼다는 기사가 나온다. 다른 기사는 청취 평가에 참여한 사람들 다수가 기계음과 사람 음성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서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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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의 빛과 그림자 다룬다더니…‘날조’ 방송 논란
도쿄올림픽의 빛과 그림자 다룬다더니…‘날조’ 방송 논란“실은 돈을 받고 동원되었다고 밝혔다”는 자막이 들어갔고,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남성이 “집회는 전부 윗사람들이 하니까 (주최자가) 쓴 말을 따라 할 뿐…”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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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간병…돌봄의 시간도 ‘경력’으로 인정받아야
육아, 간병…돌봄의 시간도 ‘경력’으로 인정받아야저는 돌봄 노동 경력을 인정한다는 게, 돌봄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한 과정이라고 봐요. 무엇보다 이 조례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가를 주목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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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에 빨간 줄부터 긋지 말고 해석하려 애써봐요
내 글에 빨간 줄부터 긋지 말고 해석하려 애써봐요발달장애인이라고 하면 ‘지적인 문제로,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하지만, 김유리가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는 이러한 말을 파괴하는 사람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