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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2006/08/16 [07:08]
- 빨간 립스틱..
촌스러운 거 왜 바르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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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em
2006/08/16 [14:08]
- 서비스직 감정노동
- 도우미 같은 거 하면 짜증나게 만드는 손님들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다 참고 미소를 지어주어야 하니까 성질 다 버린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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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2006/08/16 [14:08]
- 서비스직 참 싫다.
- 노동이라기보다 사람 자체를 구속시키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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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2006/08/16 [16:08]
- 여성성.. 예쁜 거 강요하는 거죠.
표준화되고 규격화된 여성성!!
그게 서비스로 요구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거였군요.
남자는 서비스 받아야 하고 여자는 서비스 해야 하는 걸로
사람들 생각 속에 개념이 서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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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
2006/08/16 [16:08]
- ㅜ ㅜ
- 저도 편의점이나 마트 알바하면서 계산할 때 남자손님들이 돈을 던져서 하루에 열두번도 더 기분을 잡쳤습니다 ㅡ,.ㅡ 담배 이름을 헤깔려하길래 제가 말해줬더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질 않나 자기 식대로 말해서 못알아들으면 버럭! 소리를 지르질 않나
짜증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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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2006/08/17 [18:08]
- 억지 웃음. 강요된 친절
- 친절한 것은 서비스직에서 필수고, 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좋은 덕목이겠죠.
그러나 친절함을 억지로 가장해야 할 정도로, 피곤하고 짜증이 나는 경우들이 많은 직장환경이라면, 그 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개선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환경은 개선해주지 않고, 너무 피로하고 쉬지도 못하고 복장까지 단속하고 대우도 안 해주면서 친절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이고 부당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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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06/08/18 [18:08]
- 서비스직..
- 세상엔 별별 사람 다있다는 걸 알게된다.
반말 쓰는 사람이 제일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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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2006/08/18 [22:08]
- 외모 기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갈수록 더 외모를 중심으로 가게 된다고 하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외모에 대한 통제나 외모지상주의는 사라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런 식의 외모 기준, 복장 단속은 전근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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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a
2006/08/19 [11:08]
- 키 162 이상, 표준 체중 +4, -4
승무원직은 한국여자들 신체 사이즈를 풀빵 찍어내려고 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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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2006/08/21 [20:08]
- 채용공고 문제들..
- 외모로 사람 계급을 나누는 짓 그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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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2007/03/03 [19:03]
- 여성 노동에 대한 평가절하 극심.
- 여성이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서비스 노동에서 감정노동의 평가가 가치 절하되고 여성성이라는 규범하에 강요받는 친절한 미소, 공손한 태도, 아름다운 외모 (물론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할 중요한 자질이다.) 등은 여성을 인간이기 보다 박제화된 사물로 만들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직이 일의 특성상타인에 대한 이해, 사려 깊은 마음으로 고객을 대해야 하는 직원의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이것을 이유로 직원의 주체성까지 빼앗아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