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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2008/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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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산에 가면

    인적이 뜸한 곳에서 성악을 연습하는 여자분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소리가 얼마나 맑고 좋던지, 방해하지 않으려고 숨죽이고 몰래 한참 서있었답니다.
    약수터가 있는 마당 비슷한 곳에는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계시지만,
    성악가나 지망생들이나 노래를 잘 부르는 분들의 소리는 야외연주회장 온 것처럼 듣기 좋죠.
    그런데 판소리나 창을 부르는 목소리였다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송철순 선생님도 멋진 분이신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 말씀이 예순부터 인생 시작이라고 하시던데요. ^^
    앞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rainbow 2008/04/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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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리하시는 것 녹취해서 들으면서 인터뷰를 읽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이화중선의 목청과 비견된다는 송철순님 소리가 듣고 싶어지네요.
  • 천리향 2008/04/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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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까지 퍼져 나가는 향기처럼
    송 철순님 ^^ 이제라도 끼를 찾아 나아갈 수 있음에 축하드리고요 . 이젠 남편과 자식을 너머 자신을 위해 발자욱 내딛는게 좋아보이고 또한 존경스럽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
  • 안 성호 2008/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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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가 좋아
    송철순 님 ^^ 누님의 소리를 곁에서 들으면 어쩜 목소리가 저렇게 꽃숲에서 지저귀는꾀꼬
    리 같을까 하고 소리에 빠짐니다 축하드리고요 열심히 하셔서 명창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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