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독자의견

기사본문으로 돌아가기

  • 러브 2008/12/01 [13:12]

    수정 삭제

    탄탄하게 상대를 지켜주는 일이 아닐까
    마음이 넓어지고, 탄탄해지는 글 잘 읽었어요. 사랑 얘기니, 글도 너무 술술 잘 읽혀져요. 글로만 보는데도 바다에 다녀온 것처럼 마음이 드넓어지고, 시원해질 수도 있네요.^^
  • 2008/12/01 [18:12]

    수정 삭제

    사랑도 연습이 필요한 것

    실연의 아픔을 겪고 세상 다 끝난 줄 알았던 적도 있었으나,
    몇년 지나 깨닫게 된 건 (생각이 변한 것인지도)
    전애인은 인생의 선생님과 같았다는 것이죠.
    미운 선생님이건 예쁜 선생님이건, 교사건 반면교사건 간에
    많이 배웠고 새로운 (더 나은) 사랑이 있게해줬다는 것.

    만약 이전의 사랑경험이 없었더라면 과연 새 연인과 만날 수 있었을까?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얘기가
    연애에서 통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 사랑스레 2008/12/02 [08:12]

    수정 삭제

    사랑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책들입니다.
    늘 최현정님의 담담한 글 실력이 부럽네요.

    책 몇 권 권해드립니다.

    브론테 자매의 모든 소설(사랑의 긍정적인 면에서는 제인 에어, 사랑의 부정적인 면에서는 폭풍의 언덕)과 김시습의 금오신화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한혜연의 모든 만화들과 요시나가 후미의 모든 만화들과 이시하라 히나코의 모래시계라는 만화도 권해드립니다.
  • 독자 2008/12/22 [14:12]

    수정 삭제

    저도 한때는 그런 애인이 있었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겁나죠.
    그사람 생각이 계속 나고 비교될까봐요...
    이 글을 읽는데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비지엠에서 나오네요.ㅋ

    남녀사이뿐 아니라 친구사이도 그런 거 같아요.
    거절당하는 두려움... 음... 안타까워라...
    평생 후회 안을 자신감으로 친구에게 화를 내었지만...
    후회되더라구요.
  • slowlife 2012/02/29 [16:02]

    수정 삭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네요.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