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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 2008/12/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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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불임에 대해서도. 임신계획하기 전에 미리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낳느냐 마느냐, 언제쯤 낳느냐 몇 낳느냐 만이 문제가 아닌 듯해요. 불임으로 고민하고 맘고생 몸고생까지 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은 것 같더라고요.

  • 노아 2008/12/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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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견본이 될만한 결혼서약 같은 걸 보고 싶어집니다. 개성과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타인에게 귀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영화에 보면은 혼전계약서에 대해 풍자하는 내용들이 많지만요, 실제로 결혼을 앞두고 서로가 서약을 하는 문화는 필요한 부분이 더 많아보여요. 세상사는 데에서는 미리 겪어본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지혜롭게 삶을 엮어가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 정말왕재수다 2008/12/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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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결혼개념은 ...
    상대방이 부족한 걸 채워주겠다는 의미는 별로 없어 보이는 결혼?
    계속 살아가면서 나의 주관성으로 나의 인생관으로 살아가겠다는 식이네..
    동거에 알맞는 결혼개념이지 결혼의 개념은 아닌 듯하다.
    깨어지는건 정석으로 보인다. 왜? 남자는 이런식의 결혼을 원치 않을거거던..
    혼전이야 양보하는척 하는거지...ㅋ
  • ... 2008/1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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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결혼을 준비하는 누군가의 얘기를 인터뷰로 다룰만큼, 주위에 '멋있는' 여성들이 없나요...소박한 결혼, 나름대로 소신있는 결혼..하지만 누구나 다 하는 결혼..제 주위에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저는 이성애자 페미니스트 치고,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의미부여 하지 않는 사람 못봤습니다. 결혼에 어떤 믜미부여를 하든, 저는 그들이 늘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니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사회의 모든 제도를 거부하며 살아가긴 어렵겠죠. 개인의 행복을 위해, 충분히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인들의 결혼식장에서 그들의 행복을 빌어왔지요.
  • ,, 2008/1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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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인간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마치 그들이 자신들의 결혼이 매우 혁명적이고,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처럼 포장할 때마다 불편합니다. 제도 결혼이 존재하기 때문에 분명, 제도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혹은 하지 못하는 여성들은 많은 차별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일다가 이를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이런 기사를 통해 또 다시 결혼제도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불편합니다.
  • 음.. 2008/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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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분 의견을 보니까
    마음이 추워지는군요.
    저는 일다에서 비혼으로 살아가는 사람만 보고 싶지는 않은데...

    싱글로 살아가는 사람도, 이혼을 한 사람도, 아이 키우는 사람도, 남편이 있든 없든, 다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기 의견을 펴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요.
    특별할 것까지는 없지만 평범할 거란 보장도 없는..
    그래도 자기만의 주장이랄까, 줏대랄까요, 그런 거 가지고 있는 여성들.

    그리고 마음에 타인을 위한 공간, 작은 공간 하나 비워둔 사람이라면 험한 2mb세상 같이 살아낼 만한 촛불이라는 생각에 반가움이 더 강한가봅니다.

  • 2008/12/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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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하건 안 하건..
    변명을 하건, 그런 게 왜 변명이 필요하냐건..
    다... 자신의 선택이고,
    어떤 선택이든, 선택한 만큼의 짐이 생기죠..
    나한테 해끼치는 일이 아니거든..
    그냥 상대방의 삶의 바라봐주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산다는 게 늘 쿨~한 건 아니예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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