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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03/08/04 [10:08]

- 애들이 불쌍해.
- 어렸을 적 즐거운 기억이라곤 뛰어댕기면서 논 것밖에 없다.
요즘 애들은 추억을 만들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저렇게 학원에 과외에 시달리면서 인생에 찌들어 가는 모습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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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실타
2003/08/04 [15:08]

- 다른 학습은 어느 짬에 하지?
교육이 입시교육만 있는 게 아닐텐데 다른 건 언제 배울까.
자연과 여행에서 인생을 배운다던 말은 구시대의 유물이 된 것 같다.
자연이나 지역도 달달 외우게 하니 오히려 머리를 둔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인생 피려면 대학 들어가야 한다고 그렇게 시키는 거겠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다.
어린 시절 십년 넘게 그 좋은 시절을 공부하느라 썪다니 아까운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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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2003/08/04 [20:08]

- 제 생각엔요.
- 공부가 싫은 아이들은 그냥 놀게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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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2003/08/06 [15:08]

- 우리 때만 해도
쉴 때 쉬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선생님들도 부모도 방학 땐 뛰어놀라 했었죠.
요즘은 애들을 그렇게 잡는지 모르겠어요.
애들 머리속이 꽉 막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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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부모
2003/08/07 [17:08]

- 입시 교육의 수레바퀴는 안멈추나
- 공교육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학교에서는 39명 (현재 공립초등학교 2학년반) 의 학생을 가르치기엔 너무도 많은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인것 같다.그러니 선생님도 한계가 있어 내용을 쓱 훑어가면 그것을 보충하는 곳은 사설 학원이다.더군다나 맞벌이부부경우 방과후 아이들 맞길곳이 변변치 않으니 아이도 맞기고 부모가 장시간의 노동으로 인해 학습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설학원만한게 없지않은가? 그러니 우리나라는 사설학원의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사설학원끼리 과다하게 경쟁하여 미리 교육과정을 입시위주로 가르치는 것같다.이런 사정을 몰랐던 우리딸경우 구구단 외우지 못한다고 계속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눈총받고 진도나가는데 거들적거려 원망듣고 방과후 남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그때 딸애가 너무 힘들어 해서 이제는 방학때는 미리 학교진도를 나가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2학기 교재를 보게 된다. 만약 내가 일을 해야 한다면 아마도 학원에 보낼것 같다. 정말이지 난 모르겠다. 분명한것은 나와 딸은 악몀높은 우리나라 교육 수레바퀴속에 들어온 것같다는 것이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에게 무시무시하게 학습을 주입시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으면서 멍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