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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덕 2011/06/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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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 님의 글 읽으면서 많이 울고 있네요. 언제가는 딸이 엄마라는 사람을 이해하겠지만 그때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겠죠?
  • 티트리 2011/06/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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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딸의 마음에서 읽게 되네요. 잔인하게 느껴져요. 딸의 편지에 대한 또 4년이 지난 지금 글쓴이의 태도가요., 본인 상처 본인 입장만 생각하는거 같네요. 딸의 행복을 위해 14년간 연락 안한것 까지는 좋게 이해해볼수도 있지만.. 뒤에 나오는 여러 표현들..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 매달리지도 아무 답도 하지않고 냉정하고 본인 표현대로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보니, 그 행동 조차도 책임을 회피한 면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전남편과 연락해 대응하고 복잡한 가족관계를 겪을 딸과의 관계를 돌보고 살피고 유지해나가는 거 자체가 피곤하고 짐스러우셨겠죠. 본인도 고통스러우셨겠지만.. 결국 그 고통보다 그 책임을 더 피하고 싶으셨던거 아닌가요.. 한번 버리고,, 두번 버리셨네요. 게다가 지금도 40년도 아니고 겨우 4년 지났는데, 님은 딸과의 관계가 "끝나"안타깝다고 표현하시네요.. 정말 딸과의 관계가 그걸로 끝났다고 여기세요? 딸이 보고싶지 않다고 편지 한번 썼다고요? 정말 엄마같지 않은 사람이네요.. 딸은 맘속으로 그렇게 편지를 보내도, 엄마가 자기를 원하고 사랑하고 기다려주기를 바랬을겁니다. 간절히요.. 딸은 그 편지에 답장도 반응도 없는 엄마의 태도에 두번 버림받았다고 느꼈을 겁니다. 같이 살지도 않은 엄마에게 처음 보낸 메시지에 그렇게 냉담하게 벽을 보이셨으니 지금껏 연락이 없는게 당연하겠지요.. 시간이 지나 딸도 님처럼 정리가 잘 되었을까요? 제가 느끼는거와는 달리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 글이 님에게 상처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저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다.. 그럼에도 언젠가 만날 날행운을 바란다는 식으로 정리하는게 감상적으로 느껴져서 씁니다.. 진짜 딸이 보고싶고 사랑하고 만나고 싶으세요? 그럼 그런 언젠가.. 막연히.. 행운을 바라지 마시고, 민망함과 구질구질함을 무릎쓸 각오하시고 만나러 가세요. 편지라도 쓰시던가요. 4년전에 고등학생이면 이제 겨우 20대초반일텐데.. 딸이 결혼하기 전에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물론 같이 사는 모녀처럼은 아니어도 새로운 모녀관계를 만들어갈수 있는 여지는 충분합니다. 여전히 님은 딸을 위한다는 명목과 자신의 우아함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앉아만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 검단산 2011/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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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윤하님 글 쭉 읽고갑니다
    자주 보자던 그말이 벌써 몇해를 또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거같아 기쁘네요
    몸도 건강해진거 같아 다행이고요..
    ...잘 지내고 함 또 봅시다..^^
  • BuLs 2011/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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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을 통해 원가정이 깨어지고 친모가 아이와 이별하게 된 경우엔, 시간이 많이 흘러 다시 관계를 가지려면 어느 한쪽의 바람만으로 이뤄지진 않는 일 같습니다.. 양쪽 다 원한다 해도 주위 환경이 도와주지 않을 때도 많고요. 먼저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다는 것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딸이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을 존중해줄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싫거나 원망스러워서 그런 건 아닐 테죠.. 딸이 커가면서 어른이 되면서 낳아준 엄마와 키워준 엄마 모두에 대해 이해해가는 과정 거치겠죠.. 언젠가 모녀가 다시 만날 기회가 온다면 더 좋겠네요.
  • 엄마 2011/06/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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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마음 마프게 하고 싶진 않지만요.. 정말로요.. 티트리님 말대로 따님은 어떠한 일이 일어났다해도 어떤 말을 했다해도 속으로는 엄마를 원했을거고 지금도 원하고있고 앞으로 항상 원할거 같아요.. 나이먹고보면 사랑할때도 밀당같은거 x나 줘버려라 싶잖아요. 근데 딸이잖아요. 전 새파랗게 젊을때도 자존심 다버리고 연애했던거 같아요.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면 님마음도 덜 다칠거 같은데... 엄마니까 그냥 더 많이 다치고 속상해도 참으세요..또 다칠까봐 먼저 닫지 마세요.. 따님이....... 불쌍해요....죄송해요.
  • 꼬막 2011/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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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상황에서 내리신 선택으로 딸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때 감정도 용기있게 솔직하게 쓰신 거구요. 저는 이 글을 보면서 담담한 글들 사이로 마음이 소리없이 많이 울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에휴 2011/06/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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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무슨말인지하나도모르겠네요...
  • 꼬막 2011/06/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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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라임오렌지나무
  • 흙의자리 2011/12/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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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같은고민을 하시며 힘들어 하신 님의 마음 이해는 되지만 티트리님의 말씀처럼 늦기전에 찾아가세요 상처받을꺼 감수하시며 평생 멍애를지고 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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