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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1/08/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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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동네댁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그 분들과의 연대감도
    아릅답고요.
  • 참꽃 2011/08/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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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재밌습니다.. 귀촌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 435456 2011/08/1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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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연대감이란
    표면적으론 농사라는 일의 동업자로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나오는것으로 보이지만
    내면적으론 아마도 시골이라는 인구밀도가 희박한곳에서 서로의 존재가 서로의 외로움을 덜어주는것에 대한 본능적 감지능력 때문에 연대감이 나오는것이 아닐까?
    본인들도 인식하지 못하겠지만...
  • 간다 2011/08/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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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에게는 본관도 꼬치꼬치 물으며 관심을 보였지만 여자인 나에겐 이름조차 묻지 않았다.
    남자에겐 앉아서 먹게 했지만 나에겐 일을 하게했다.
    무슨때가 되면 남자들은 당연한듯 앉아서 상을 받았지만 여자들은 온갖 치닥거리를 다하고 상도 없이 바닥에다 음식을 놓고 먹었다.
    그러면서도 이해 할순 없지만 여성들 끼리의 어떤 연대감을 느낄수 있었다.
    여성들은 이름도 없이 그저 댁으로 불리워지고 있었고 이름을 불러주면 기뻐하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이정도가 대충 윗글의 주된 내용이리라.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관점을 여럿일수 있지만 지나치게 여성학적 관점에서만 본다든지
    남녀평등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윗글의 작가처럼 엉뚱하고 황당한 판단을 하게된다.
    뭔 소리냐….
    기와가 깨져서 비가 줄줄샌다 치자.
    이경우에 남녀평등 개념을 끌고와 누가 지붕에 올라가 고칠것인지 가위바위보로 공평하게 결정할까? 아니면 한시간은 남자가 올라가서 고치고 나머지 한시간은 여자가 올라가서 고칠까?
    장작을 패는 일을 남녀가 공평하게 나누어서 할까?
    곡괭이질을 나누어서 할까?
    트랙터 모는 일을 나누어서 할까?
    기계장비를 관리 보수하는 일을 나누어서 할까?
    이런경우에 남자는 평등개념을 아예 생각조차 않코 당연히 남자의 일로 알고 불만없이 행한다.
    남자들은 왜 그럴까?
    평등개념이 없어서? 마초기질 때문에 힘자랑 하려고? 그도저도 아니면 여성보다 걍 미련해서?
    아니다.
    남자들은 일의 효율성을 알고 그 효율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더많은 지식,더많은 요령, 더많은 힘,더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당면한 일을 하는것이 훨씬
    쉽고,빠르며, 안전하게 까지 일을 한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그일을 맡는것이다.
    이건 남녀간에만 나타는 현상이 아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자들은 거의 항상 모든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그일을 맡는것을 당연시 한다.
    트랙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트랙터 일을 맡고
    기와일을 가장 잘아는 사람이 위험한 지붕에 올라간다.
    남자들은 위험을 몰라서? 미련해서? 아니다 그가 해야 가장 간단히 ,쉽게, 깔끔하게 할수있다는걸 자타가 알고있기 때문이다. 효율성 때문이란 말이다.
    음식에 관한 일에 보다 많은 지식을 축척하고 있는 여성이 그 일을 맡는걸 남성들은 당연시 한다. 왜? 여성이 훨씬 더 잘하고 깔끔하게 할줄 알기 때문이다.
    유교적 가부장적 권위주의 때문이 아니라 효율성 때문이다.
    가부장적 권위주의로 비춰지는것은 전문성을 가진자가 비전문가에게, 일을 아주 잘하는 자가 그렇지 못한자에게 보이는 약간 과장된 객기어린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
    본관을 꼬치꼬치 묻는 문제…
    아마도 반대로 여성에세 이름과 본관을 꼬치꼬치 물었다면 … 왜 여성에게만 그러냐고 항변하겠지? ㅋㅋ
    꼬치꼬치 물음을 당하는 남성이 훨씬 더 괴롭다. 이건 여성에게 이렇게 물으면 실례가 되기 때문이지 성평등과는 무관하다.
    실제로 남자들은 남성 대신에 여성을 앉혀놓고 꼬치꼬치 물어댈수 있다면 그걸 훨씬 선호하고 즐거워 할것이다.
    바닥에 음식을 놓고 먹는것?
    그건 대우 받지않는,못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피크닉가서 잔디밭에서 상펴놓고 먹는것이 좋을까? 그냥 잔디 놓고 먹는것이 좋을까?
    바닥에 놓고 먹자했던 여성분은 자기집에서도 그럴까? 천만에 아닐꺼다.
    그럼뭐냐?
    그런날은 그런 분위기에서 먹는것도 나쁘지않고 상차리고 치우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효율성 때문 인 것이지 결코 천대 받는것이 몸에 배서가 아니다.
    댁으로 불리우는 문제?
    이름을 따박따박 부르는것이 예의 없어 보일수 있기 때문이지 인권무시가 아니다.
    남녀 공히 …누구 아부지,누구 엄마로 부르지 누구 누구씨로 부르지 않는다.
    댁이라 불린다고 남성에 종속된 것 처럼 느껴지나?
    오버다.
    피크닉가서 잔디밭에서 상펴놓고 먹는것이 좋을까? 그냥 잔디 놓고 먹는것이 좋을까?
    바닥에 놓고 먹자했던 여성분은 자기집에서도 그럴까? 천만에 아닐꺼다.
    그럼뭐냐?
    그런날은 그런 분위기에서 먹는것도 나쁘지않고 상차리고 치우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효율성 때문 인 것이지 결코 천대 받는것이 몸에 배서가 아니다.
    댁으로 불리우는 문제?
    이름을 따박따박 부르는것이 예의 없어 보일수 있기 때문이지 인권무시가 아니다.
    남녀 공히 …누구 아부지,누구 엄마로 부르지 누구 누구씨로 부르지 않는다.
    댁이라 불린다고 남성에 종속된 것 처럼 느껴지나?
    오버다.
  • 유이 2011/08/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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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글을 보니, 이름으로 불려진 바 없는 시골아낙의 처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군요. 자신이 겪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심각하지 않고 별일도 아닌데 왜 그냥 못 넘어가냐고 하는 것이지요.
    겸상도 하지 않는 시골의 남존여비의 문화에 대해, 아쉽지 않은 쪽에서야 별 문제도 아닌 듯 보이겠지요. 어쩌면 그래서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여성이 겪는 문제가 오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겪는 일이 되었을 때는 다르답니다.
    명절 때만 봐도 그렇죠. 그것이 뭐 대수냐고 어떤 사람들은 말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명절증후군까지 집단적으로 앓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그것이 큰 문제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
  • 간다 2011/08/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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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님 글...
    이름으로 불려진 바 없는 시골아낙의 처지...?
    남자들도 누구누구씨 라고 불리지 않는것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겸상도 하지 않는...요즘도 그런곳이 있나요? 옛날 얘기겠죠.
    아니면 아주 특수한 부류거나..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일 뿐이겠죠.
    명절증후군...명절음식을 여성들이 만드는 관습...이건 정말 잘못됐다고 봐요.
    명절때는 명절음식을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가 있어서 이들에게 간단히 구매하는걸로 끝내고 명절에 모인 가족은 노동없이 그냥 가족파티만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야 하겠죠.
    그래야 진짜 즐거운 명절..즐거운 가족모임이 되겠죠.
  • 가라 2011/08/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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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치게 여성주의적인 관점으로만 보려한다고 지적하는 것은 모든 것이 지나치게 남성중심으로 되어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네요.
    교만보다 더 나쁜 것이 독선이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느낌과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인정할 수 없다니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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