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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2013/04/07 [22:04]
- 성폭력과 성매매-결코다르지않은
- '돈'을 주었기 때문에 나의 쾌락을 위한 그 행위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이들이 저지르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주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경험으로 깨닫게 생각하게 성찰하게 해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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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13/04/08 [19:04]
- 글 고마워요
- 읽으면서 성매매에 대해 쉽게 낙인찍으려했던 제 자신 반성하게 되어요. 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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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밥디밥
2013/04/09 [13:04]
- 우리도 제대로 보자!
- 성폭력과 성매매 왜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했을까요? 이글을 보고 너무나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뭉치여러분들의 활동이 성매매 없는 세상이 되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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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2013/04/09 [14:04]
- 대담 너무 좋아요..
- 금쪽같은 이야기들 소중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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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3/04/10 [19:04]
- 성을 돈으로 사고 팔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 그것 자체가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바닥에 동댕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은 그 사람 자체나 그의 인격과 따로 떼어 생각해선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 사람의 성을 함부로 대하면서 그의 인간됨은 존엄한 것이라거나 그의 인격은 존중해
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언어 도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됨이 정말 존엄하고, 인간의 인격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인류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성이 사고 파는 물건 같이 되는 것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같이 막아야합니다. 아니, 성을 사고 팔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합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가 인간이라면 그 자체로 존엄하게 인식되고 취급되어함을 교육시켜야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런 교육에 가정이든 학교든 그렇게 큰 비중을 안두죠. 나중에 돈 잘 버는 사람 만들기 바쁘죠. 성을 안팔고도 먹고 살 수 있게끔???
어디서 부터 바로 잡아 가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성을 사고 파는 것은 그 역사도 너무 오래 되었고, 성에 있어 너무 오랜 세월 남성이 주인이고, 주도권을 쥐고 있고, 능동적이였고, 이제 거의 모든 여성들도 남성들이 그렇게 주도권을 쥐고 능동적이기를 원하기에
여성은 팔리고 남성은 성을 사는 주체자가 되는 것은 앞으로도 상당히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성 주도권과 경제 주도권을 아직도 많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요구하는 것이죠. 남편 보다 더 많이 벌어야 하고,
성의 주도권도 내가 가져야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남편보다 경제력이 더 있으면서도 성의 주도권은 남편에게 내주면서 절절 매야하는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지.
남성의 자존심이 상처 받으면 안된다고!
왜 여성은 남성 앞에서 항상 자존심이 죽더라도 남성을 살려 줘야한다고 양성이 모두 인정하는 걸까??
여성이 더 당당하고 주도권을 쥐고 자존심도 세다면 남성은 그것을 짓밟으려하고, 여성 자신도 남성 앞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국 어떻게 생각해도 여성을 팔려야하고 남성은 살 수 있는 관계로 귀결 된다.
앞으론 어찌 될찌 궁금하다.
사람이든, 그 성이든 누가 누굴 사고 파는, 또는 그럴 수 있는 사회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뭔 말하고 있는지 나도 몰것당.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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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
2013/04/18 [21:04]
- '일단'님
- " 남편보다 경제력이 더 있으면서도 성의 주도권은 남편에게 내주면서 절절 매야하는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지 " 이 무슨 황당한?
그럼 뭐 돈만 많으면 무조건 성적주도권을 쟁취해도 된다는 이야긴지?
현실적으로 성적주도권이 남자들에게 더 많은 것 같고, 아직은 경제권도 남자가 더 많아서, 그래서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는 데는 동의할 수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지향하자면서, 부가 곧 성적지배권을 의미해야만 한다는 식의 논리는 황당하기 그지 없군요.
그렇지 않고, 다만 현실에서는 부가 성적주도권이니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시라면, 앞에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제발 빼고 이야기 해주세요.
현실을 부정하자는 말은 아니나, 앞뒤 논리가 모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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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양
2013/04/20 [15:04]
-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상담자원활동하는 여성단체에서도 오신다고 들었어요. 5월 달에. 만날 날이 기대되어요.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