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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 2013/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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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과 레퀴엠-죽은자와 산자를 이어주는 일상의 의식
    작가님의 글을 보고 촛불과 레퀴엠이 죽은자와 산자를 이어주는 일상의 작은 의식(ritual)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는 생각을 처음 해봅니다. 촛불을 보면 작은 미물도 소중해지고, 레퀴엠을 들으면 심연으로 침잠하는 느낌이 들어 좋아합니다. 산자가 죽은자를 위로해주는 촛불과 레퀴엠..결국은 죽은자가 산자를 힐링해주는 것이었군요.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가 내 눈물로 무거운 물통을 져 나르지 않고 솜털처럼 가볍게 춤출 수 있기를 바라면서.라는 표현은 너무 감동적입니다.
  • 해미 2013/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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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을 믿지는 않지만...
    마음이 가는 사람들을 위해 가끔 촛불을 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은 자뿐만 아니라 산 자를 위해서도요.
  • 평화 2013/07/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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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도...
    "...우리가 하는 마지막 인사는 서로의 사랑을 나타내고 고통을 덜어주며 희망을 북돋워 줍니다..." 장례미사 중 고별식(고인과 작별하는 예식) 기도문의 일부...
    천주교인이었던 엄마가 그리워지면 서로의 사랑을 나타내고 고통을 덜어주며 희망을 북돋워 주도록 기도합니다. 하다보면 위로받는 쪽은 언제나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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