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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2018/03/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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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말로
2018/03/15 [11:03]
- 수컷들이 고놈의 사타구니 사이에 있는 쪼매난 것 하나를 지대루 다루지 몬해각꾸
요즘 욕 본다 고마. 어찌보믄 참 불쌍테이. 누우렇게 황금 들녘을 물들일라 카다가 가을 태풍에
완존 초토화 되버린 농작물을 물끄러미 바라다보는 허허로운 농부들의 심정맹키로 넋나간 수컷들의
수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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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
2018/03/17 [01:03]
- 구호가 왜이리 나약해 보일까요...?제가 급진적인가요?? 우리가 말한다 이제는.들어라 한 다음에 할 말의 내용이 별거없고 짧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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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18/03/17 [16:03]
- 우리가 말한다. 이제는 들어라. 이거 구호 듣고 울뻔했는데... 그게 미투잖아요. 다른 말 필요없이. 이제는 들어라. 이제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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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와다람쥐
2018/03/26 [09:03]
- 저도 맹맹님 말씀에 공감해요..
내가 말한다. 너는 들어라.
우리가 말한다. 이제는 들어라.
우리는 여기서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여기 있다. 너를 위해 여기 있다.
저는 이 중에 "여기서"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참 좋더라구요.
너무 지치면 헬조선 하며 떠날 수도 있는 거겠지만 그러는 것도 억울하고
모두가 그게 가능한 것도 아니잖아요. '여기서 '라는 말이 참 위안이됩니다.
내가 떠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여기 남아서 이곳을 더 나은곳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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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18/04/05 [15:04]
- 여성들에게 흔하다 못해 일상 같은 사건들이 그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평생 신경쓰지 않고 생각해보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 여전히 놀랍습니다. 목소리의 강도는 각자의 여력에 따라 조정하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