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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
2018/10/18 [09:10]
- 자국의 아이들을 다시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멀고 낯설고 다른 국가로 비행기 태워 보낸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참..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근데도 그렇게 많은 수의 아이들이 보내졌다는 게.. 해외입양의 역사가 한국사에 쓰여져야 한다는 얘기에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뜨끔했달까요,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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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3:10]
- 아이 유기를 중단시킬 수 없을 거란 진단이 넘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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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jisun
2018/10/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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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도 해외입양중...
2018/10/21 [17:10]
- 글 감사합니다. 이제야 당신의 진짜 이름 '키무라 별'과 당신의 이야기를 알게되었네요.
'90년대 중후반, 한국가부장문제를 반성하긴커녕 "날 버린 엄마를 찾아왔어요"를 컨셉으로 피해여성들에게 자신들의 죄를 덮어씌우기나했던 주류'개저씨'언론들.
힘겹게 당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점차 당신과 당신 어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시작하려하자 그때부터는 글을 실어주지않는듯하더군요.
한국에서 요즈음 주목할 구호 중 하나는 "나(여자사람)의 생존권이 너(일부?한국남성)의 기분문제냐"입니다.
한국이 가난했다는 이유만으로는 현재까지도 해외입양이 계속되는 원인은 설명이 안됩니다.
비혼모자가정 ‘정상남성’부재가정의 존재를 '개저씨'들의 기분문제로 허용할수없으므로 '개저씨'들 시야에서 치워버렸다는게 정답일듯합니다.
(온전한)차별금지법을 통한 (비혼모자가정 등에 대한) 혐오문제 인권문제 해결은 외면한채, 저출생문제를 빌미로 임신중단여성을 형사처벌하는, 민주주의보다 우위에서 반인륜적 갑질중인 기득권남성들의 여전한 가부장심보.
대한민국이 해외입양인들에게 제대로 사죄하고 해외입양인들의 역사를 교과서에 제대로 기록하는 날이 언제가 될지... 너무 멀지않기를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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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수출국
2019/09/05 [08:09]
- 감사 합니다. 당신의 굴 잘 보았읍니다. 그것이 한국의 비극이지요 외국인들에게 무척이나 다정하고 관대한 나라 한국, 그러나 내 핏줄이 아니라면 쳐다도 보지 않는 매몰찬 나라 한국 오직 나의 핏줄만 사람으로 인정을 하는 인정머리 없는 한국 사람들이 지금도 있기에 지금도 역시 미혼모의 아이들은 해외로 입양을 떠나야 합니다. 언제가 되어야 나의 핏줄이 아니어도 따뜻한 가족으로 받아주는 한국이 될수가 있을런지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 처럼 잘 살게 된 지금에도 한국에서는 해외 입양이 되고 있읍니다. 나의 핏줄이 아니면 가족으로 인정을 하지 않는 풍토에서는 계속 되어지는 입양아가 생겨 나겠지요 입양아 수출국 한국이라는 그 부끄러운 오명이 언제나 없어지게 될까요? 그것은 한국의 정치가와 학자들이 아직도 소양이 부족해서 일까요? 언제인가는 우리 나라 한국도 해외 고아들을 입양을 하여 키우게 되는 날이 올까요? 궁금 하네요 언제가 되어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에 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