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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일로 2020/09/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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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기능과 인격이 등치되는 사회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몸은 중요하고 어떤 몸들은 헌신짝 취급받잖아요. 냉정하고 잔인하지만 사실 나와 주변인들을 봐도.. 사람이 타인에게 기대하는 것이 역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면 슬퍼집니다. 너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몸이니? 못한다면 의미가 없는 존재지, 말로 노골적으로 안할뿐 그런 관계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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