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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가족
2023/09/21 [13:09]

- 앞으로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그 고민이 더 깊어지네요. 어차피 안 될 거야, 라는 생각을 넘어서 친구들이랑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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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jin
2023/09/22 [19:09]

- 학교 다닐 적을 떠올려보면.. 가족. 정상가족. 참 그게 뭐라고 그토록 많은 차별과 원망을 생산해냈는지 모르겠다.
가족을 유대감을 맺는 관계로 정의한다면, 보살핌을 주고 받는 관계로 정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앞으로 그런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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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23/09/25 [18:09]

- 나도 국민청원 같이 했던 거 생각난다
59,611명 적지 않은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했다는 거에서 이미 변화된 문화 같은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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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2023/10/23 [13:10]

- 연대관계인은 민주당 대선 공약에서 나온 것으로 그때까지 가족구성권연구소가 주장했던 "내가 지정한 1인"과는 의미도 맥락도 다르고, 실제로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가족구성권연구소가 어떤 식으로든 참여한 부분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구성권연구소에서 연대인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건 오히려 대선 이후였던 걸로 알고 있구요.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런 식으로 전유하려는 모습을 페미니스트들에게서 발견하는건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