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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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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기를 넘어온 죽음의 은유
완전히 의존적인 취약한 존재로서 죽어가는 이반 일리치는 바로 그 취약한 몸의 자리에서, 강요가 아닌 선물로 오는 ‘인류애’와 관계적 윤리를 경험 ...
김영옥
| 2026.03.24 10:58
나를 만든 그림자 속에서 ‘읽기’
아케르만은 브뤼셀의 아파트에서만 지내는 어머니를 찍는다. 하지만 촬영 대상인 어머니와의 거리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며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지 않 ...
전솔비
| 2026.02.14 10:25
유산, 우리가 여성으로서 물려받은 것들
『유산』을 읽으며, 나는 알제리 여성으로서 내가 물려받은 것들을 떠올렸다. 수치심, 억눌린 분노, 그리고 두려움. ...
유스라
| 2025.12.05 10:50
글자를 굴리는 여자들
달아나는 글자들을 놓치며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 보면, 모국어 굴리기 프로젝트의 시작이 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
전솔비
| 2025.10.02 16:23
나다운 장례와 ‘누구나 애도받을 권리’
“사망한 사람이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자가 최우선 순위가 되도록 개정이 ...
박주연
| 2025.09.25 19:47
태극기와 성조기 깃발 아래서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
한국군 입장에서는 누가 베트콩이고 민간인인지 구분할 수 없으니 모두를 적으로 본다면, 베트남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 군복을 입은 모두가 학살자로 ...
김은화
| 2025.09.19 10:48
당신도 ‘선택의 논리’보단 ‘돌봄의 논리’가 필요할 것
“선택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어지며, 환자가 되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좁아지고 부족”해진다. ...
조병준
| 2025.08.29 09:53
거미줄에 걸린 소녀들
이 책은 암호다. 쓰치가 겪은 것과 비슷한 일을 단 한 번이라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본 사람은 그 암호를 알아들을 수 있다. ...
권수현
| 2025.08.09 10:12
여성 예술가를 밟고 일어서기
자신이 예술가가 아니라 '여성’ 예술가라는 현실을 통감하고 이를 고발하기 위한 책을 쓰는 데에 펜을 잡는 대신, 작품 활동에 온전히 몰두하여 더 많 ...
우희준
| 2025.07.08 15:29
‘인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의심해보라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경계하지만, 미디어의 영향력 또한 잘 알고 있던 홀은 흑인이자 이민자였던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 전면 드러냈다. ...
전솔비
| 2025.05.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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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받던 날, 나는 ‘크리스티나’가 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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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try to be a nice girl; set your boundaries!
“우리 노동의 결과물은 공간에 새겨진다”
교복은 누구를 위한 옷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