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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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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야기
전솔비
(
14
건)
박스형
요약형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
미국 애니메이션 드라마 〈보잭 홀스맨〉(BoJack Horseman)은 내 최애 드라마 중 하나지만,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엔 조금 주저되는 작품이다....
2026.05.29 09:44
전솔비
‘의자 없는 하루’를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커피 드실래요?” 이 커피 한 잔이 공연 표 값에 포함된 것인지, 혹은 배우와 관객 간에 오가는 선물인 것인지 궁금해하며 따뜻한 커피를 받아 든다....
2026.04.23 12:50
전솔비
모순 속에서 헤엄치는 여자들의 이야기
어린 여자라서, 나이 든 여자라서, 시골 여자라서 절대 못 할 거라는 우려를 납작하게 해주며, 주위의 만류나 무시하는 시선 너머로 도약하는 여자들....
2026.04.03 09:45
전솔비
실패로부터, 실패를 향해
우리에게 남은 건, 상처뿐인 실패한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다. 함께 상처를 목격했던 현장의 기억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기록 또한 쓰러진 삼나무 곁에 남아있다....
2026.03.10 10:31
전솔비
나를 만든 그림자 속에서 ‘읽기’
아케르만은 브뤼셀의 아파트에서만 지내는 어머니를 찍는다. 하지만 촬영 대상인 어머니와의 거리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며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지 않는다....
2026.02.14 10:25
전솔비
꽝! 균열의 양쪽을 응시하는 힘
정유경 작가의 작업은 중첩되는 두 개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두 개의 언어와 두 개의 시점을 섞어서 그 사이에서 솟아오르는 다양한 얼굴들을 보게 한다....
2025.12.29 19:05
전솔비
‘깔끔한 정체성’이라는 판타지를 세탁하는 곳
세탁소는 혼돈과 얼룩이 있는 것이 당연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정체성을 둘러싼 서사를 풀어놓기에 더없이 훌륭한 공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2025.11.29 15:37
전솔비
‘해초 활동가의 얼굴’에서부터 우연히 만난 얼굴들
해초의 얼굴, 실종된 사람들의 얼굴, 제인 구달의 얼굴, 파르자나 작가의 얼굴, 그를 소개해 준 동료의 얼굴, 그림 속에서 나를 응시하는 이름 모를 얼굴, 그리고 어떤 ...
2025.10.24 14:49
전솔비
글자를 굴리는 여자들
달아나는 글자들을 놓치며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 보면, 모국어 굴리기 프로젝트의 시작이 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2025.10.02 16:23
전솔비
집 바깥의 집, 상실 이후의 공동체
『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는 시니어 성소수자 공동주택 단지 ‘플레이아데나’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2025.08.20 20:09
전솔비
‘이 세계는 구원할 가치가 있을까’라는 상상
악마가 주인공 여성을 설득하는 방법은 타인의 악한 과거와 이 세계의 암담한 미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2025.07.13 10:50
전솔비
‘인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의심해보라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경계하지만, 미디어의 영향력 또한 잘 알고 있던 홀은 흑인이자 이민자였던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 전면 드러냈다....
2025.05.27 10:54
전솔비
‘알아차림’이라는 감각적 지식을 향해
“우리가 현재와 다른 사유를 원한다면, 사유는 예술을 향해서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2025.03.05 12:40
전솔비
‘손톱과의 대화’ 난민 여성들의 이야기
누군가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어 할 때, 듣는 이는 과연 어떤 대화의 장을 통해 응답할 수 있을까?...
2020.04.24 10:26
전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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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노동자, ‘아줌마’가 아닌 전문 노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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